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전북 전주에 있는 한 농협지점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4중으로 보안 장치가 설치된 금고에 보관돼 있던 현금 1억 2천만 원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입니다.

현금 1억 2천만 원이 사라진 농협 지점에는 10여 개의 CCTV가 설치돼 있습니다.

농협에서 자체적으로 CCTV를 분석했지만, 외부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CTV 확인결과 지난 26일 돈 가방이 금고 안으로 들어갔고 그 이후 돈을 들고 나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당시 근무 직원 6명의 모습도 평소와 별다르지 않았습니다.

 

또 보안시설도 정상 작동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