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1인칭으로 되어있습니다.


※본 글은 퀘스트 '공략'이 아닙니다. 순수하게 스토리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 본 글의 대사와 스토리는 게임에서 등장하는 스크립트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 본 글에서는 12등급 스포일러가 감지됩니다. 읽기 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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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아샤와 함께 사라진 아이들을 찾는 당신.

도중에 슬픔에 휩싸인 마을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당신은 아샤와 함께 발키온 연합의 임시 주둔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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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샤와 함께 임시 주둔지로 향하던 당신.

그런데 갑자기 아샤가 발을 멈춥니다.




야생곰 무리가 밑으로 내려와 있네요.

이렇게까지 많은 수가 내려온 적은 없었는데...

심지어 저 멀리 있는 곰들은 뭔가 푸른색으로 변해 있습니다.




역시 아샤를 같이 데리고 가는 것은 무리인 것 같습니다.

당신은 한 번 더 아샤를 마을로 돌아가도록 설득합니다.




계속 고집을 부리는 아샤...

당신은 곰을 상대하면서 길을 트기로 하고,

대신 아샤는 안전한 곳으로 피해있으라고 말합니다.

아샤도 알아들은 듯 어딘가로 피하기 시작합니다.




걱정을 해주지 말고 말을 잘 들으면 좋을텐데!

난폭해진 곰은 3마리, 세뇌된 곰은 1마리만 잡으면 됩니다.

얼추 정리를 끝낸 당신은 숨어있는 아샤를 찾아 주변을 돌아다닙니다.

그런데 아샤를 발견한 곳에 낯선 포포리가 한 명 있습니다.








그는 자신을 발키온 별동대의 기술자 '포아롱'이라고 소개합니다.

포아롱은 혼자 다니는 아샤를 찾아 보호해주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포아롱에게 고맙다고 인사합니다.




포아롱은 아르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는 자신이 만든 아르곤 정화장치를 이용해서

주변에 아르곤들이 설치한 도구들을 없에려고 합니다.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려고 하는데 일손이 부족했다고 말하는 포아롱.

그는 당신에게 아르곤 정화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당신은 우선 아샤를 먼저 임시주둔지로 향하게 합니다.

주둔지는 바로 언덕만 올라가면 있으니 별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아샤를 보낸 당신은 아르곤 정화장치를 점검합니다.




아르곤 정화장치는 3번 점검하면 됩니다.

한번 점검한 장치도 반복해서 점검 가능합니다.




점검을 끝마친 당신.

아르곤 정화장치는 제대로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뭐...당신은 그렇게 기계에 정통하진 않지만 아무튼 별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포아롱에게 보고하자 그는 다른 곳에도 설치해야겠다고 좋아합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아샤가 자신을 '아저씨'라고 불렀느냐고 신경쓰는 포아롱...




당신이 시치미를 떼자 포아롱은 자기가 잘못 들은 것 같다고 헤실댑니다.

당신에게서 '좋은 사람' 냄새가 난다는 포아롱......

포포리들이 원해 조금 어벙하긴 하지만 이 포포리는 아예 나사가 하나 빠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당신은 인사를 나누고 다시 아샤를 쫓아갑니다.




발키온 별동대의 임시 초소에 도착한 당신.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제대로 찾아온 것 같은데 아샤와 다른 수호자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분명히 에드문드 대장이 함께 왔을텐데......

천막 앞에 아까 마을에서 본 길버트라는 사람이 보입니다.

당신은 그에게 다가가 말을 건넵니다.




길버트는 그들은 이미 주둔지를 떠났다고 말합니다.

도대체 왜? 당신이 그들을 황급히 따라가려던 때,

길버트가 에드문드가 남긴 쪽지를 보여줍니다.




에드문드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아샤가 멋대로 임시초소를 떠난 것 같습니다.
가슴이 철렁해지는 당신.
만약 아샤에게 까지 무슨일이 생긴다면......
당신은 길버트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위해 쪽지의 내용을 알려줍니다.



길버트는 '그레이엄'이라는 사람에게 추가 병력을 요청하겠다고 합니다.
한시라도 빨리 아샤를 찾고싶어하는 당신.
추가 병력이 올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습니다.
당신은 먼저 떠나겠다고 말합니다.


길버트는 상부에 보고를 마친 후 바로 따라와주겠다고 약속합니다.
당신은 걸음을 서두릅니다.



중간에 길을 막고있는 이상한 괴물들도 처리하고



도중에 부상병들이 보입니다.
그들이 아샤와 에드문드를 봤을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그들에게 아샤와 다른 사람들을 보지 못했느냐고 질문합니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병사를 치료하는 의무병.
그는 조금 신경이 곤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쪽도 급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치료하고 있는 연락병이 아샤와 다른 수호자들을 티아란 나무 신전에서 목격했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은 당신.
그러나 연락병은 정신을 가눌 수도 없을 정도로 크게 다친 상황입니다.
어쩔 수 없이 당신은 직접 티아란 나무 신전으로 가기로 결정합니다.



당신을 걱정하는 의무병.
길버트와 보충 병력을 기다리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하지만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의무병은 그냥 혼자 보내기가 미안한지 신호탄을 당신에게 줍니다.
의무병들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물건인 것 같습니다.
당신은 짧게 감사인사를 하고 또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신전 앞 광장은 파괴되어 있고 아르곤들과 연합군이 전투를 치르고 있습니다.
아르곤을 물리치면서 길을 뚫던 당신은 저편에 라실을 발견하고 다가갑니다.
그는 부상을 입은 것 같고, 바닥에는 칼리가 누워 있습니다.



칼리까지 죽다니...동고동락하던 동료의 시체를 눈앞에 두고 당신은 큰 슬픔에 휩싸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불안감도 점점 커집니다.



슬퍼하는 라실에게 당신은 다른 수호자들이 어떻게 된건지 물어봅니다.



아샤를 찾던 이들은 아르곤의 급습을 받아 뿔뿔이 흩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면 다른 수호자들과 아샤가 같이 있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인데...
마지막으로 본 동료는 딘이었다는 라실.
비록 부상당한 몸이지만 분노하는 라실에게 당신은 복수해주겠다고 합니다.
동료들의 복수와 아샤의 탐색.
당신은 티아란 나무 신전으로 달려갑니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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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잠깐 입원한 뒤로 급격하게 건강이 나빠졌었는데

지난 일주일 동안 좀 더 회복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내일부터 2박 3일동안 예비군이네요......ㅠㅠ

오늘은 좀 많이 올리려 합니다.

그리고 소설은 아무래도 좀 더 다듬고

분량을 비축해놓는게 필요한 것 같아 잠시 중단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시던 분들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