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군 1시즌 유행했던 전투생냥 도냥드가 군단에서 잠행야냥 도냥드 느낌이라면
 
드군 전 시즌을 통틀어 운영이 가능했던 잠행야냥 도냥드 스타일은 군단에서 무엇과 가장 비슷할까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아직까지 내가 내린 결론은 잠행격냥 도냥드다
 
 
 
격냥의 30초 쿨인 관통 사격과 폭발 사격, 20초 쿨의 탄막과 바람폭발(유물), 그리고 준수한 cc기들이 있어서
 
30초 마다 슴만튀를 시전했던 드군 잠행야냥 도냥드 스타일을 고대로 군단에선 잠행격냥이 이어받을 것 같은데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
 
 
 
드군 잠행야냥 스타일과 현재 군단 잠행격냥 스타일의 가장 큰 차이점이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 힐러 cc가 즉발이 아니다라는 것과
두 번째로 누킹 딜을 위해 굴려야할 글쿨이 현재 격냥은 너무 많다는 거다
 
 
 
가령 예를 들어보면 드군의 경우 순간 폭딜을 위해 사전작업 글쿨을 미리 돌려놓고 (ex) 화집, 광야) 실제로 딜을 시작할 땐 야격+저까, 살상, 탄막 정도로 매우 짧은 글쿨 내에 폭딜이 가능했는데
 
군단 격냥은 위와 다르게 눌러줘야 할 것이 너무 많은데다 절반이 시전스킬들이다. 관통샷, 폭샷, 바람폭발, 탄막 여기에 가장 뼈아픈 것은 도적의 비습이나 급가에 1글쿨 소모해서 덫 딸랑 하나 던지고 바로 폭딜을 시작했던 드군이라면 지금은 힐러 cc를 준다고 얼붙화 2초가량을 손해를 봐야한다는 것
 
특히 힐러 비습이나 급가에 점사 스턴이라 여기에 폭샷부터 던지고 얼붙화로 힐러 cc 이으려하면 이미 힐러 비습 끝나서 쫄랑쫄랑 나의 메즈를 기둥꺾어 피해버리는 안습한 상황이 자주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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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좀 더 꼬아본 것은
 
기존에 관통샷을 최후에 뿌리는 게 아니라
 
힐러 비습을 보자마자 점사에 관통샷을 1글쿨 소모하고
 
바로 힐러 얼붙화를 뿌린 다음 (비점사 스턴에 힐러 방출-얼붙화도 같은 맥락)
 
폭샷-바람폭발-탄막-신징신징 순서로 가는 것이다 (다행히도 기력회복이 빨라 바람폭발 쏘고 바로 탄막 땅기기 가능)
 
물론 위의 딜 사이클이 끝나면 신나게 신징신징 노래 부르면서 기력관리 해주면 됨

한 가지 더 특이한 점은 실탄도 안찍고 검화도 안찍고 '정확한 겨냥(신사 날릴 때마다 2%씩 신사, 조사, 징사 데미지 증가, 최대 16% 증가)'을 찍음

순간 폭딜을 위해 소모하는 글쿨이 많은 편이라 집중 40과 1글쿨을 먹는 검화를 버리고 신사와 징사 데미지를 높이는 쪽을 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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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기대하는 효과는 30초마다 공격 타임을 가지면서 이 때 최대한 격냥이 찍을 수 있는 즉발트리로 폭딜을 쏟아붓는 건데 아직 좀 더 실험이 많이 필요할 듯
 
도냥 좋아하는 냥꾼들 있으면 흑방울 말고 다른 것 찍어보면서 이거저거 후기 좀 올려봐...
 
참고로 디피는 속사 안키고 키고 다음과 같당 (속사 키고 신징을 좀 더 많이 후리긴 해서 비교가 쫌...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