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 시작과 동시에 무법으로 시작 -> 처음엔 넘나 신세계인거 -> 넘나 지루한거 -> 안함

무법 안함과 동시에 야드로 전향 -> 처음엔 넘나 사기급인거 -> 투기말고 할게없음 -> 안함

야드 안함과 동시에 분전으로 전향 -> 돌진 영도 돌진 영도 뿅맛에 훅감 -> 돌진영도만 하다 안함

분전 안함과 동시에 풍운으로 전향 -> 역시 나는 풍운이였어를 체감 -> 뭔가 사기급인데 허전함을 느낌

풍운 허전함 느낌과 동시에 악사GO -> 때마침 상향먹음 -> 우와 소리와함께 기쁨 -> 너프됨 -> 또 너프예정이라고 함


지금까지 와우를 즐기면서 확팩 초반 반짝하는 야드는 여전히 초반에 반짝했고..

의외로 도적과 법사가 꾸준히 힘듬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걸 보며 신기했음.

오랫만에 찾아온 징기와 죽기의 전성기에 늘 연속너프를 먹던 풍운이 은꿀 빠는게 또 신기했음

신규캐릭치고 날개를 펴지 못하던 악사에게 3일천하를 하사해줌에 악사의 미래를 밝혔고

결국 현시점에서 저는 풍운과 악사의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됨.


지금 악사를 사기라고 일컫는부분에 대해 풍운도 악사와 별반다름이 없는 것 같은데
유독 악사는 까이고 풍운은 별말이 없는게 풍운 개체수가 야드급인가 싶음.

개인적으로 투기에서 딜딜 조합으로 22 즐기면 풍운이 얼마나 좋은지 체감되는데
악사로 딜딜22 조합하면 우와~ 할때도 있지만 고통받을때도 많은데 이상함.

무작전장같은 경우에는 둘다 넘나 재미지지만 생존은 풍운이 더 나은거 같은데 뭔가 허전함

암튼 저는 무작전장과 연투 혹은 22투기를 즐기는 수준이라.. 
인맥없는 꼬마는 33은 연투때만 하는거라 배움



전적으로 개인적인 성향이 첨가된 느낌은

풍운과 악사는 디게 많은 부분이 닮은 거 같음

1. 풍운의 구르기2회 충전 vs 악사의 지돌2회 충전 : 악사는 뎀쥐를 주므로 악사꺼 좋은거같음

2. 풍운의 마비 vs 악사의 감금 : 감금은 셋팅의 폭이 있고 스타일이 감금이 좀 더 새로워서 악사꺼 좋은거같음

3. 풍운의 비룡 vs 악사의 퇴각 : 셋팅에 따라 비룡은 요리조리 먼거리 다니고, 퇴각은 뎀쥐주는 철수같아서 기동성에선 비룡인데 콤보나 연계측면에선 퇴각이 재밌음 이건 동점

4. 풍운의 업보 vs 악사의 흐릿 : 이건 업보가 좀 더 나은거같음. 업보는 반무적+뎀쥐고 흐릿은 회피겸 뎀감기라..

5. 풍운의 평온 vs 악사의 탈태 : 평온은 선택해야지만 사용가능, 탈태는 누구나 사용이라 좀 그렇긴한데.. 평온의 한방은 진짜 넘나 멋지고 완벽한 것 이였는데 이젠 선택의 폭이 넓어져버려서 좀 애매하지만 난 아직 평온을 쓰기에 평온은 진짜 좋은 거 같음. 반면 탈태도 딸피때만 아니라면 풀매즈에 연속에도 남은 시간동안 체흡과 함께 멋진 딜을 선사하는거에 만족. 무작전장에선 탈태가 넘사벽같고, 22투기에서는 평온이 좀 더 나은거같음

6. 풍운의 기력 vs 악사의 격노 : 풍운과 악사를 놓고 허수아비같은 힐러를 상대하면 풍운은 평온 기력회복주 이후에 기력에 쪼달리는 타이밍이 한번씩 찾아오는데, 악사는 그런면에서 손가락이 어리바리할 시간이 없는 거 같아 끊임없는 연주는 가능해서 리듬타기 좋은 거 같음

종합해보자면 

기동력은 이감이나 이불을 좀 더 원할하게 풀수있는 풍운이 좀 더 나은거 같음
하지만 2단점프와 활강으로 악사가 더 좋은거 같은 느낌은 들게 함. 하지만 풍운의 해탈은 진짜 넘사벽...

쿨기는 풍운의 폭발력과 악사의 지속력같은데 이는 성향에 따라 편차를 보이겠지만 폭발력을 선호하는 나에겐
풍운의 손을 들어주고 싶음

매즈기는 넘나 비슷한데 자원안들어가는 팽차와 스턴1개 더 가지고 있는 풍운이 더 갖은건 많은거같음
특히나 치감같은거.. 치감같은거.. 치감..!


마지막으로
풍운과 악사 둘다 나는 개인적으로 사기급 성능을 가진 직업인거같은데 유난히 악사가 더까이는게 신기함.
근데 풍운은 하다보면 뭔가 허전하고 물에 밥비벼먹는 느낌을 받을때가 많은데
악사는 하다보면 뭔가 새롭고 멋있어보임. 이건 내가 동양스러움보다는 서양스러움쪽 성향이라 그런가 싶기도하지만..

풍운의 비룡, 팽차, 마비, 평온 이 정말 좋고 효율성도 멋진데 그중에 킹오프파이터는 해탈이라 생각하고
악사는 뭔가 막 쩐다 싶은 정도의 뭔가는 없는데 그냥 전적으로 다 좋은거같음

분명 내 손엔 풍운이 더 익숙하고 풍운이 내손에서 내는 성능상 악사에 비해 효율도 높지만
이상하게 어제저녁에도 악사로 접속해서 플레이하는 나를 발견했었음.


종료..
풍운은 22투기에서 기둥만있으면 그 누구에게도 개길수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악사는 22투기에서 탈태만있으면 그 누구에게도 개길수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풍운은 무작전장에서 요리조리 싸돌아다니며 마구 휘저으며 점사의 대상이 비교적 쉽게 되는거같음
악사는 무작전장에서 탈태쿨만 기다리면 여기저기 간보며 활강오래 할수있는 지역가서 활강하게 되는거같음 비교적 점사는 다른 악사를 하기에 프리딜 할때가 많은거같음


끝으로 한마디..
긴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