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인스티즈

참고로 사우디는 관광비자가 발급 안됨.

사우디에 거주하거나, 사우디에 워킹비자를 받아서 들어가 있는 사람에게
초청장을 받아서 비자를 발급받아서 들어가야함.

술파는 곳이 없으며, 미혼자들은 길거리에서 애정행각 벌이면 잡혀가서 3일동안 고문한뒤 풀려남.
1.방글라데시 다카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 사람, 매연, 더위, 사람, 매연, 더위의 반복.

더 이상은 표현하기 어려운 동네이다. 여행 전문가들에게선 할 것 없고, 볼 것 없는 최악의

여행지로 꼽힌 곳으로알려져있다.가장 불 친절한 항공사라는방글라데시 항공의 기지인

다카는 정말 끔찍한 동네이다.

고통스러울만큼 무더위 날씨에 끔직한 매연 그리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은 여행자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짜증을 한계수치까지 올려놓는다.

과연 이러한 혼돈의 상황에서 당신의 사랑은 얼마만큼 뜨거울수가 있을까.

당신의 연인과 이곳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우선 도착 당일부터

밀려드는 짜증에 아무 이유없이 싸움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여파로 한걸음씩 따로 떨어져서걷게 된다.

저녁마다서로에게 극도의 짜증을 내며 왜 이곳에 왔는지에 대해서 다툼을 하게 된다.

이 다툼은 다카를 떠나는 날까지 쭉~이어져 애정 전선에 한줄기 커다란 금을 그어 놓는다.

회복이 불가능할 만큼….

혹자는 테레사수녀와 성철스님도 이곳에서 짜증을내고 그냥 돌아갔다고 한다. -_-;;;

(하지만 유네스코에서도 지정한 뱅골습지만의 아름다움을 보고싶다면 다카로가서 이동하도록...)



2.파키스탄 카라치






테러 단골 동네. 허구헌날 데모와 파업을 하는 곳. 여행자들을 노리는 노상강도 상습지.

인구 밀도 세계3위 도시. 무더위와 매연 소음이 난리 부르스를 치는곳.

인더스 문명의 매력적인 유적지로 여행자들을 불러들이지만

단, 몇일간만 지나면 모두들 지쳐 버린다.

여행자를 위협하는 온갖 사건 사고와 극도로 소란스러운 도시는

이곳이 아무리 매력적이라 할지말도 도망가게 만들어 버린다.

사랑하는 당신의 연인과 이곳을 여행한다면 어느 순간부터 연인의 모습은

관심밖으로 밀려나가고 자신 위주의 안전여행을 하게된다.

아울러 시도때도없이 다투게 된다.

만약, 출근길에 택시를 탄다면 요금으로여행경비 전액을낼지도 모른다. ㅡ.ㅡ;



3.슬로베니아 & 발트3국





(슬로베니아에서 이정도면 못난이 커플이라고 함. ㅡ,.ㅡ)





(길거리에서 빵파는 여자인데 에스토니아에서 이정도면 중간은 간다는 소리 들음.

참고로, 밭메는 김태희와미역너는 전지현은 수시로 볼수있음. -_-;)

유럽의 선남선녀는한 국가와 발트지역에 다 몰려 있다고 한다.

조지클루니도마을 청년일뿐인 슬로베니아의 매력적인 남성들은 당신 연인의 시선을 당신이 아닌 그놈에게

고정 시키게 될것이고, 발트 3국의 울트라 섹시 미녀들은 여행내내 당신 연인의 고개를 뒤로 돌려놓는다.

이 둘 중 한곳이라도 연인과 같이 여행하게 된다면 그렇게 사랑스럽기만

했던 당신의 연인이 어느순간 그렇게 못나 볼일수도 있으니 명심하길 바란다.



4.온두라스 모기지옥 유띨라 섬





(이렇게나 아름다운 섬 유틸라. 하지만....)



(하루 자고나면 이렇게 된다.)

전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스쿠버다이빙 라이센스를 취득할수 있는 곳으로

커리비안 연안의 다이버들에게 유명한 동네다. 그리고 해변의 풍경과 인근의 산호는

모든 연인들을 사랑에 빠지게 할 만큼 아름답기에 충분하다.

사진만 본다면 말이다. 여기에는 크나큰 접근 자체를 어렵게 하는 존재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모기다.

모기수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아서 모기장 없이 잠을 청한다는건 있을수도 없는 일이며

설령 모기장이 있다고해도 하룻밤 자고나면 온몸에 최소 40군데에서 200군데 정도의

모기물림은 그 곳에선 일상이다. 운나쁘면 몇마리는 꿀떡 삼킨다.

유띨라에 당신의 연인과 발을 내딛는 순간 몸은 붉게 부어 오를 것이며 연인과의

로맨틱한 밤은 이미 다른 세상의 말이 될것이다. 그래도 낮에는 모기가 활동을 거의하지

않는데 밤만되면 일제히 잠에서 깨어나 가공할 공격을 개시한다.

긴긴 밤을 애인 손한번 못잡아보고 모기들에게 둘이서 쉴세없이 수혈을 해야 하는 곳이 바로

커리비안의 유띨라 섬이다. 여기서 허니문 베이비를 만들어 오는 커플이 있다면 특별포상을 할 용의도 있다.



5.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의 성지인 메카가 있는 정통이슬람 수호국가다.

그래서 이곳에서 공공장소나 식당에서 조차 남녀가 함께 동석을 하는게 금지되어

있을 뿐 아니라 결혼전 거리를 함께 걷거나 애정행각을 하게 되면 종교경찰에 의해

혹독한 처벌을 받게 된다. 이런 곳에 연인과 함께 여행을 하게 된다면 아~~~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공항 입국에서부터 출국까지 전일정을 따로 해야 할 뿐 아니라 주류반입

금지국가 이기 때문에 외로움을 술로도 채울수 없는 사태가 벌어진다.

당신의 연인과 생이별을 체험하고 픈 여행자는 한번 도전 해보길 바란다.

혼자......슬로....베...가.......고.....싶...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