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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는 13일 오전 8시 30분경 재활을 위해 구리 챔피언스파크를 향했다. 강변북로를 탄 이병규는 옆에 있던 차가 3차선으로 급격히 차선 변경하는 것을 봤고, 그대로 자전거를 타던 사람과 충돌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한다. 이에 이병규는 즉각 하이빔을 키고 사고 차량을 추격, 신호에 걸린 피의자 차량을 붙잡았다.

이병규는 13일 OSEN과 전화통화서 “큰 사고였다. 자전거 타신 분이 충돌 후 차 위로 구를 정도였다. 일요일이라 도로에 차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뒤에 따라오는 차가 있었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졌을지도 모른다”며 “주변에 경찰이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따라가서 잡아야 한다고 봤다. 사실 신호에 걸렸을 때 그냥 뒤에서 부딪혀 버릴까 생각하기도 했다. 그래도 함께 추격해주신 분이 있었고, 그 분이 앞을 막고 내가 뒤를 막았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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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 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