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그래픽, 멀티미디어 등 고사양 PC 조립을 위한 선택으로 다양한 CPU가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트위치, 유튜브 등 게임 방송할 수 있는 채널이 많아지면서 멀티 코어 프로세서의 필요성은 더욱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꼭 게임을 비롯한 유튜브 인터넷 방송을 하지 않더라도 사진/그래픽 편집 작업, 3D 렌더링, 소프트웨어 코딩과 같은 무거운 작업에 최적화된 PC를 잠깐 생각해본다면 하이엔드 CPU, RAM, GPU, SSD, M/B 부품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완제품 PC이든, 조립 PC이든~ 한번 조립하면 5년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가정을 한다면 가성비가 좋으면서도 고사양의 부품들을 모아 조립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CPU와 메인보드, 메모리가 그렇다. 




인텔 9세대 코어 i7-9700K + ASUS ROG MAXIMUS XI HERO 구성으로 조립한 하이엔드 게이밍 PC의 매리트는 분명히 존재한다. 만족할 수 있는 수준까지 수율을 뽑아낼려면 공랭식 CPU 쿨러는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 무수한 노가다를 해보면서 도달한 결론, 절대 부인할 수 없는 결론이기도 하다. 


과거 인텔만의 메리트였던 높은 클럭에서도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외계인(?) 기술이 그러워지는 것은 왜일까. 수냉쿨러가 동반된다면 충분한 수율을 뽑아내어 가성비 좋은 오버클럭 CPU의 장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CPU 자체의 성능은 기본적으로 좋기 때문에 조립해 놓으면 게임, 게임방송, 사진/그래픽 편집 작업, 3D 렌더링, 소프트웨어 코딩과 같은 무거운 작업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척척 해나갈 수 있다. 강력한 싱글 코어와 멀티 코어의 성능, 특히 멀티 코어 게임을 자주 플레이하는 분들에게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어 보인다.






인텔 9세대 i7-9700K 프로세서는 커피레이크-R(리프레시) 라인업 중 i7 고성능 CPU로 3.6GHz 베이스 클럭에 인텔 터보 부스트 2.0 기술 기반으로 최대 클럭을 4.9GHz까지 상황에 따라 끌어올릴 수 있다. 8개의 코어에 8개의 스레드로 멀티 코어 성능은 평균적으로 볼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9700K의 가장 큰 장점은 K 프로세스라는 점, 배수락을 해제하여 수냉 시스템에 따라 최고 5.2GHz까지 클럭을 오버할 수 있다. TDP는 95W, 오버클럭으로 발생하는 내부 열을 효율적으로 쿨링하기 위해 STIM(Solder Thermal Interface Material) 기능이 적용하였다. 인텔 9세대 CPU의 오버클럭 발열량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원하는 수율을 끌어 내기 위해서는 쿨링 시스템에 대해 상당히 신경을 써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텔 CPU의 특징중 하나가 K 버전은 별도로 쿨러를 제공하지 않는다. 기본 제공하는 초코파이 쿨러는 오버클럭용 쿨러로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쿨러가 빠져 있으며, 그래서 패키지 박스가 상당히 심플하다.


9700K 프로세서는 핀 보호를 위해 투명한 플라스틱 박스에 담겨져 있다.






인텔 9700K 프로세서는 가장 앞선 9세대 CPU 이지만 기본적인 외형은 이전 세대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CPU 전면에는 제품 정보와 시리얼 번화가 새겨져 있으며, 후면에는 부러지기 쉬운 뽀족한 핀 형태가 아닌 뭉툭하게 접촉하는 면으로 설계되어 있다. 


CPU 소켓은 LGA(Land Grid Array) 1151 타입으로 이전 세대의 메인보드와 호환된다.






9700K CPU의 무게는 25g으로 측정되었다.








ASUS ROG MAXIMUS XI HERO 메인보드는 오버클럭을 하기 위해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에이수스에서도 MAXIMUS 시리즈는 고급형 모델로 분류되어 있다. 


MAXIMUS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EXTREME, FORMULA, HERO 등 3종의 세부적인 모델로 나뉘는데

다시 APEX, CODE, GENE과 같은 특화/파생 모델들이 존재하기도 하다. MAXIMUS XI HERO는 

이중에서도 ROG 입문형 보드이지만 오버클럭킹을 위해 최적화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만들어진 보드이다.




ASUS ROG MAXIMUS XI HERO 메인보드 본체는 전정기 방지 비닐에 포장되어 있지 않은채 위쪽에 배치되어 있다. 그렇다고 사진처럼 제공하지 하는 것이 아니라 위쪽에 덮개 형태로 플라스틱 커버로 보호하고 있는 구조이다.





고급형 MAXIMUS 시리즈답게  내용물이 상당히 풍족한 편이다. 


메인보드 본체를 비롯하여 유저 매뉴얼, 설치 CD, ROG 스티커, SATA III 6Gbps 케이블 2개(블랙) 등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 역시 고급형 보드 답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MAXIMUS 시리지의 말단의 차지하고 있지만 고급형 제품이라 레이아웃이나 마감 정도는 보급형 보드와는 차별화된다. 고급형 게이밍 보드답게 여러가지 면에서 탄탄한 구성을 볼 수 있는데 외형은 첫인상부터 강렬하다. 


오버클럭킹 등급의 내구성에 걸맞게 Z390 칩셋 쿨러와 NVMe SSD용 전용 방열판을 채택하여 냉각 성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메모리 슬롯은 DDR4 4400MHz 클럭까지 지원하는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개의 SATA 6.0 GB/s 포트, PCI-e 슬롯 위, 아래로 M.2 소켓 2개를 배치하여 파일 전송 속도와 시스템의 전반적인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구조이다. 





LGA 1151 소켓부는  장착할 수 있는 CPU 타입이 결정되는 부분으로 소켓 핀보호를 위해서 보호 커버가 씌어져 있다. 안쪽의 핀이 약한 편이라서 CPU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보호 커버를 장착하여 핀이 부러지거나 휘지 않게 보호할 필요가 있다.






메모리 뱅크는 총 4개로 구성되어 있다. 4개의 블랙 슬롯은 A1/B1, A2/B2로 짝지어 2개의 슬롯에 메모리를 장착시 자동으로 듀얼 채널로 설정이 되며, 시스템 메모리는 32GB씩 최대 64GB 용량으로 구성할 수 있다.


클럭은 DDR4 4400MHz까지 설정이 가능하며, 인텔 Extreme Memory Profile(XMP) 메모리와 ECC 메모리를 지원한다. 메모리 고정레버의 한쪽은 고정형, 반대쪽으로 오픈형으로 한쪽에서만 열고 닫는 구조로 편의성을 높였다.






인텔 Z390 칩셋과 CPU 보조전원부에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방열판을 적용하여 냉각 성능을 끌어올렸다.


특히 CPU 보조전원부에는 I/O 아머를 적용하여 냉각 성능 & 조립 편의성을 높였으며, 안쪽에는 모스펫, 초크, 발열판이 서멀 패드를 통해 결합되어 있는 구조로 알루미늄 방열판에 상당히 신경을 쓴 모습이다.


전원부는 듀얼 아웃풋 형태로 8+2페이즈 구성으로 오버클럭에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전력 공급에 특히 유리한 설계 방식이다.






PCI 확장 슬롯을 총 6개로 PCI Express 3.0 x16 3개, PCI Express 3.0 x1 3개를 제공하며, PCIe 슬롯은 고 대역폭 PCI-Express 3,0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멀티 GPU 기술인 SLI와 AMD 크로스파이어X를 지원한다





PCIe 슬롯에는 SafeSlot Core라는 에이수스의 독자적인 기술이 적용되어 설계되었다.


특수 연결 고리를 통해 보드에 강하게 부착된 구조로 표준 확장 슬롯에 비해 1.6배 더 강한 유지력과 1.3배 더 높은 전단 저항을 제공하여 하이엔드급의 무거운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도 안정적으로 지탱해준다.





M.2 스토리지 포트는 온보드된 2개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 두개 모두 알루미늄 히트싱크가 적용되어 있으며, 2개의 PCIe M.2 슬롯은 네이티브 M.2, NVMe PCIe 레이드를 지원하여 기존 3.0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2242/2260/2280/22110 길이의 다양한 NVMe M.2 SSD를 지원하고 있다. 일반적인 80mm 부터 최대 110mm의 SSD를 설치할 수 있어 PCIe NVMe SSD 사용에도 문제가 없다. 









ASUS ROG MAXIMUS XI HERO 보드는 ATX 폼팩터로 사무용부터 게이밍, 멀티미디어 PC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게이밍 PC로써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서 인텔 9세대 i7-9700K  프로세서를 장착하였으며, LGA1151 소켓부 공간에 맞추면 CPU는 쉽게 장착할 수 있다.






테스트를 위해 사용된 부품들.


CPU : 인텔 9세대 i7-9700K 3.6@4.5GHz

M/B : ASUS ROG MAXIMUS XI HERO

VGA :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RAM : Ballistix DDR4 16G PC4-21300

SSD : 마이크론 Crucial P1 M.2 2280 500GB

PSU : FSP HYPER K 600W 







인텔 9세대 코어 i7-9700K + ASUS ROG MAXIMUS XI HERO의 조합은 높은 수율의 오버클럭을 하기 위한 가정 이상적인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UEFI 바이오스에는 일반 유저들도 쉽게 오버클럭할 수 있는 심플한 메뉴 구성으로 처음에는 낯선 메뉴로 보이지만 하나하나 이해하고 있으면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 수 있다. 


Extreme Tweaker과 같은 오버클럭 메뉴를 두고 있어 각 메뉴에 대한 어느 정도 이해만 있으면 오버클럭도 그렇게는 어렵지 않다. 우선 오버클럭은 CPU, RAM을 대상으로 하며 가장 이상적인 수율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율에 못지 않게 안정적인 온도를 찾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 Ai Overclock Tuner : Manual

- ASUS MultiCore Enhancement[MCE] : Disable 

- CPU Core Ratio : 목표 클럭인 4500MHz를 위해 45로 설정






- CPU Core / Cache Voltage : Manual

- CPU Core Voltage Override : 1.220

- CPU VCCIO Voltage :1.15

- CPU System Agent Voltage : 1.20


CPU 관련 전압 설정으로 전압은 수치와 온도가 밀접하게 관려되어 있기 때문에 

풀고, 조이고 하면서 최적의 클럭과 온도를 찾아야 한다. 꼭 이 수치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시스템 상황에 따라 높이고, 올려 가장 안정적인 상태로 맞춰줘야 한다.





CPU 전력 관리 메뉴들은 아래와 같이 설정하였다.


- Intel SpeedStep(tm) : Disabled

- Turbo Mode : Enabled

- Intel Speed Shift Technology : Disabled

- CPU C-states : Disabled








다음은 메모리 설정 부분으로 CPU 클럭 조절과 함께 부팅이 가능하게 설정해야 하는 

부분으로 여러가지 항목을 조이고, 풀면서 최적의 설정값을 찾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찾은 부팅 가능한 안정적인 설정값은 아래와 같다.


- Ai Overclock Tuner : Manual

- BLCK Frequency : 100.00

- Dram Frequency : 3,000

- Dram Voltage : 1.35






- Maximus Tweak : Auto or Mode 1

- CAS# Latency : 16

- RAS# to CAS# Delay : 18

- RAS# ACT Time : 38

- Command Rate : 2N

- DRAM REF Cycle Time : Auto or 560


램 클럭은 메모리 제조사의 제품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한단계씩 올려가며 안정적인 설정값을 

찾아야 한다. 메모리는 특히 부팅에 영향을 많이 주는 요소로 최적의 값을 찾는게 아주 중요하며 

인텔 9세대 코어 i7-9700K + ASUS ROG MAXIMUS XI HERO 조합에서의 대략적인 안정적인 설정은 위와 같다.






처음 오버클럭 목표는 5.0GHz 클럭으로 설정하였지만 공랭식 CPU 쿨러로는 온도가 너무 높아 부득이하게 4.5GHz 클럭으로 설정하여 진행하였다. 4.5GHz 임에도 LinX Legacy 안정화테스트에서 최대 온도가 100도를 기록하여 제대로 오버클럭을 하려면 수냉 쿨러가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LinX MKL(Intel Math Kernel Library) 일반 버전에서는 온도를 +10 올려 잡아야 하기 때문에 온도와 오버클럭을 타협을 보려면 어쩔 수 없이 클럭과 전압을 낮춰야 하는 제한점이 있다는 것을 참고하여 봐주기를!!


결과적으로 링스 레거시 버전으로 10회 통과를 했지만 CPU 온도가 80도 후반 ~ 90도 중반에서 유동적으로 움직여서 다른 쿨링 장치로 교체하던가, 클럭이나 전압을 더 낮춰야 하는 상황이다.






좌측은 베이스 클럭 3.6GHz 벤치마크, 오측은 오버 클럭 4.5GHz 벤치마크 결과이다. 싱글 스레드는 530 → 560, 멀티 스레드는 4198 → 4314 점수 향상이 있으며, 베이스 / 오버 클럭의 싱글 스레드는 라이젠 7 1700X보다 앞서고 있다. 


멀티 스레드 성능을 비교해보며 베이스 클럭에서는 낮지만 오버 클럭에서는 43점 높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CPU 클럭 4.5GHz, 메모리 클럭 3,000MHz에서 작동시 메모리 읽기, 쓰기, 복사와 지연시간 성능을 크게 높아진다. 2,400MHz 기본 클럭에서는 사용할 일이 없으므로 3,000MHz 클럭까지 안정화시키는 과정에서 가장 안정적인 클럭인 3,000MHz에서 측정된 결과와 비교하며 꽤나 높은 메모리 성능의 향상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복사, 읽기 성능은 3만대에서 4만대로 높아졌으며 모든 측정항목에서 보이는 공통적인 현상이다. 지연시간도 57.7ns에서 51.4ns로 6.3ns가 빨라지는 것으로 보아 메모리 오버클럭 성능은 무난하게 좋게 나왔다.





PCMARK 10에서 시스템 전체 성능을 RTX 2060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여 베이스, 오버클럭에서 측정해 봐면 점수 향상이 눈에 보일 정도이다. 베이스 클럭 6663, 오버클럭 6840으로 오버클럭 하기 전보다 177점이 높게 나왔다.






RTX2060을 장착한 상태에서 3DMARK 점수로 오버클럭 성능을 수치상으로 확인해 봤다.


▶TIME SPY : 7875 → 7985 (+110)

▶FIRE STRIKE : 17975 → 18082 (+107)


베이스 클럭에서 오버 클럭으로 전환하면 TIME SPY, FIRE STRIKE 측정치가 모두 100대로

상승하였다.







게임에서의 성능을 알아보자.


멀티코어 활용도, CPU 온도, 메모리 사용량, 게임 프레임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보면 상당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텔의 약점이기도 한 CPU 온도도 게임에서는 65도 아래에서 꾸준하게 형성되어 안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에이펙스 레전드에서는 3.6GHz 베이스 클럭의 부스터 클럭이 작동했을때와 4.5GHz 오버클럭 수치는 당연한 결과겠지만 CPU 온도에 영향을 주어 약 6도 정도 차이가 난다. 게임 프레임은 오버클럭에서 약 3프레임 정도 상승하였다. 








배틀그라운드에서의 CPU 온도는 60도 초반 근처에서 모두 안정적으로 측정되고 있으며, 게임 프레임도 오버클럭에 따른 항상이 눈에 보인다. 평균 프레임이 약 2~3 fps 정도 높아졌다.







오버워치에서는 FHD 해상도에서 풀옵션으로 설정하여 게임을 해보면 최소 프레임은 2fps, 평균 프레임은 4fps, 최대 프레임은 2fps로 전체적으로 프레임 향상이 크진 않았지만 분명히 나타났으며, 온도는 오버클럭에서 벤치마크한 게임들중 가장 낮은 50도 후반대를 평균적으로 보여주었다.






CPU 인코딩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HandBrake 벤치마크에서 4K 동영상을 H.264 MKV 1080p30 프레임으로 인코딩했을때 베이스 클럭보다 오버 클럭에서 약 12초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


▶ 베이스 클럭 : 12분 46초 

▶오버 클럭 : 12분 34초





CPU의 압축 성능을 알아볼 수 있는 7-Zip 벤치마크에서는 천체 평가를 보면 그 성능 차이를 확연하게 알 수 있다.  32MB 사전 크기에서 측정한 성능은 베이스 클럭에서 평가/사용량, 평가 결과값이 오버클럭에서 측정한 수치들보다 전체적으로 낮아 클럭 향상에서 따른 압축 작업에서의 성능 향상이 있음을 알 수 있다. 




4K UHD 동영상을 스트리밍 했을때의 CPU, GPU 점유율을 크게 차이가 없지만 업격하게 비교해본다면 오버클럭 했을때가 미세하게 낮다. 인텔 9세대 i7-9700K CPU의 성능이 기본적으로 좋기 때문에 CPU 점유율은 5% 대 아래에서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공통적으로 보이는 모습이다.





베이스 클럭, 오버클럭시 최대 온도만 보면 100도, 99도로 크게 차이가 없으며, 온도 측정은 링스

레거시를 10회 돌린 상태에서 측정한 온도라 대체적으로 높다. 일반적으로 동영상 재생, 게임, 사진 편집 작업을 할때 CPU 온도는 60도 내외에서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링스 안정화 프로그램을 돌렸을때의 PC 케이스 내부의 온도는 34.7도, 35.6도로 겨울 특성상 실내 난방을 한다고 생각한다면 납득할 수 있는 무난한 외부 온도이다.





▶ 베이스 클럭 : 54.6W(아이들) / 178.8(풀로드)

▶ 오버 클럭 : 74.8w(아이들) / 180.4w(풀로드)


시스템 소비전력은 아이들, 풀로드에서 상승하였지만 그 변동폭은 크지 않다.






인텔 9세대 코어 i7-9700K + ASUS ROG MAXIMUS XI HERO 구성으로 조립한 하이엔드 게이밍 PC의 매리트는 분명히 존재한다. 만족할 수 있는 수준까지 수율을 뽑아낼려면 공랭식 CPU 쿨러는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 무수한 노가다를 해보면서 도달한 결론, 절대 부인할 수 없는 결론이기도 하다. 


과거 인텔만의 메리트였던 높은 클럭에서도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외계인(?) 기술이 그러워지는 것은 왜일까. 수냉쿨러가 동반된다면 충분한 수율을 뽑아내어 가성비 좋은 오버클럭 CPU의 장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CPU 자체의 성능은 기본적으로 좋기 때문에 조립해 놓으면 게임, 게임방송, 사진/그래픽 편집 작업, 3D 렌더링, 소프트웨어 코딩과 같은 무거운 작업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척척 해나갈 수 있다. 강력한 싱글 코어와 멀티 코어의 성능, 특히 멀티 코어 게임을 자주 플레이하는 분들에게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어 보인다.



본 포스팅은 인텔 공인대리점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