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부띠에서 행메 중인 카데나입니다.
자게에 올렸었는데 팁게에 올려달라는 분도 계시고, 생각보다는 반응이 좋아 수정을 조금 해서 팁게에 올려봅니다.


제목이 참으로 진부하죠? 

본섭-> 네이버계정으로 리부트1 -> 상자 남용 및 폭망 -> 새 계정으로 리부트2 -> 본섭 -> 리부트2

라는 꽤나 험난한 루트를 타면서 친구가 새로 리부트를 키운다면 이 점은 알려주고 싶다! 하는 부분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리부트게시판에 새로 시작하신다는 분들도 많이 보이고 해서, 고수분들이 보시기엔 메린이지만 나름대로 느꼈던 점들을 풀어볼게요! 잡다한 내용도 많고 이미 아시는 내용도 많을테니 아예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PC로 작성해 모바일 분들은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1. 직업 선택은 하고 싶은 걸로

 본섭이나 리부트나 항상 올라오는 글이 '어떤 직업이 좋을까요?' 인 거 같아요. 목차에 쓰인 하고 싶은 것이라는 건 말 그대로 본인이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있느냐에요.


 1) 본인의 흥미 : 캐릭의 컨셉, 뽕맛, 간지
 2) 사냥이 쉬운 캐릭 : 초반 육성이 편해 성장 효율성이 좋은 것
 3) 멀리 보기 : 필수 경험치 링크 (아란,에반,메세)
 4) 더더 멀리 보기 : 광부용 캐릭 (주로 루미너스)



 이 네 가지 선택지 중에 고민을 하실 텐데, 중요한 것은 '결국 어차피 키우게 될 것이고 유니온 렙도 올라가니까 괜찮아' 라는 생각으로 섣부르게 고르기엔 리부트 상자의 메리트가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에잠은 커녕 수큐조차도 수급이 어려운 리부트 맨땅헤딩에서 에잠 100퍼 4개에 각종 큐브, 메소, 영환불은 정말로 귀한 재료입니다. 

 저는 다행히 제가 좋아하는 연계기가 있고 성능이 뛰어나며, 필수 경험치 링크는 아니지만 데미지 링크인 카데나가 제일 마음에 들어서 편하게 키우고 있습니다.(네이버 계정에서 카이저 기본 머리가 이쁘다는 이유로 키웠다가 영환불 5개를 우트 무기에 다 쓰고 새로 계정을 판 것은 비밀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대강 220 정도가 되어서 격류 원킬 스펙이 날 때부터 그나마 젬도 캐지고 메소도 벌리는 느낌이 났기 때문에, 첫 캐는 본캐가 아니더라도 이 정도 키운다는 각오를 하시구 신중하게 고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어차피 본인이 흥미를 느낀다면 경험치 링크는 크게 상관이 없고, 후반에 성능이 떨어진다고 하여도 젬이나 메소를 좀 캐서 새로운 본캐에 주면 되고, 광부용 캐릭(루미같은)은 어차피 필수 링크라 나중에 키워야하다보니 그냥 첫 캐는 스킬, 컨셉을 보시고 내 스타일이다 싶은 걸 츄츄 정도까지는 키우다가 그 다음에 맘에 안들어서 갈아타도 괜찮다는 쪽입니다. 신중하게 고를 것은 이 캐릭이 내 취향에 맞느냐??? 입니다.


 사냥의 피로도, 기동성(트점/윗점 여부, 데몬 슬라이딩), 스펙업 효율성(17행메? 레전 둘둘? 어디까지 하고 싶은지), 컨셉 등등을 잘 고려해서 선택해보세요!
 


2. 리부트 상자는 어떻게?

 리부트에서는 상자 4개(단계별)를 줍니다. 


1단계) 에잠 100퍼, 메소, 포션

2단계) 에잠 100퍼, 메소, 장큐, 캐릭슬롯

3단계) 에잠 100퍼, 메소, 명큐, 캐릭슬롯

4단계) 에잠 100퍼, 메소, 영환불, 캐릭슬롯


 레벨 100을 달성하면 보조무기, 엠블렘 100제를 얻기 때문에 1단계와 2단계는 100렙이 되자마자 열어줍니다.
각각 에잠을 발라주시고,
공 6퍼가 붙었다면 나이스, 두 줄이든 세 줄이든 그냥 두시면 되고
공 6퍼가 붙지 않았는데 세 줄인 것에 장큐 5개를 질러주시면 됩니다. (제가 체감하기도 그렇고 여러 영상을 봐도 요 5개로 유니크 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물론 둘 다 두 줄이고, 둘 다 공퍼가 안붙었다면 그냥 마음 가는 대로 질러주시면 됩니다.

3단계는 에잠 100퍼와 명큐(레드큐브)를 주는데, 
저는 실버 블라썸링이나 고귀한 이피아의 반지에 에잠을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보스장신구들은 추옵이 더 좋은 게 떠버리면 에잠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에 추옵이 없고 거의 평생템에 가까운 실블링, 고피아에 발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이벤링으로 대체한다 하더라도 나중에 메아획 템으로 올리면 돼요)

명큐의 경우에는 수큐가 부족해서 아직 엠블/보조에 공6퍼를 못띄웠다면 그 곳에 써주시고 아니라면 아직 주스탯 6퍼센트를 띄우지 않은 장비에 써주시면 됩니다. (에픽템 수급은 다른 목차에 쓰겠습니다)


4단계는 에잠 100퍼와 영환불이 들어있습니다.
1. 일단 본인이 피앱을 땄거나, 블랙헤븐&히오메 선행퀘를 빨리 깨고 스데미를 사먹어서 앱솔무기를 빨리 얻을 예정이다
-> 앱솔무기를 얻을 때까지 기다리는 게 맞습니다. 그런 후에 영환불 5개를 앱솔 무기에 몰빵하시면 됩니다.


2. 사먹지는 않고 천천히 갈 예정이다
-> 이 때는 파프 무기를 얻고 나서 파프 무기에 써주시면 됩니다. 물론 파프 무기또한 파티격이든 솔격이든 먹자가 아니라면 오래 걸릴테지만, 그 전에 쓰기에는 영환불이 아까워요.

에잠은 본인이 만족할 만한 추옵(저의 경우 80~)의 보장이 떴다면 거기에 써주시거나(1)
카룻 상하의 토드를 위한 한벌옷 두 개가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여분의 토드템을 만드는데(2) 써주시면 됩니다.


각 상자를 열 때마다 나오는 템들이 기한 제한이 있기 때문에 잘 생각해보시고 적합한 시기에 개봉해주세요.


3. 에픽 수급은 어떻게?

 기본 에잠 4개는 리부트 상자에서 얻으시면 되고, 당연히 보물의 룬과 엘보에서 토드템을 착실히 준비하는 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보물의 룬은 골드비치 후반(날치, 문어빼고 다른 맵), 리에나 해협, 리프레 주변(길라잡이에 없는 맵), 커닝타워 정도가 전 채널 돌면서 2개 정도 발견했던 거 같아요. 특히 테마 던전을 잘 안하다보니 리에나 해협에서 굉장히 많이 발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채이를 했는데 맵에 룬이 없다면 몇 마리 잡아보면서 새로 룬을 띄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카이저를 키우면서 에픽템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카데나를 키울 때는 토드템에 너무 집착했던 나머지 각 부위별로 3~4개씩 구해놓고 그거 다 토드하면서 올라간다고 200까지 찍는데 굉장히 오래걸렸는데, 부위별로 운이 좋으면 2개 아니면 1개씩만 구해놓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엘보의 경우에는 드레이크를 빼고는 저렙구간 일반 맵에서 본 적이 거의 없어요.(리부띠가 사람이 적은 편이라서 그러겠지만) 엘보를 봤다면 운이 좋았구나 생각하시고 못 보더라도 보물룬으로 충당한다고 생각하시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중요한 점은, 에잠을 구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우르스, 무릉, 유니온 코인 등등 수급처가 생각보다 많은 편이니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보스 장신구에 에잠을 쓰기 위해서 다른 에잠을 아끼기 위해 일반 장비 토드템들을 구한다는 생각으로 초반에만 조금 고생하시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릴 점은, 간혹가다 엘보나 보물룬에서 유니크 펜살이 뜰 때가 있어요. 이건 정말 완전히 계륵입니다. 유니크이면서 추옵도 잘 붙었다면 넙죽 절하고 쓰면 되지만 어차피 유니크는 토드 전승이 안되기 때문에, 유니크면서 추옵이 이상하게 붙었다고해서 그걸 추옵 맞추겠다고 강환불 써도 낭비, 유니크에서 유효옵 뽑겠다고 장큐를 돌려도 낭비입니다. 장갑은 나중에 잠재 쓸샵을 뽑아서 쓰면 되니 나이스! 외쳐주시면 되고, 나머지 부위 유니크가 떴다면 기분이 좋군. 하고 그냥 묵혀두셨다가 토드하시면 됩니다.

수정) 네크로 셋부터 에픽을 만들고 토드하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이름이넘친다'님 첨언 감사드립니다.

4. 큐브는 어떻게 돌리나요?


 이건 저도 진행 중인 내용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조언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써보는 내용이에요.
에잠도 어찌어찌 구하고 토드도 나름 해와서 포도밭이 됐다. 수큐도 꾸역꾸역 모아서 주스탯 6퍼/ 공6퍼는 띄웠다 싶은 분들은 거기서 스탑하시면 돼요.


무슨 말이냐??


굳이 아까운 수큐 돌려가면서 감정비 쓸 필요가 없다는 뜻이에요. 조금이나마 스펙업을 하고 싶은 욕구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낭비는 낭비라고 생각해요. 지금 사냥터 원킬이 안난다? 싶으시면 조금 밑으로 내려가서 사냥하셔도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일단 제 경험상 주스탯 6퍼, 공6퍼 올 에픽에 괜찮은 보장만 맞춰도 일보는 다 돌 수 있고 츄츄정도는 무리 없이 사냥이 가능해요. 올 에픽을 맞추기 전까지는 돈을 아끼시면서 보/엠 유니크를 보내는 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9퍼는 유니크를 보낼 보장들 장큐를 돌리다가 에픽 9퍼가 뜨면 스탑하는 식으로 맞추는 게 더 낫구요.


 9퍼를 맞추고 싶으시다면, 예를 들어서 럭이 주스탯이라고 할 때 
럭 6퍼에서 수큡질 -> 럭 6퍼가 2번 보이면 럭 9퍼가 안뜨더라도 스탑 이라는 원칙대로 하시면 절제를(...)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주스탯 3퍼센트를 올리는 것보다 그 돈을 아껴서 보엠 유닠/레전을 보내거나 스타포스를 올리는 게 효율상 더 좋기때문에 너무 애써서 9퍼를 맞추실 필요는 없어요! (감정비가 저렴한 고피아, 실블링 같은 장비는 심심풀이로 돌려보셔도 좋습니다. 기분이 좋거든요)

인장도 마찬가지인데, 두 줄짜리에서 공6퍼, 주스탯6퍼가 떴다면 굳이 개방하시기보다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열고 큐브 돌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운이 좋아 에픽템의 옵이 빨리 떴다면 수큐를 아꼈다가 블랙메탈 숄더/실블링/고피아를 수큐로 에픽 띄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보장을 맞추다보면 에잠이 부족한 게 사실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제가 주로 쓰는 방법인데, 실패는 안하는 자금을 모으기 입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예를 들어 유니크를 하나 보내고 싶다고 하면 대강 장큐 100개 약 5억 내외로 가는데 그럼 여유자금을 10억 정도 가지고 시작하면 웬만하면 유니크를 보냅니다. 만약 3억 내에 유니크를 보내고 유효옵까지 띄웠다? 그러면 남은 7억을 다른 데에 쓰는 게 아니라 창고에 고대로 넣고 10억을 다시 모아서 시도하는 겁니다. 빨리 목표를 달성했다면 빨리 다음 스펙업을 할 수 있는 거죠.


조삼모사 아니야?? 하시겠지만 해보시면 은근 멘탈 안깨지고 스펙업할 수 있는 방법인 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남은 7억을 썼다가 다 탕진하면 의욕이 제로가 되는 타입이라서요. 추천드립니다.


5. 그럼 다른 장비템들은 어떻게?


 지금은 논밭이 있지만, 논밭이 없다는 가정하에 길라잡이를 따라가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운좋게 토드할 에픽템을 먹었다면 그 부위+20렙(90제 이하) 템을 구하고 토드하고 넘어가시면 되구 그렇게 토드를 해서 올라오셨다면 펜살리르 장비를 노란 도깨비(아랫마을)에서 파밍해주시면 됩니다.


 역시나 카이저때 추옵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아서 카데나를 키울 때는 134~140, 170~176을 오로지 노깨비 파밍하면서 올렸었는데, 그 정도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강 두 시간 정도 투자하셔서 30~40급으로 맞추시면 됩니다. 사실 40급도 아이구 감사합니다 이고, 보통 깡옵 28~ 올탯 3퍼 정도인데 그 정도면 200이후로도 충분합니다. 자연스레 렙업하면서 보물룬 먹다보면 더 좋은 추옵을 먹기도 하니까요. 무기의 경우에는 공격력 붙은 것만 나와도 좋은 거 같아요. 공격력 20정도면 나이스고 10정도만 붙어도 그냥 토드해서 쓰시면 됩니다. 나중에 더 좋은 추옵이 뜨면 나중에 생기는 에잠 바르면 됩니다. 미련없이 토드하시고 렙업 빨리 하시는 게 나아요.


+ 그리고 연금술 6레벨을 찍어서 노깨비 파밍 후 나오는 펜살을 분해해서 현돌을 팔아 버는 법도 있는데, 미리미리 연금술을 올려놓은 상태다 하면 괜찮은 방법이지만 굳이 이것 때문에 연금술을 피로도 꽉꽉 채워가며 하루 넘기고 6렙 찍어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 200이전은 튜토리얼이에요. 토드템만 준비되면 빨리빨리 넘어가세요.

+ 펜살셋에 일반몹뎀 셋효과가 붙은 후로는 굳이 여제셋, 반레온셋 쓸 필요가 없어요. 시간도 오래걸리고 그 시간에 빨리 렙업하는 게 낫기 때문이죠. 그리고 3카룻에 신발,망토,장갑도 추옵 좋은 걸 써야하니까 나중에 여제나 반레온으로 바꾸는 게 낫지 않을까요? 라고도 생각하시는데 새로 바를 에잠과 수큡이 충분하다면 그건 선택사항입니다. 

6. 보스 장신구는 언제?

일간 보스는 길드에 들어가서 먹자 받는 게 제일 편하긴 하지만, 하나하나 깨가는 것도 리부트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제 경우에는

3차하고 이지 자쿰 > 4차하고 105정도에 노말 자쿰 > 120~130 정도에 반레온 퀘 깨고 이지 반레온 > 이지 매그너스 > 150~160에 스킬 마스터 다 하고 이지 or 노말 혼테일, 노말루타 > 5차하고 노말 반레온, 이지 아카이럼 > 일퀘로 고피아 완성되면 하드 반레온 > 200 중반대에 카오스 혼테일, 노말 핑크빈, 무적기가 있다면 노말 아카이럼 


정도의 순서대로 넘어갔던 거 같아요. (개인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지/노말 통합 하루 1회 입장인 보스들, 노말로 넘어갔다가(혹은 카오스로) 못잡고 하루치 날리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때문에 잡을 스펙인데 못잡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하루치 보상은 크지 않으니 큰 맘 먹고 트라이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노말 매그너스와 카오스 혼테일은 이지 매그/노말텔에 비해서 보장이 훨씬 잘 나오는 느낌이니 곡 트라이 해보세요!     

 또한 생각보다 그리드 펜던트의 효과가 큰 것 같아요. 꼭 몬파 도셔서 그리드 펜던트 맞추시길 추천드립니다. 꼭꼭 쓸심과 그리드 펜던트 끼고 잡으세요!

 마지막으로, 생각보다 보장이 안뜰 때가 있어요. 저는 아쿠아틱이 그랬는데 4차 하자마자부터 약 3주 동안 매일매일 노말 자쿰을 잡았는데 츄츄 들어가고 나서 처음 떴습니다. 너무 반가워서 바로 강환불을 돌렸는데 그 다음날 뜬 아쿠아틱이 추옵이 더 좋아서 그걸 끼고 있습니다. 일보에서 나오는 보장은 어쨌든 거의 매일 나옵니다. 너무 조급해마시고 천천히 적어도 5개는 먹어보시고 환불 추천드려요.


+ 3카룻, 카벨, 하매 정도는 빠른 진행을 위해서 사먹어도 괜찮습니다. 저는 길뚫도 다 혼자하고 보스도 솔격 트라이해서 꾸역꾸역 잡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 싶네요. 사먹으실 때는 꼭 파탈하구 파초 온 후에는 채널 맞추기! 카룻은 노루타 10번 채우고, 하매는 선행퀘 깨놓기!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 다른 걸 다 혼자 했던 터라, 오기가 생겨서 무토도 초반에 혼자 해본다고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딴 건 다 몰라도 무토는 꼭꼭 버스 받으세요. 길드 도움이나 고확으로 버스 구하면 귓 많이 옵니다. 초반에 멀티펫 사시구 쓸모없는 마일리지 포스 200 될 때까지 하루 한 번 고확 날려가면서 버스 구하시는 게 제일 좋아요.

7. 레벨업이 너무 빨라요 어떡하죠?


 보통 와! 메이플 재밌네! 하면서 렙업하다보면 이런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빠르게 렙업하시다 보니 레벨에 비해 스펙이 안나오는 것 같다는(동렙 사냥터 원킬이 안난다거나) 고민을 하시는데, 고대로 레벨업 하시는 게 답입니다. 물론 저도 사냥터 원킬이 안나면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지만 그럴 때는 그냥 낮은 레벨 사냥터에서 하시면 돼요.

 결국 5레벨, 10레벨 단위로 다음 지역 넘어가서 빨리 일퀘하고 빨리 포스를 올리는 게 제일 안정적이고 확실한 스펙업이기 때문에 포스 걱정 마시고 렙업 쭉쭉 하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리부트는 렙업/심볼업 = 스펙업입니다.

8. 유니온, 링크는 언제 키워요?


 6번과 연결되는 이야기인데, 바로 저럴 때 키워주시면 좋습니다. 본인의 렙업 능력이 너무 두려우실 때(...) 키우는 게 제일 좋아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내일 포스 60을 찍고 화염의 에르다스 포뻥이 날 것 같은데 오늘 풍분슬에서 사냥하자니 손해인 것 같다.
내일 포스 90을 찍고 동굴포뻥이 날 것 같은데 오늘 할 것이 없다.

뭐 그런 생각이 드실 때 하나씩 키워주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굳이 막 링크 키워야지!! 하면서 맘 다잡고 시작할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어떤 보스를 잡고 싶은데 (제 경우에는 하매) 레지 링크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러면 키우고 그랬던 거 같아요. 물론 지금은 논밭기간이라 달리실 분들은 필수 링크 정도는 후딱 키워버리시는 것도 좋아요. 오히려 저는 경험치 링크를 늦게 키운 편이었는데 에반, 메르정도는 괜찮지만 리부트라 아란은 크게 체감이 오지 않아서 빨리 키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막 무슨 내용을 써야지! 가 아니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정리한 터라 두서는 없지만 도움이 됐으면 하고 써봤습니다.
저는 운 좋게 연합때 시작해서 젬파밍도 쉬웠고 쭉 마약 칭호도 있어서 중간에 본섭 다녀온 것을 제외하면 5주 정도 걸려서 230도 쉽게 찍은 편인데, 마약칭호를 계속 주는 지금이 리부트 입문 적기라고 생각해요!


희망과 꿈이 가득한 리부트 모두 화이팅하세요 ~.~

 


카데나 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