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베르뉴 크로나입니다.
기가바이트의 공식 공급원인 제이씨현시스템에서, 모든 GIGABYTE AORUS 팬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요. 저는 원래, 타사의 팬이었지만, 최근에 AORUS에서 감성적인 램 메모리 키트, PCIe Gen4 기반의 저장 장치를 출시하면서, AORUS라는 브랜드와 RGB Fusion 감성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AORUS 관련 제품들을 모으다 보니, AORUS 감성의 PC가 완성되었고, 덕분에 AORUS 팬 이벤트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제 사진이 눈에 띄었는지, AORUS 한정판 캐리어 가방에 당첨되어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패션 아이템 리뷰는 처음인데요.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캐리어 보다 AORUS 로봇을 더욱 갖고 싶은데... 다음 기회를 노려보는 걸로...)

그럼 간단하게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스펙






  제품 외형


제품은, 기가바이트 어로스의 한정판 판촉물로, Deseno라는 캐리어 전문 제조회사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제품의 전면과 후면에 어로스의 심볼과 워드마크가 삽입되었으며, 바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로스의 독수리 이미지와 제법 잘 어울립니다.



한정판 문구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캐리어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강화유리나 아크릴, PVC 등보다 강도가 강하면서도 가볍습니다.



상단은,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어 굉장히 깔끔합니다. 손잡이 역시 최대 적재 무게인 8kg의 무게를 버틸 수 있도록 튼튼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손잡이에는 아쉽게도 AORUS가 아닌, 제조회사의 워드마크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또한, 해당 캐리어는 TSA 락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적재물 검사 시 자물쇠 파손에 대한 걱정은 하실 필요 없습니다.




초기 비밀번호는 000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우측의 리셋 버튼을 통해, 비밀번호를 초기화하거나 재설정 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는 가운데에 위치한 버튼을 눌러, 원하는 길이만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는 2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번째 단은 홈이 3개가 나있어, 3단계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최대 52cm의 길이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바퀴는 각 모퉁이에 총 4개 구성되어 있으며, 36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각 파티션의 이음새를 통해, 개폐 방향을 쉽게 알 수 있고, 각 파티션을 견고하게 지탱하고 있습니다.





  제품 내부


제품 안감은, 제품의 외부와 비슷한 계열의 색상이 적용되었습니다. 각 파티션은, 서로 다른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그 용도를 서로 다르게 해, 조금 더 세분화된 수납이 가능합니다.



바깥쪽 파티션의 경우, 메인 수납함으로, 지퍼가 달린 별도의 그물망으로 되어있어, 제품의 낙하를 방지할 수 있고, 확실한 분리가 필요한 물건을 수납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주로 옷들을 보관할 때 사용하며, 망사이기 때문에, 안쪽에 수납된 제품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쉽게 꺼내 써야 할 물건들을 수납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그물 안쪽에도 지퍼를 통해 별도로 수납이 필요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안감을 사이에 두어, 그물 쪽 물건과 캐리어 프레임 쪽 물건을 분리할 수 있으며, 도난 위험이 큰 귀중품이나, 자주 꺼내지 않는 물건을 수납하기 좋아 보입니다.



캐리어의 손잡이가 포함된 안쪽 파티션 쪽으로, 별도의 파우치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조 배터리나 주변기기 또는 교통 카드 및 여권 등 조그맣고, 쉽게 꺼내 써야 하며, 구분감도 필요한 물건을 보관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안쪽 파티션은, 버클로 간단하게 고정할 수 있어, 무겁거나, 부피가 큰 물건을 수납할 때 용이합니다.



안쪽 파티션 역시, 안감을 통해, 케이스 프레임과 분리되어 있으며, 안감의 지퍼로 열게 되면, 캐리어 손잡이가 위치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건을 보관하게 되면, 손잡이를 올리고 내릴 때마다 걸리적거릴 수 있으니, 조그마한 물건들을 보관하거나, 쉽게 손상이 가지 않는 튼튼한 제품들을 보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안감 안쪽의 공간에는 바퀴 프레임도 구성되어 있는데, 해당 부분에 고무 패드를 덧대어, 진동이나 간섭으로 인한 제품 손상을 방지합니다.



저는 여행을 다니는 타입이 아니라서, 대신해서 게이밍 기어들을 수납해봤습니다. 어로스 라인업의 게이밍 기어는 아직 보유 중인 게 없어서, 타사 제품들로 꾸며봤지만, 추후에 장비가 완성되면, 오프라인 대회나 행사에 참가할 때, 촬영 장비나 관련 제품들로 구성할 것 같습니다.





  연출






  후기


이렇게 해서, 제 첫 어로스 굿즈인 AORUS 한정판 20인치 캐리어 가방을 살펴봤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어로스 한정판 제품이지만, 깔끔함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어로스의 감성은 크게 느낄 수 없었습니다. 어로스 하면 생각나는 강력한 RGB Fusion이나, 주황색 색 조합이 아닌, 무난한 그레이 계통이 사용되었으며, 별도의 포인트 컬러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무난하며, 사용 용도 또한 다양해서, 이질감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로스의 심볼이 크게 음각으로 각인되어, 하드웨어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는 눈길 또한 확실하게 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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