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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가 소개할 제품은 제닉스 STORMX TITAN 인이어 이어폰 제품입니다. 가성비 좋은 게이밍기어(키보드, 마우스, 게이밍체어 등)로 유명한 제닉스에서 이번에 기존의 BLITZ가 아닌 [타이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이는 이어폰으로 그 만큼 제품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현재 다나와 최저가는 35,050원이라는 3만원대 중반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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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 STORMX TITAN 인이어는 인이어 스타일의 커널형 이어폰으로 6mm의 듀얼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하여 감도가 좋고 선명한 음질을 제공해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케이블 길이는 1.2m 정도이고, 음압 감도는 102 dB, 주파수 대역은 20~20000Hz 입니다.

 

아래 사진은 제품이 배송되어 온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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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출시 기념으로 PC 연결용 Y자형 연결 케이블이 함께 동봉되어 왔습니다~ PC 연결용 Y자형 연결 케이블은 PC에서도 이어폰과 마이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제품 박스는 기본적으로 비닐 래핑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제품 박스의 전면에는 TITAN 이라는 글씨가 실버 색상으로 음각 표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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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박스의 후면의 하단쪽엔 제품명, 재질, 원산지, 제조원, 판매원 표시와 제닉스의 홈페이지 주소와 전화번호, 그리고 시리얼 넘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품 박스의 측면에는 TITAN 이라는 은색 글씨가 보이고, 반대쪽 측면에는 은색의 타이탄 로고가 들어 있으며, 그 외의 측면에는 IN-EAR 라는 글자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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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박스를 개봉해보면, 무려 6쌍의 이어팁과 이어폰을 휴대할 수 있는 파우치가 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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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구성품에는 이어폰과 6쌍의 이어팁, 파우치, 품질 보증 카드와 제품 보증서(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는데, 우선 보증서와 설명서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품질 보증 카드는 카드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후면에는 품질 보증에 관한 내용과 제품의 모델명, 시리얼 넘버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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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 및 제품 품질 보증서의 경우 전면에는 제품 품질 보증 - 유상 서비스와 무상 서비스 기준에 대한 설명과 고객 A/S 문의처가 기록되어 있으며, 후면에는 제품의 주파수와 음역대, 포함된 패키지와 리모컨 버튼 조작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휴대용 파우치를 제공하여 이어폰을 간단하게 수납하여 휴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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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 수량으로 제공하는 Y자형 PC 연결 케이블로 데스크탑 PC에서도 편리하게 제닉스 타이탄 인이어 제품을 게이밍용 내지 음감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려 6쌍이라는 추가 이어팁을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이어팁을 골라 쓸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본 디폴트 이어팁을 포함하여, 대-중-소 크기에 총알 형태의 3쌍의 이어팁과 대(L)-중(M)-소(S) 크기에 원형 팁 3쌍과 스펀지 형태의 팁까지 다양한 이어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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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상세 스펙 페이지에서 보면 최고의 가성비 이어폰이라고 나와 있는데, 최고의 가성비라는 표현을 함부로 쓰게 될 경우엔 잘못하면(실제로 최고의 가성비가 아닌 경우) 욕을 먹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긴 합니다만 제닉스 타이탄 인이어 제품은 감히 단언컨대 최고의 가성비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처음에 제닉스 이어폰 제품과 헤드셋 제품이 동시에 체험단으로 올라오는 걸 봤을 적엔 기왕이면 이어폰보다 헤드셋 쪽에 선정되고 싶었는데, 어째 헤드셋 쪽은 한번도 선정되는 영광을 누려보지 못했군요.. ㅡㅅㅡ;;; 특히 이어폰보다 헤드셋 쪽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이어폰의 경우 굉장히 비슷한 제품을 이미 필테를 진행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죠.

 

제닉스 타이탄 인이어 상세 스펙 페이지에서 [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와 ODM 계약 체결을 통해 ] 라고만 나와 있고, 구체적으로 어떤 업체인지 정확하게 나와 있지는 않지만, 필자는 해당 문구를 보자마자 짐작이 가는게 있더군요.
제닉스 타이탄 인이어는 바로 필자가 작년에 필테를 했었던 VJJB V1S와 기본적인 디자인이 유사하고, 추가 구성품은 거의 동일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케이블의 색깔이 투명하다는 것과 탈착형 케이블로 추후에 나오게 될 블루투스 모듈과 결합시 블루투스 이어폰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즉, 기존의 VJJB V1S 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VJJB 제품의 경우 작년에 실제로 미국 아마존 이어폰 판매 분야에서 1위에 등극했던 최고의 가성비를 지닌 이어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필자도 필테를 진행하면서 이미 확인했었던 부분이고, 실제로 2~3만원대 이어폰 제품군 중에서는 가장 음질이 좋은 이어폰이라는 점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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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디자인은 거의 비슷하며, 투명한 플라스틱 하우징 부분이 타이탄 인이어 쪽이 약간 더 크고, 케이블 색상은 반투명한 블랙과 투명한 실버로 색상이 서로 다르며, 타이탄 인이어 쪽은 탈착형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필자의 견해로는 제닉스가 VJJB와 ODM 계약을 체결하여 타이탄 인이어 제품을 제조-생산하게 된 것으로 추정하는 바입니다.

참고로 주파수 대역폭과 음압 감도는 약간 다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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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mm의 듀얼 드라이버 유닛이 채용되어 있는 전면부의 경우 투명한 플라스틱 하우징 처리가 되어 있고, 측면에 고무 재질의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VJJB V1S의 경우 고무 재질 대신 플라스틱 재질로 구현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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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꽂는 부분이 측면을 바라보는 형태로 설계되어 있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인상적이네요.

 

특히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되는 부분이 바로 탈부착이 자유롭다는 점입니다. 탈부착형 케이블로 단선의 위험을 최소한도로 줄였으며, 차후에 출시하게 될 블루투스 모듈과 결합하여 선에서 자유로운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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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쪽에 자세히 보면, L과 R이라는 좌우를 표시하는 글자가 새겨져 있으니, 다시 결합할 적에 헷갈리지 말고 좌우 방향을 확실히 기억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리모컨 버튼의 경우 전화 통화를 할 적에도 사용할 수 있고, 음악 감상을 할 적에는 한 번 눌렀을 경우 재생 또는 일시 정지 상태가 되며, 2번 연속으로 누르게 되면 다음 곡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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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절 끈이 달려 있어 편리하게 좌우의 선 길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벨크로 타이를 제공하여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엔 손쉽게 케이블을 정리하여 파우치에 휴대할 수 있습니다. 연결 단자는 3.5파이 금도금 단자로 되어 있으며,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음성 통화까지 가능하도록 3극이 아닌 4극으로 되어 있고, 플라스틱 마개까지 제공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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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이나 헤드셋 제품의 경우 사용자가 어떠한 환경에서 기존에 어떤 제품군들을 사용해보았는지와 음질에 대한 개인적인 민감도에 따라서 음질에 따른 감상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만일 필자가 10만원 이상의 이어폰 제품이나 20만원 상당의 최고급 수준에 해당하는 헤드셋 제품을 사용해본 경우라면 음질에 대한 평가가 극단적으로 달라질지도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그런 최고급 제품은 접해보지 못하였고, 기존에 접해보았던 제품군들과의 비교 관점에서 음질에 대한 감상을 서술하였습니다.
실제로 청음을 해본 결과 처음엔 VJJB 제품과의 상세 스펙 차이를 모르는 상태에서 두 제품을 비교해보니, 아무래도 타이탄 인이어 제품이 탈착형으로 제조된 탓인지 음질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느껴지는데 비해, 기본 디폴트 볼륨은 VJJB보다 아주 약간 작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상세 스펙을 비교해보니 주파수 대역폭과 음압 감도가 미세하게 차이가 있더군요.
VJJB의 경우 음압 감도가 110 dB이며, 주파수 대역은 20~24000Hz 이며, 타이탄 인이어의 경우 음압 감도가 102 dB에 주파수 대역은 20~20000Hz 입니다.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음악 감상과 음성 통화 등을 해보니 음성 통화의 경우 상대방 목소리가 깨끗하게 잘 들렸으며 무난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음악 감상의 경우 여러 타입의 이어팁을 번갈아가며 교체하면서 청음을 하였는데, 스펀지팁의 경우 부드러운 착용감이 일품이며 외부 소리와의 차단 - 밀폐력이 뛰어나더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지나치게 꽉 차는 스타일의 이어팁보다는 작은 사이즈의 이어팁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고음과 중저음의 음질을 느껴 보기 위하여 사라 브라이트만의 Scarborough Fair, Harem, 오페라의 유령 등, 오현란, 화요비, 김보경, 한소아, 배다해, EXID, 블랙핑크, 티아라, 나얼, JK 김동욱, 윤도현 등의 다양한 가요와 팝송을 청음해보았습니다.
특히 배다해의 The Phantom of Opera - 맑고 깨끗한 청아한 느낌의 고음의 보이스와 중후하게 잘 표현된 음색의 중저음이 잘 어우러져 하모니를 이루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음의 좌-우 분리가 명확하게 들리며, 선명한 고음과 적절하게 잘 표현된 중저음의 보이스를 느낄 수 있었으며, 빗소리 등의 자연의 소리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표현해주며, 중저음의 베이스, 맑고 경쾌한 실로폰 소리,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 소리, 전자 피아노 음색 등 여러 가지 악기의 음색이 잘 표현되어 있으며, 가요나 팝 등에서의 노랫소리의 경우 중후한 느낌의 탄탄한 중저음과 맑고 선명한 고음이 잘 어우러져 음악 감상 및 통화용 이어폰으로 손색이 없는 제품입니다.

 

개인적인 청음 감상은 [ 스마트폰 번들용 이어폰 < 기타 2~3만원대 이어폰 <<< 제닉스 타이탄 인이어, VJJB V1S ] 순서대로 선명한 음질 구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통 스마트폰을 구입할 적에 딸려오는 번들용 이어폰이나 1~2만원대 이어폰의 경우 중저음은 비교적 잘 표현되어 있지만, 고음의 경우 딱히 이렇다할 정도라기 보단 그럭저럭 무난하게 들을만하다 정도인 편이었는데, 제닉스 타이탄 인이어의 경우, 중저음 뿐만 아니라 청아하고 선명한 음질의 고음까지 잘 표현해주더군요.

 

  인이어 이어폰은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이어팁을 제공함으로서 선호하는 이어팁을 골라 쓸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하며, 핵심리드 케이블을 사용하여 음 손실이 적으며 왜곡없는 사운드를 전달하며, 6mm의 듀얼 유닛 드라이버로 감도가 좋고 노이즈없는 선명한 고품격의 고음과 중후한 중저음을 표현해주고, 이어폰의 전체적인 디자인 역시 상당히 유니크하면서도 세련되어 보입니다. 선 꼬임방지 기능의 투명한 케이블에 인체공학적 유선형으로 설계된 헤드 부분이 인상적이며 벨크로 타이는 물론 파우치까지 제공되어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적엔 분리하여 안전하게 휴대할 수 있어서 여러 모로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선명하고 뛰어난 음질로 통화용은 물론이며, 음감용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스마트폰 내지 PC용 게이밍기어로도 활용할 수 있고 차후에 출시될 블루투스 모듈과 결합하여 블루투스 이어폰으로도 활용가능한 다재다능한 만능엔터테이너 이어폰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용기는 제닉스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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