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서리 회오리 매크로가 제대로 작동이 안된다는 제보를 쪽지로 받았어요

 

수정합니다.

#showtooltip 서리 회오리
/시전 거침없는 검투사의 지배 휘장
/시전 전쟁을 부르는 검투사의 지배 휘장
/cast [harm] 서리 회오리

입니다.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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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 스킬 중에 가장 중요한 스킬은

얼음화살, 서회, 변이. 3가지다.

이 3가지만 잘 써도 투기장에서 기본은 한다.

 

(1) 얼음 화살

 

 

 

얼음화살은 냉기 마법사의 정체성이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스킬이다.

하지만 법사를 처음하거나 숙련이 부족한 법사 유저들은 이 얼음화살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투기장의 꽃인 동결, 법사 순간딜 핵심인 고드름, 서회 못지않은 데미지를 가진 두뇌빙결 얼음불꽃화살, 그리고 생존과 직결되는 얼화 짤 (내가 당했을때를 말함) 등 투기장의 핵심인 딜과 생존 이 모든것이 얼음화살에서 시작된다.

 

동결양만 넣을 줄 안다고 잘하는 법사라고 절대 할 수 없다. 그건 기본이다.

법사의 실력은 얼음화살을 얼마나 잘 날리느냐에 달려 있다.

 

그렇다면 얼음화살을 쏘면 대체 무엇이 좋길레 이렇게 강조하는가?

법사가 얼음화살을 시전한다는 의미는

풀템기준 적에게1.5초마다 한번씩  2~3만의 데미지를 주겠다는 단순한 의미가 절대 아니다.

 

법사가 얼음화살을 시전한다는 의미는

1. 대략 1.4~1.5초마다 평균 3만 정도의 데미지를 적에게 주겠다.

2. 8초동안 이감 50%를 잡겠다.

3. 15%의 확률로 서리 손가락 효과를 얻겠다. - 동결 상시 사용 가능(동결을 하기 전 서리 손가락 버프의 지속시간이 얼마가 남았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서리 손가락을 가지고 동결을 하러 갔는데 갑자기 버프가 없어지는 경우도 많음.), 얼음창 데미지 증가(해제 불가능 버프)

4. 10%의 확률로 두뇌 빙결 효과를 얻겠다.  - 서회만큼 쌘 데미지 킵 가능 x2 (해제 가능 버프) 따라서 해제나 마훔을 당할 것 같으면 아끼지 말고 쓰는것도 좋다.

5. 한번 시전 할 때마다 얼음화살과 얼음화살에서 비롯된 두뇌빙결 얼음불꽃화살의 데미지의 40%를 고드름으로 저장하겠다. (5회 중첩, 공저,분산 등 각종 생존기 무시)

 

따라서 얼음화살은 법사의 최대 강점인 순간딜을 하기 위한 사전작업을 하는것이며

메즈를 하기위한 서리손가락 디버프를 얻는 행위이며 (물론 물정얼회나 구슬로 수급이 가능하다)

동시에 위험할 때 짤렸을 경우 엄청난 리스크를 안고 있는 스킬이기도 하다.

 

얼음화살 잘 쓰는 방법.

1. 상대방의 얼방, 공저, 무적 등의 생존기가 나왔을 경우 다른 것 하지말고 바로 타겟을 바꿔서 얼음화살을 계속해서 시전한다. (최상위권 법사와 그저 그런 법사의 차이는 여기에서 나온다.)

2. 공저나 분산이 나오기 전 킵해놓은 고드름을 날려서 상대방의 생존기를 무력화 시킨다. (실제로 많이 죽는다.)

3. 주시 얼음화살 또는 아레나 얼음화살 1,2,3 매크로를 만들어서 변이를 하기 애매한 상황일 때 비점사 타겟 딜러나 힐러를 꾸준히 주시 얼음화살로 이감을 잡아준다. (우리팀이 공격 당할 때 상황에 따라서 얼음화살로 이감을 계속 잡아주는것이 변이를 3번 하는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경우도 있다.)

4. 메즈를 하기 전에 최대한 많은 얼음 화살을 시전해서 서리 손가락이나 두뇌빙결 버프를 되도록 쌓아둔다.

5. 내가 위험한 경우에는 함부로 얼음화살을 쓰지 않는다.

 

 

(2) 서리 회오리

 

 

 

혜성 폭풍, 고드름과 동시에 서리 회오리는 법사 순간딜의 메인이다.

25초 쿨, 2회 충전. 장신구와 함께 주문술사 4~5중첩일 때 서리 회오리를 사용 할 경우 최대 10만x2 정도의 데미지를 순간적으로 줄 수 있다.

 

우선

 

 

#showtooltip 서리 회오리
/시전 거침없는 검투사의 지배 휘장
/시전 전쟁을 부르는 검투사의 지배 휘장
/cast [harm] 서리 회오리

 -> 매크로가 제데로 작동이 안되어서 수정했습니다.

 

 

#showtooltip 혜성 폭풍

/시전 전쟁을 부르는 검투사의 지배 휘장

/시전 혜성 폭풍

 

위의 2가지 매크로가 없다면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타겟이 없을때 서리 회오리가 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서리 회오리를 사용 할 때 장신구와 함께 최대한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서리 회오리와 혜성폭풍 단축키창에 위의 2개 매크로로 각각 대체한다.

 

얼음화살이 메즈 전 꾸준한 데미지와 순간 폭딜을 하기 위한 사전작업을 위한 스킬이라면

서리 회오리는 메즈 후 이때까지 모은것들을 적에게 보여주는 스킬이다.

 

서리 회오리 잘 쓰는 방법

1. 될 수 있다면 순간적인 데미지를 위해 서리회오리를 쓰기 전 장신구를 킨 상태에서 얼음화살+얼음창으로 고드름 5개가 적에게로 출발한 상태에서 그 이후에 혜성폭풍 + 서리회오리x2번을 사용해서 고드름 데미지와 혜성폭풍 데미지와 서리 회오리 데미지를 동시에 들어가게 만든다. (실제로 고드름은 고드름 5개가 날아가는데 시간이 꽤나 걸리고 혜성폭풍도 약 1초 뒤에 데미지가 적에게 들어간다.)                                     

2. 주문술사 중첩을 잘 확인한다. 되도록 4중첩을 보고 쓴다.

3. 상대방의 생존기에 되도록 쓰지 않는다. 쓰더라도 2개가 아닌 하나를 쓴다. 예를 들어 도법드 vs 전고드 같은 매치의 경우 첫딜에 주분이 나온다면 서회는 하나만 쓰고 다음 딜타이밍을 (주분이 없는 술사) 위해 서회 하나를 남겨둔다. 술사의 주분, 야드의 경우 생본, 성기사의 가호, 도적은 교란 등 어떠한 데미지 감소를 시켜주는 자체 생존기나 껍질 희축 등 외부생존기가 감겨 있는 대상에게 쓰는것을 되도록 지양한다. 물론 불가피하게 서회를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 사소하지만 적을 죽이느냐 못죽이냐는 템레벨보다 이런 사소한 것들에서 차이가 엄청나게 난다.

4. 서리 회오리가 물론 데미지를 위한 스킬이지만 때로는 메즈와 생존을 위해 쓸 수도 있다.

물정얼회나 구슬이 없는데 얼음화살을 아무리 날려도 서손이 생기지 않고 더이상 공타이밍을 지체 할 수 없는 상황에 힐러 서회 -> 동결에 메즈를 시도 할 수 있다.

또는 서리회오리의 점감없는 자체얼회 2초를 이용해 짧은 시간이지만 상대방의 발을 묶음으로서 드리블을 하거나 아군을 도와 줄 수 있다. 밀리 드리블을 할때 서회로 드리블을 하는 경우가 용이할 때도 많다. 우리팀이나 내가 마격피일때 전사 또는 풍운에게 서회를, 상대방 도적이 소멸을 했을 때 바로 서회+냉돌을 날리면 도적은 중요한 타이밍을 날릴 수도 있다. 중요한 순간에서의 1~2초는 정말 크다.

5. 점사대상이 힐러와 아주 가까이 붙어있는 경우 서회가 혹시나 양을 깰까봐 서회를 못넣는 중생들이 많다. 걱정하지 말고 변이가 들어가는 동시에 점사대상에 서회를 넣으면 변이가 안풀린다. 서회가 연타가 터져도 변이는 안풀린다.

 

(3) 변이

 

 

 

투기장에서 법사를 얘기할 때 변이를 빼놓고 얘기하는것은 어렵다. 사실 무의미하다.

그만큼 법사스킬 중 변이는 중요하고 얼마나 변이를 잘 넣는가가 잘하는 법사의 척도로 인식되기도 한다.

하지만 3:3 투기장에서 변이를 넣기란 아주 저평이 아니고서는 마냥 쉽지는 않다.

 

또한 위에 써놓은 얼음화살과 서리회오리로 아무리 딜 잘해도 대부분의 법사가 들어가는 조합에서 변이가 안들어가면 모두가 헛수고다.

 

적 3명과 나를 제외한 아군 2명이 온통 내 변이에 관심이 쏠려있고 그 변이 한번에 판세가 한번에 바뀌기도 하고 공/수가 결정된다. 그 게임에 참여하는 모두가 내 변이에 온통 관심이 있는데 가히 부담스럽다고 말할 만 하다.

 

 

그래서 변이에 관해서 제일 할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변이를 잘 넣는것이 과연 법사 혼자만의 실력일까?

 

물론 아주 찰진 훼이크와 파티 주반을 혼자서 빼며, 기둥 뒤의 힐러에게 타속 + 점멸을 쓰면서 적 딜러 시야를 꺾어서 동결양을 넣는다던지, 다른 딜러를 변이를 넣는 척 하면서 해제하러 나온 힐러를 양을 한다거나, 아니면 아주 고전적인 방법으로 동결에 변이가 짤리면 서리고리 또는 서턱을, 서리고리 서턱이 짤리면 변이를 넣는 방법도 있으며, 투명화 얼핏 오픈 양이나, 힐러냉돌 + 양이라던지, 딜러 한명을 양을 하면서 힐러를 동시에 동결을 주고 해제 못받는 풀양인 적 딜러를 뒤로 하고 유유히 힐러에게 서리고리를 해서 2메즈나 양을 덮거나, 힐러에게 물정얼회를 주고 해제하는 사이에 변이를 시전한다거나, 이도저도 안되면 무존+동결양을 한다거나, 얼방문양을 찍었다면 그냥 얼방을 한번 쓰고 마법 면역일때 동결양을 깡으로 시전한다거나, 기둥을 돌고있는 힐러의 기둥 반대편에 서리고리를 깔고 힐러가 그쪽으로 가는것을 유인해서 서리고리를 밟게한다거나 아니면 서리고리를 아무데나 깔아놓고 적 딜러가 서리고리를 밟는 동시에 힐러 동결을 줘서 짤을 못하게 한 뒤 변이를 한다거나... 그렇게 안된다면 우리팀 드루이드가 태풍으로 서리고리쪽으로 힐러를 밀어준다거나 서회 얼회로 발을 묶은뒤에 변이를 하거나 회오리가 2초쯤 남았을때 거기에 변이나 서리고리를 시전해서 회오리가 끝나자 마자 메즈가 들어가게 한다거나...?

 

이런 식으로 법사 혼자서 온갖 쇼를 하면서 변이를 기교로 우겨넣는 것이 물론 법사의 미덕이기도 하다. 사실 위의 방법 말고도 혼자서 변이를 넣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그리고 또한 그런 것들이 실력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느정도 평점이 올라가면 법사 혼자 쇼를 해서는 변이를 넣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더욱이 변이가 들어가야 하는 타이밍에 적절하게 변이가 들어가는것은 훨씬 더 힘들다. 상대방도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있기 때문에 불을 켜고 자른다. (예를 들어 우리 도적이 어춤을 켰다던지 암사가 5버블 풀딜을 들고있다던지 하는 상황에서)

 

기본적으로 상대방 딜러 2명이 짤을 가지고 있고 짤 이외에도 스턴, 파티주반, 태풍이나 공성파괴자 같은 밀쳐내기, 마흡토템, 죽손, 마비, 후려, 서턱, 어격, 공포 등등... 떠올리면 법사 동결양을 끊어줄 스킬은 수도없이 많다.

 

동결양을 실패한다고 게임을 지는것은 아니지만 동결을 찍었는데 양이나 서리고리 또는 최소한 서턱이라도 들어가는것이 실패했다면 분명 30초 아니 최소 스턴점감 18초동안은 우리팀 공격타이밍을 놓치는것이 분명한 사실이다.

 

내가 생각하는 동결양은 법사의 필살기이다. 그러므로 깡양이 아니라 동결양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되도록이면 반드시 들어가야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동결양을 성공적으로 넣을 수 있을까?

나는 위의 장황하게 써놓은 방법들. 즉 혼자 쇼를 해서 변이를 어떻게든 잘 쑤셔넣는것보다 (물론 이것도 분명히 실력이다) 어떻게 우리 팀이 가진 자원들을 잘 활용해서 동결양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갈 것인지. 동결양이 안되면 차선의 방법으로라도 양을 팀원과 공조해서  넣을 수 있냐 없냐가 법사 실력의 척도라고 생각한다. 법사는 팀원들을 조종할 수 있어야 한다.

 

3:3에서 동결양을 넣는 방법.

 

법사들이 클레식하게 많이 하는 조합인 도법드를 예로 들겠다. 도법드가 아니라 다른조합도 마찬가지다.

 

vs 전고힐

 

도적이 전사 비습과 동시에 술사 목졸-급가 그 사이에 드루가 전사에게 회오리를 주면서 법사가 물정얼회+얼화딜을 하고 적힐러가 보이자 마자 아레나 동결로 힐러 동결을 찍는다. 이렇게 되면 전사, 고술, 힐러 세명이 순식간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아무리 짤을 가지고 있던 파티주반 마흡 전쟁인도자 폭망 등 짜를것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최소 셋중 한명이 급장을 안쓴다면 동결에 양이 100% 들어간다. 이렇게 양이 들어간 후에 반양정도 넣고 힐러에게 실명을 주면 100이면 99정도는 힐러 급장을 뽑을 수 있다. 힐러 급장과 동시에 우리 드루가 상대편 술사를 회오리를 올릴 수 있다면 베스트 오브 베스트다. (회오리 시간 동안 술사 피가 안차고 다시 점감시간 18초를 벌 수 있다.) 사실 몇몇 조합을 제외하고 법사가 들어간 조합은 메즈를 할 수 없거나 점감일때는 상대방과 맞딜을 안하는것이 제일 좋다 (도법드, 법암기가 특히 그렇다) 이런식으로 동결이 있을때마다 도적이 전사 비습이나 급가를 주거나 여의치 않으면 우리팀 드루가 전사 강타를 주거나 아니면 깡회바를 올린 상태 전사가 회바가 되고 상대방 딜러 2명이 내가 동결양을 할때 끊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들고 동결을 찍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vs 죽풍기

 

마찬가지다. 메즈를 하러 갈때마다 비점사딜러(보통 죽기가 킬타겟임)를 도적 또는 드루가 스턴이나 회오리를 풍운한테 주고 죽기 침묵 또는 스턴 안되면 후려라도 준뒤에 동결양을 찍는것이 좋다. 하지만 신기 양을 넣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힐러반양, 드루가 회바를 넣을 수 있도록 풍운을 양을 넣어주는 플레이, 또는 어복이나 짤을 빼주는 등의 플레이가 필요하다.

 

 

vs 법암기

 

마찬가지다. 법사를 간다면 법사 목졸에 (목졸이 안되면 후려)비점사딜러인 암사를 스턴이나 회바 또는 법사 스스로 암사 양을 한뒤에 바로 힐러 동결 서고를 찍었다면 양부터 시전 -짤리면 서고, 서턱을 찍었다면 서턱 들어가니 서턱후에 드루에게 회바를 해달라고 미리 말해둔다. 암사를 간다해도 다를것은 없다. 법사 목졸 - 암사 스턴 또는 법사 회바 양에  - 암사스턴 동결양 또는 서고서턱->회바 이런식으로 메즈를 연계한다.

 

vs 죽야기

마찬가지

 

 

vs 흑마조합

 

흑마조합을 상대할때는 여타 다른 조합을 상대할때와는 동결양을 성공시키는 방법이 조금 다르다.

 

많이보이는 전흑술, 야흑술, 죽흑힐 등을 예로 들자면 딜러 2명을 메즈를 했다고 해도 흑마의 펫은 메즈가 안된 채로 남아있다. 따라서 불가피하게 훼이크를 하거나 한가지 계열은 짤릴 수 밖에 없다. 또한 흑마가 킬 타겟이 아닐경우에는 흑마 펫짤이 없다고 해도 반드시 흑마 메즈를 하거나 그것이 힘들면 흑마 계열짤을 한 뒤에 동결양을 해야 어격+공포나 공울에 시전이 끊기지 않는다.

중요한것은 흑마 어격/공울과 펫짤을 유의하는 것이다.

 

* 회드와 플레이 할때는 나의 동결양을 위해 비점사 딜러를 올려달라고 요청하는것이 제일 좋다.

하지만 내가 힐러 양을 하는게 어려운 것 처럼 우리팀 회드도 비점사 딜러에게 회바를 넣는다는것이 쉽지는 않다.

파티주반이나 마차가 빠진 상태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비점사 딜러에게 계속 양을 덮음으로써 파티주반이나 마차를 못쓰는 상황을 만들어주는것이 좋다. 회드가 내 동결양을 도와주기 이전에 내가 먼저 회드를 도와주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쓴 예시들은 아주 단적인 예시이다.

반드시 저렇게 비점사메즈를 해야 할 필요는 없으며 상황이 안따라준다면 점사 회바만 올리고 회바 끝날때 쯤에 드루가 그 회바를 비점사 딜러에게 바꾸고 동시에 동결양을 한다던지

핵심은 상대방이 나의 동결양을 못끊게 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스턴이든 회바든 어떤 창의적인 방법일수도 있다.

 

팀원들은 보통 어떤것을 끊어줘야 우리팀 법사가 방해를 안받고 양을 캐스팅 할 수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법사는 투기장에서 말을 많이 해야한다.

사소한 것 하나라도 말하고, 동결이 있을때 어떤것을 어떻게 끊어줘야하는지 팀원들에게 이야기 해주는것이 제일 중요하다.

어떤 상황에서는 우리팀원들이 한명만 끊어줘도 동결양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 아주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리고 그렇게 법사가 콜을 확실하게 해주면 우리팀 쿨타임을 한두개씩 벌 수 있고 그 작은 차이가 팀을 승리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니 적어도 동결양을 넣는것이 힘든 법사가 있다면 팀원들에게 최소한 상대방 누구를 끊어달라고 얘기를 해주기만 해도 성공률이 아주 많이 올라갈 것이다.

 

 

그 외의 법사 자잘한 기교

 

1. 상대방의 시전을 끊는 기술은 마법 차단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시전을 미리 예상하고 변이나 서턱을 계속해서 덮음으로서 상대방의 시전을 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상대 법사가 서손 버프를 가지고 타속이나 점멸을 우리 힐러에게로 썼을 때 또는 쓰는 도중 상대 법사에게 변이 캐스팅을 시전한다면 높은 확률로 우리 힐러에게 동결이 들어가는 동시에 상대편 법사가 변이가 됨으로써 상대방 동결을 마법차단을 쓰지 않고도 무력화 시킬 수 있다. 베스트는 동결에 변이가 크로스 되는것이지만 그것이 안됬을때는 변이나 서고를 짜른 이후에 무조건 상대방 법사에게 양이나 서턱을 계속 덮어야 짤린 후 우리 힐러에게 양이나 서고가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 또한 우리 힐러가 풀양을 맞았다면 반양이 들어갈 타이밍(우리 힐러 변이가 끝나갈때 쯤) 상대방 법사에게 양이나 서턱을 계속해서 시전해서 반양을 짜를 수도 있다. 또한 상대방 회드의 회오리시전에 훼이크를 당하고 회오리를 당할 것 같으면 무조건 계속 드루에게 양을 시전한다. 적지 않은 확률로 동결을 안쓰고 드루에게 풀양을 넣을 수 있는 역공의 좋은 기회가 된다. 양이 안들어간다 해도 상대방 드루는 양을 맞지 않기 위해 나에게 회오리를 시전하지 않을 것이다.

 

2. vs 도법힐 미러매치에서

상대방이 우리팀 도적에게 뜬금없이 비습이나 급가를 줬다? 연막이 없다면 100% 나한테 목졸과 동시에 우리 힐러에게 동결이 찍힌다. 이때 급장이 있다면 급장짤을 노려볼수도 있지만 가장 베스트는 목졸을 안맞는것이다. 우리 도적 스턴이 걸리자 마자 목졸을 맞기 전에 점멸이나 타속으로 상대도적으로부터 거리를 벌려서 목졸을 안맞고 상대 법사 양을 짤라준다.

 

3. vs 징냥힐, 2밀리 조합에서 신속한이동(점멸 2개)문양이 상당히 좋다.(야드조합 제외)

2점멸 문양을 쓸때는 꼭 점멸2개/타속 로테이션을 점멸  - 타속 - 점멸 이런식으로 잡는다. 그래야 원할한 드리블 가능. 되도록 2명이 붙었을때만 점멸이나 타속을 쓰는것이 좋다. 얼방 문양을 빼고 신속한 이동 문양으로 대체하는것이 좋다. 우리팀 힐러가 심망 - 덫 메즈에 걸릴것 같을때는 반대편 기둥으로 완전히 빠지는것 보다 우리 힐러가 메즈가 끝나자 마자 힐을 줄 수 있는 위치 내에서 카이팅을 하는 것이 좋다. 2점멸을 이용해서 기둥을 적절하게 비빈다.

 

4. 내가 아닌 우리 힐러나 딜러가 추격당할 때 안정적으로 끊어주는 법.

비점사딜러 한명 양과 동시에 힐러 동결을 한다. 서턱이라면 동결이 끝날때쯤 서턱, 서고라면 바로 서고로 2메즈를 노릴 수 있다. 그냥 딜러에게 양만 계속 덮는 것 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5. 반드시 메즈를 해야 할 때

무존을 찍지 않는 이상 반드시 메즈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얼음 방패 문양을 박을 경우 가능하다. 메즈 한번 들어가면 확실히 잡을 것 같을때는 그냥 깡얼방을 쓰고 동결+메즈를 넣을 수 있다. 단 마법만 면역이다. (얼방동결을 할때는 되도록 서고를 먼저 주는것이 좋다. 그래야 다른 딜러 한명을 변이로 메즈 할 수 있고, 파티주반이나 마흡토템따위에 씹히지 않는다.-) 이렇게 메즈하면 냥꾼 상대로도 원할하게 메즈가 가능하다. 얼방 마법 면역때는 폭덫과 구속도 면역임. 따라서 침사를 들고있어도 서고나 서턱을 넣으면 되기 때문에 무조건 메즈가 가능함

 

6. 상대방 힐러가 사제나 기사일때

사실 드루나 수도사 힐러가 아닌 사제나 기사힐러일때는 동결양 보다 깡양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 상당히 많이 생긴다. 하지만 양을 당하기 쉬운 클레스인 만큼 유가나 심문관 또는 희축으로 내 변이를 무력화 시킬 수 있는데 좋은 방법은 양이 아닌 서턱을 먼저주고 양을 하면 그런 식으로 허무하게 풀양이 씹힐 염려가 없다. 사제일 경우 서턱에 유가를 쓰는 경우를 대비해서 물정얼회나 냉돌 또는 눈보라를 바로 대기하고 있으면 된다.

 

7. 운무 힐이나 사제 대무 짤하는법.

운무 힐이나 사제 대무를 마차로 한번 끊는것은 상당히 어렵지만 성공만 한다면 상황에 따라서 엄청난 이득이다. 특히 수도사의 경우 힐짤 한번이 너무나 치명적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시전바를 보고 짜르는 것이 아닌 상대방 캐릭을 자세히 주시하고 있다가 힐을 해야 할 상황이나 대무를 해야 할 상황일때 잠깐 캐릭이 멈춘다 -> 손이 올라가는것이 자세히 보면 보인다. 그때 짤을 누르면 높은 확률로 짤 가능.

 

8. 상대방 법사가 마차,동결 둘다 들고 있을 때 선제공격 하는법

상대방 양을 칼같이 짜른다 -> 동결양을 한다.

비전을 짜르면 마차를 못한다.

마찬가지로 흑마 희생일때 암흑계열을 짜르면 마차를 못한다.

도적이랑 같이한다면 항상 비전 짤랐으면 짤랐다고 말을 하라고 시켜라.

 

9. 풍운 상대법

기공탄때 서회를 동시에 누르면 도망 못감. 얼방으로 업보 풀수 있음 만약 물정에 업보 걸었으면 물정 소환 해제 하면 됨. 보축에도 풀림

 

10. 힐러들은 훼이크를 잘 당한다.

기둥속에서 놀아야 할 상대방 힐러가 미친건지 내 앞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힐을 한다. 이건 왠만큼 상대방이 초보가 아니면 100% 내 딜이나 메즈를 비난으로 짜르겠다는 신호이다. 대부분 힐러들이 딜러를 병행하는 경우는 드물고 딜러를 한다 하더라도 힐러가 비교적 심적 압박이 크기 때문에 살짝만 훼이크를 해도 대부분 짤이 나온다.

 

11. 희축을 훔쳤을 때 꼭 지워야 할 필요는 없다.

물론 내가 메즈를 해야 할 때는 반드시 지워야 한다.

아래가 희축 취소 매크로다.

/오라취소 희생의 손길

하지만 우리가 메즈를 할 수 없거나 점감일때는 희축을 그냥 들고 있으면

받는 데미지의 일정부분이 상대방 신기에게로 간다. 엄청난 생존기다.

또한 신기나 징기의 시전을 짤랐다고 해서 비난이 안나가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힐을 짤랐다고 해도 비난이 살아있으면 유의해야 한다. 힐을 짤린 놀란 신기는 대부분 법사 딜을 한번 짤라보려고 시도하기 마련이다.

 

12. 타겟을 바꾸고 싶을때는 양을 미리 덮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점사 딜러나 특히 회드나 도적을 가고 싶을때 양을 계속 덮어놓음으로써 자기가 타겟이 아님을 인식시켜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서 아무 힐도 생존기도 안감긴 상대방을 손쉽게 죽일 수 있다. 특히 인간폼 회드나, 전태 전사, 교란없는 도적이 그렇다.

 

13. 동결이 쿨일때는 아군에게 힐러 스턴을 요구한다.

30초마다 공격 가는것을 18초마다 가는것으로 템포를 빠르게 할 수 있다.

 

14. 막양을 남겨놓는것이 좋다.

힐러에게 메즈를 할때 굳이 막양까지 안해도 된다. 오히려 꼭 잡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닐 때 막양을 주면 점감 시간만 늘어나서 손해인 경우가 많다. (작은 차이지만 크다)

또한. 메즈가 끝난 힐러들이 종종 바로 오숙을 올리기 마련인데, 이를 막양으로 끊어주면 아주 좋다.

또한 풍운을 끊어줄때도 되도록 3양을 하지말고 양 점감 하나를 남겨놔서 분주를 양으로 끊을 수 있도록 한다.

 

15. 말자축은 변이로 끊어준다.

요즘들어 특히 앞뒤안보고 달려드는 멧돼지 조합이 많은데.

우리 힐러보다 먼저 타속을 쓰고 중앙으로 나가서 말탄 상대방에 양을 시전한다.

우리 힐러가 살기 훨씬 수월해진다.

 

16. 점사대상에 양을 해서 적 힐러 해제를 뺀다.

비점사 딜러 변이만 주구장창 하지말고 우리 공타이밍이 임박했을때 잠깐 타겟을 바꿔서 점사할 대상에 양을 해준다.

최소 한번의 해제는 적팀 힐러에게서 뽑아낼 수 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비점사 딜러를 양을 한다.  이분 최소 반양

개이득

 

새벽이라 더 생각이 안남

 

 

나는 현재 북미에서 2300~2600사이를 배회하는 평범한 법사다.

7년만에 드군에 복귀해서 법사를 1년전에 처음 시작했다.

3:3 입문할때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지금까지 경험을 토대로 조금이나마 글을 써봤다.

 

사실 법사 좀 해본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글이다.

 

근데 주변에 보면 법사 사기라고 다른캐릭 하다가 법사를 키우는 경우를 많이 본다.

물론 법사는 아주 좋은 캐릭이다.

하지만 그 법사캐릭 10중 9는 주둔지 캐릭이 된다.

좀 긴 글이 되었지만 혹시라도 전혀 감을 못잡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글을 보고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서 좋은 법사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