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및 특성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3D XPoint™ 기술로 NAND 메모리보다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으로

시스템을 가속시켜주는 인텔의 새로운 기술입니다. M.2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며 SSD , HDD

모두 가속이 가능합니다. 현재 16GB / 32GB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옵테인 메모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합니다.


1. 7세대 카비레이크 CPU ( i3 ,i5 ,i7 지원  / 펜티엄 , 셀러론 미지원)

2. 7세대 지원 200 칩셋 메인보드 (M.2 소켓 필수)

3. UEFI 모드 Windows 10 64bit ( OS가 설치된 시스템 드라이브만 가속가능)



새로운 기술이지만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OS가 설치된(C:) 만 가속이 가능한 것은

SSD + HDD 조합의 유저에겐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조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텔® 빠른

스토리지 기술(이하 IRST)의 인텔® 스마트 응답기술(ISRT)을 이용해서 OS가 설치되지 않은

드라이브에도 유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것은 후술하겠습니다.









패키지 및 구성품

박스 정면엔 유통사인 피씨디렉트 정품 스티커가 있고

박스 후면엔 5년간 워런티 제공등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인텔 CPU 처럼 BLUE 계열의 박스입니다.





박스 측면엔 봉인스티커와 제품 시리얼이 프린팅된 스티커가 있습니다.

인텔 CPU와 비슷하네요.





박스를 열면 플라스틱 케이스에 안에 있는 옵테인 메모리가 보입니다.

본체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고 설치하라는 문구도 보입니다.


구성품은 본제품인 옵테인 메모리 , 스티커 , 메뉴얼입니다.





메뉴얼은 다국어로 되어있고 한글도 지원합니다.





옵테인 메모리는 M.2 2280 인터페이스입니다.

M.2 답게 작고 , 가볍습니다.





DDR4 RAM 과 비교해보면 대략적인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설치 및 설정

설치는 간단합니다.


메인보드의 M.2 소켓 하단부위의 나사를 풀고

옵테인 메모리를 소켓에 설치한(살짝 밀어서) 다음

나사를 다시 조여주시면 됩니다.





프로그램 설치후 활성화 / 비활성화 버튼으로 쉽게 활성/ 비활성 가능합니다.


*아래 주소에서 옵테인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https://downloadcenter.intel.com/ko/download/26865/-RST-


옵테인 드라이를 설치하면 자동으로 옵테인에 맞게 바이오스를 재설정합니다.

하지만 메인보드의 바이오스가 최신이 아니면 지원이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

설치전에 바이오스를 최신으로 업데이트 해야됩니다.


*옵테인 메모리는 UEFI 윈도우10 64bit 시스템에서만 제대로 작동합니다.





옵테인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설정되지만

수동으로 설정시 바이오스를 조정해야 됩니다.


특히 SATA 모드를 AHCI 에서 옵테인으로 변경하고

부팅은 UEFI 모드로 설정해야합니다.










옵테인 + SSD


테스트에 사용된 SSD는 구매한지 5년정도 된 플렉스터 M5S 제품입니다.

구형 제품이라 성능이 조금 떨어지는데 특히 쓰기능력이 낮음을 확인가능합니다.


옵테인 + SSD 조합시 읽기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쓰기능력도 향상이 있습니다.

특히 4K 읽기가 크게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NTFS 기본 클러스트가 4K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성능향상을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이 4K입니다. 그래서 옵테인 메모리의 4K읽기 향상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 SSD는 쓰기도 500 MB/s 이상이 나오는데 이때 옵테인과의 조합에서는

쓰기속도가 줄어듬을 확인했습니다.







단일(7GB)파일과 복수(4,000개 사진파일)테스트에서도

성능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옵테인 + HDD

테스트에 도시바 2TB HDD 제품을 사용했는데 옵테인을 활성화 할 수 없었습니다.

메인보드(바이오스타)의 바이오스 문제일 수도 있지만 아직 옵테인 호환성이 완벽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옵테인 프로그램을 삭제하고 IRST(인텔 빠른 스토리지 기술)를 설치했습니다.


*옵테인프로그램 과 IRST 프로그램 중 하나만 설치가능합니다.





IRST에서는 옵테인 메모리가 캐시 볼륨으로 표시됩니다.

ISRT(인텔 스마트 응답 기술)로 HDD 가속(최대화)을 설정하면 옵테인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시스템 드라이브외의 스토리지에 옵테인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SSD에서 옵테인 프로그램과 IRST의 ISRT설정시의 크리스탈마크 결과입니다.

거의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AHCI 모드에서는 옵테인 메모리를 스토리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지로 설정해서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돌렸을때의 결과입니다.


옵테인 메모리에 캐싱되어 사용되기 때문에

옵테인 메모리 , 옵테인 + SSD , 옵테인 + HDD 의 결과가 유사합니다.


이후 프로그램을 통해 캐싱 효율이 상승될 가능성도 보입니다.










각종 벤치 테스트에서 HDD에서 큰 상승이 있음을 확일 할 수 있습니다.




 

실 성능테스트에서는

부팅에서 엄청난 상승이 있었고

로딩이 긴 러스트에서도 큰 성능향상이 있었습니다.


반면 비교적 로딩시간이 짧은 오버워치나 디아블로3에서는

거의 비슷한 속도였습니다. 

영상에는 없지만 SSD와도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테스트는 윈도우 재설치 상태에서 옵테인 프로그램 or IRST 설치만으로

실행되었지만 HDD경우 옵테인 프로그램이 인식되지 않아서 인텔 칩셋

드라이버를 설치후 진행했습니다. 이로인해 부팅에서 SSD가 속도가 조금

늦어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인텔 옵테인 메모리 32GB 는 다나와 최저가 109,000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시스템 드라이브(C드라이브)만 가속이된다면 가격대비 효용은 떨어지겠지만 ISRT를

이용해 다른 스토리지(HDD)에도 큰 성능향상을 낼 수 있으니 HDD 용량이 클 수록 그

효용가치는 커집니다.


여러가지 제약 조건은 아쉽지만 대용량의 HDD를 빠르게 사용하고 싶은 유저에겐

재미있는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사용기는 피씨디렉트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