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에서 서비스 중인 '메이플스토리'의 개인정보가 해킹을 통해 유출됐다.

피해 규모는 최대 1320만 계정으로 이름, 계정,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으며 빠져나간 정보 중 비밀번호와 주민등록번호는 암호화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벤에서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넥슨 코리아는 메이플스토리 개인정보가 해킹에 의해 11월 18일 유출된 사실을 24일 파악했으며 이같은 사태파악 후 25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는 넥슨에서 신고한 자료를 토대로 전문조사단을 꾸려 유출경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넥슨 측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발표를 후 공식적인 입장 표명 및 구체적인 대응책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메이플스토리 계정 1320만개가 유출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메이플스토리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온 사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