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고 존엄을 모욕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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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아웃 외치는 교민 피해 호텔 뒷문으로
케니디 한인들의 反 박근혜 시위 연이어져
 
20일 캐나다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동포간담회 참석에 맞춰 캐나다 한인들의 시위가 잇따랐다.
 
페이스북 '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 사람들'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에 오타와 국회의사당에서 오타와 몬트리올 등에서 모인 10여명의 한인들이 샤토로리에 호텔 까지 행진을 하여 호텔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다.
 
동포간담회 행사장인 오타와 샤토로리에 호텔 앞에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배너와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는 등 오후 7시까지 시위를 이어갔다.
 
동포간담회에 참석하던 박 대통령 일행은 시위대를 피해 호텔 정문이 아닌 다른 출입구를 이용해 행사장으로 들어갔다고 시위대는 밝혔다.
 
한편 오타와를 비롯해 토론토, 밴쿠버에서도 세월호특별법 등과 관련해 정부를 비판하는 소규모의 시위가 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