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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캐릭터는요

 

미국만화를 아주 조금이라도 접해본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좋아할 그런 캐릭터!

 

데드풀

 

 

 본명은 웨이드 윌슨 입니다.

이름이나 코스튬디자인에서도 알 수 있듯이

데드풀은 DC코믹스의 데스스트로크(슬레이드 윌슨) 의 표절캐릭터입니다.

하지만 마블과 디씨는 서로간의 표절을 우호적으로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도 지적을 하지 않죠.

 

 

 

웨이드는 캐나다의 육군으로 활동하다가 전역 후 용병이 됩니다.

그러나 뇌에 치명적인 종양이 생기게 되고, 치료법을 찾는 도중

웨폰 X에서 치료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지원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울버린의 힐링펙터 능력을 받았지만

아니 이게 왠걸?! 울버린의 치유 능력보다 더욱 강력한겁니다!

그러나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바로 뇌종양 역시 힐링펙터의 능력때문에 죽지 않고 계속 자라나게 된겁니다.

결국 뇌종양이 온 몸을 덮어 괴물같은 모습이 되고

실패작이 되서 죽음을 맞이합니다.(힐링펙터가 있어도 죽긴 죽어요. 울버린도 죽을 수 있음)

 

죽은 후 데드풀(유령)은 데스의 성에 찾아갑니다.

여기서 데스는 모든 미국 만화의 캐릭터들의 죽음을 관리하는 캐릭터로

DC, 마블, 이미지, 와일드스톰 등 거의 모든 미국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그곳에서 데스와 데드풀은 서로 한눈에 반하게 되는데

데스를 짝사랑하던 타노스가 이걸 보더니 빡쳐서 데드풀의 무덤에

오줌을 갈깁니다.(...)

 

즉 저주를 내려서  

데드풀은 다시 부활하고 또 못죽는 존재가 되고 맙니다

정리하자면 데드풀이 안죽는건 힐링펙터능력+타노스의 저주 때문 입니다.

 

 

여튼 무적이 된 데드풀의 뇌는 뇌종양 때문에 죽고, 재생하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정신이 불안정해짐니다

심지어는 좌뇌의 데드풀과 우뇌의 데드풀끼리 말싸움도 합니다.

 

여튼 정신병자가 된 데드풀은 대단한 마이페이스를 자랑하며 죽는 상황에서도 개그치는게 우선이 되버렸습니다.

 

 

 

 

그리고 데드풀은 자기가 '만화캐릭터'라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코믹스에서는 자기가 표지에는 등장했는데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았다며 마블 편집장에게

전화를 걸어 따지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편에 자주 등장시키겠다는 것으로 합의를 봤죠(...)

 

 

[아직도 내가 생각할 때 노랑 박스가 나올까?](나왔다!)

"나 좀 쩐다"

[오오 보고싶었어 노랑박스야! 이번엔 어떤 재밌는 일이 일어날까?]

 

 

뿐만아니라 데드풀은 게임 안에서도 역시 자기가 게임에 출연한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데드풀 솔로 게임에선 데드풀 : 더 게임이 있는데

게임 자체는 B급 이하의 흔한 게임이지만

데드풀의 캐릭터를 너무나 잘 살려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게임이죠

보시면 자기 성우한테 전화를 걸거나 플레이어한테 말을 거는 등 웃긴 짓이 참 많습니다.

 

 

 

 

 

 

유명한 게임인 마블VS캡콤3에서도 체력바를 뽑아서 공격하거나

공격 판정이 있는 말주머니를 콤보에 이용하는 등 무척이나 웃긴 장면들이 참 많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데드풀은 스파이더맨 덕후인데요

자신들이 사는 세계가 만화책 속 세계인 것을 잘 알고 있는 데드풀은

스파이더맨 만화책을 전부 읽었답니다.

그래서 스파이더맨 덕후가 된 데드풀은 항상 스파이더맨에게 하트를 날리지만

스파이더맨은 그 이유를 모르니 항상

'얘 뭐지?'

스런 반응이지만 데드풀은 언제나 스파이디 러브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