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지난 며칠 동안 스펙터와 멜트다운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그 결과 보안 패치는 어느 정도 된듯 하지만 대신 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인텔은 5년 동안 나왔던 인텔 CPU 90%를 대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이 업데이트는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를 보였으나, 일부 시스템에서는 재부팅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는 아이비브릿지, 샌디브릿지, 스카이레이크, 카비레이크가 포함됩니다. 인텔은 이들 문제를 내부에서 재현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 중이며, 다음 주까지 검증을 위해 베타 마이크로 코드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다음은 성능입니다. 1월 10일에는 일반 사용자를 상정한 클라이언트 시스템에서 성능 하락이 얼마나 있는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는 데이터센터 서버의 경우입니다. 테스트 환경은 2소켓 인텔 제온 시스템(스카이레이크)입니다.


정수와 부동소수점 처리량, 린팩, 스트림, 자바 테스트에서는 0~2%. 온라인 거래 처리 OLTP 벤치마크는 4% 하락했습니다.


스토리지 벤치마크는 구성에 따라서 몹시 다양한 결과를 보였는데, 100% 쓰기에선 CPU의 부담이 매우 큽니다. 이 경우엔 18%의 성능 하락이 있었습니다. 70% 읽기에 30% 쓰기에선 2% 줄어드는데 그쳤습니다. 100% 읽기에서는 별 영향이 없었습니다. SPDK (Storage Performance Development Kit) 테스트에서는 다양한 조합의 iSCSI 성능이 25% 정도 떨어졌습니다.


인텔은 앞으로 구형 플랫폼에서 성능 하락이 어느 정도인지도 공개할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