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바입니다. 


오늘은 게이밍 체어의 끝판왕 DXRACER의 포뮬라 시리즈 FA114 조립기입니다. 









작년에 K시리즈의 조립기를 한번 작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K시리즈는 라인업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키는 최대 190cm 몸무게 136kg까지 덩치가 큰 분들을 위한 제품이고 오늘 조립기에 등장하는 F시리즈의 경우엔 175cm에 90kg 안쪽의 체형을 가진분들이 사용하시기에 적합한 모델입니다. 즉 대한민국 평균 신체를 가지신 분들이 아주 편안하게 사용할수있는 제품이라는 것이죠.

















패키지의 디자인은 K시리즈와 동일하고 제품 사이즈가 K에 비해 작은편이라 패키지 크기는 좀 작은 편입니다.


DXRACER가 추구하는 3가지!!


SIT BETTER


WORK HARDER


GAME LONGER LONGEST













내부 포장 상태가 K시리즈에 비해 조금 허술합니다. 


K시리즈를 언박싱 했을땐 55만원이라는 가격에 어울리는 완벽한 포장 상태에 감탄을 했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파츠 하나하나 포장 되어있는걸 보면 역시 DXRACER 답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외부 충격에서 제품을 보호해줄 완충재 좀더 신경써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완충재가 부족하긴 했지만 파츠 하나하나의 포장은 안전하게 되어있어서 외관상 긁히거나 찢어진 하자는 없네요. 


조립하기전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부분이 파츠가 이상없는지 빠진것은 없는지를 훌터 봐야겠죠.


등판 1개, 시트1개, 가스실린더1개, 실린더커버 1개, 사이드커버 2개, 오발 1개, 틸트조절기 1개, 바퀴5개, 오발 포인트 5개, 요추 경추 쿠션 총2개 그리고 메뉴얼과 육각렌치와 여분의 나사세트. 빠짐 없이 있네요.










간략한 언박싱과 구성품 확인을 하였으니 조립을 할 시간입니다.

K시리즈에서 자세한 조립 과정을 포스팅 했기에 오늘 조립기는 타입랩스 동영상으로 대체하고자 합니다. 디테일한 조립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http://blog.naver.com/milgariya/220876328585




이전에 포스팅한 K 시리즈 조립기를 참고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팔걸이와 시트 틸트를 제외하면 기능적으로 큰 차이점이 없는 제품이니 ㅎㅎ.










 





























































































DXRACER는 대부분의 프로 경기와 국재 대회에 사용되는 게이밍 의자입니다.

단순히 스폰을 많이 한다는 것을 넘어서서. 각기 다른 신체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이즈의 라인업과 감성, 기능성, 내구도와 질높은 제품 퀄리티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제품이죠.

DXRACER가 게이밍 체어 시장을 개척하고 버킷시트를 연상 시키는 화려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자 유사한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었지요.  저 역시나 불과 몇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10만원대의 유사 상품을 사용했었습니다. 

20만원의 비프렌드 GX001을 시작으로 30만원 짜리 쿠거아머 그리고 40~50만원이 넘어가는 DXRACER에 이르기까지 4달 사이에 제법 많은 제품들을 사용해 보았는데요. 전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베스트 셀러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풀 메탈 프래임 구조는 제품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중량감 만으로도 그 강도가 타 제품들과는 비교가 불가 하다는 느낌을 주었고. 파츠 하나하나에 생산 년도를 각인하고 녹 방지를 위하여 두텁고 꼼꼼하게 도장과 코팅을 반복 작업하여 마감한 퀄리티는 왜 명품인지 겉만 훌터 보아도 알수가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좋은 의자를 찾는 이유 우수한 착석감 입니다. GX001의 경우 착석감이 좀 단단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쿠거 아마의 경우엔 편하긴 했지만 자세를 단단히 잡아주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그 이유가 무었인지 생각해보고 이제품 저제품 돌아가면 앉아 봤더니 쿠션층의 문제였습니다. GX001의 경우엔 쿠션층이 너무 낮아서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쿠거 아머의 경우엔 쿠션층이 넉넉하긴 하나 너무 푹신하여 자세를 딱 잡아주질 못했던 겁니다.

유튭에서 DXRACER 유사 제품의 내부를 비교하는 영상을 찾아서 캡쳐 해 보았습니다.

 

 


유사 제품은 일반 스펀지로 겉을 가리고 그 내부에는 재생 스펀지로 되어있습니다. 

재생 스펀지는 스펀지의 짜투리를 모으고 모아 접착재를 석어 만든 재품이죠 -_-;;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안보인다고 막 만든겁니다. 본드랑 스펀지 파지로 막 만든 제품의 쿠션감이 균일할수도 없고 내구도가 좋을 수도 없겠지요.


 












반면 DXRACER의 경우엔 고탄성 냉발포 스펀지를 사용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밀도가 높아서 칼로 자죽을 자르는것 보다 스펀지를 뜯어내는게 더 힘들어 보이네요.

냉발포 스펀지는 고급차 시트에 주로 사용되며 최소 5년은 변형이 없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게이밍 체어가 대세인 요즘 PC방에서도 배치가 된걸 종종 보실수가 있습니다.

PC 사양을 기재하지 않더라도 이러한 사진 몇장 만으로도 "나는 프리미엄 PC방"이야~! 라는 느낌을 받으실수 있을껍니다.
























지금까지 편안하고, 튼튼하고, 감성의 끝판왕  DXRACER FA114의 조립기 였습니다.





-본 사용기는 캐쉬백 이벤트에 참여하여 219,000원에 구매하여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