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부(링크)를 통해 인텔 옵테인 메모리에 대한 정의, Test 시스템 스펙확인(인텔NUC) 및 셋팅을 다루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옵테인 메모리의 성능에 대해 알아볼 시간이다. 다양한 벤치 및 프로그램 Test로 옵테인 메모리은 과연

어떠한 체감상승이 있을지 상당히 기대가 된다.







- Bios를 통해 옵테인 메모리 셋팅이 필요하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가 Bios에 정상적으로 인식되었으며, SATA 모드가 인텔 RST 프리미엄으로 셋팅으로 되어있는걸 알 수 있다.

이러한 셋팅이 아니라면 옵테인 메모리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니 유의하자.







- OS는 윈도우10을 권장한다.






OS는 윈도우10 프로로 설치하였다. 옵테인 메모리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윈도우10 사용을 권장한다.





 




"인텔 빠른 스토리지 기술"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옵테인 메모리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리도 가능하다.

옵테인 메모리의 활성화 유/무도 설정할 수 있다.







- CPU-Z를 통해 Test 사양(인텔 NUC)을 제대로 확인해보자.



 









 

인텔 NUC7i3BNH의 상세 사양을 알 수 있다. 인텔 카비레이크 i3 7100U CPU가 탑재되어 있으며, 메인보드는 

인텔 보드를 사용하였다. 메모리는 DDR4 8GB을 사용하였으며, 내장그래픽은 HD620임을 알 수 있다.







- 옵테인 메모리는 CPU 성능저하를 불러온다.




CPU-Z 벤치 프로그램을 통해 옵테인 메모리 활성화 전/후의 점수를 비교해보자.

활성화 전에는 싱글 209.2점, 멀티 678.4점을 기록하였으며, 활성화 후에는 싱글 186.6점, 멀티 628.0점을 기록하였다.

옵테인 메모리를 활성화 시키면 비활성화 때보다 싱글 11%, 멀티 8%가 각각 감소되었으며, CPU 성능이 저하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CPU-Z 프로그램이 잘못된건 아닐까? 다른 Test는 어떠한 결과를 보여줄까?









CINEBENCH R15를 통해  CPU 벤치를 확인해보자. 옵테인 메모리 활성화 전에는 183cb를 기록, 활성화 후에는

 165cb를 기록하였다. 역시 CPU 연산능력이 약 10% 감소하였다. CPU-Z뿐만 아니라 CINEBENCH R15에서도 옵테인 메모리

 사용여부에 따라 CPU 연산능력에 부정적인 변화가 생겼다는걸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파일 압축은 인코딩, 디코딩 등 같이 CPU 성능을 알아볼 수 있는 Test 방법중 하나이다.

1.25GB 용량의 동영상을 압축해보는 Test를 가졌다. 옵테인 메모리 활성화 전에는 1분27초, 활성화 후에는 1분 51초를 

기록하였다. 역시, 옵테인 메모리 사용시 CPU 성능이 저하되었다는걸 확인할 수 있다.



- HDD의 속도는 상당히 빨라졌다.


ATTO 벤치 프로그램을 통해 HDD 속도를 측정해보자. 옵테인 메모리 활성화 전에는 최대 읽기 140MB/s, 쓰기 120MB/s를 


기록하였으며 활성화 후에는 최대 읽기 900MB/s, 쓰기 150MB/s를 기록하였다. 읽기,쓰기 모두 빨라진걸 알 수 있으며 읽기의 경우 약 6.4배 이상 빨라졌다. 상당히 빨라진 HDD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CrystalDiskMark 프로그램을 통하여 HDD 속도를 한번 더 확인해보자. 옵테인 메모리 활성화 전에는


순차 쓰기 139.2MB/s, 읽기 124.6MB/s를 기록하였으며, 랜덤4K는 쓰기 0.447MB/s, 읽기 1.1140MB/s를 기록하였다.


옵테인 메모리 활성화 후에는 순차 쓰기 921.3MB/s, 읽기 152.2MB/s를 기록하였으며, 랜덤4K는 쓰기 113.9MB/s,


읽기 64.79MB/s를 기록하였다.한눈에 보더라도 옵테인 메모리를 사용하니 HDD의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다는걸 알 수 있으며, 


체감으로 느껴지는 4K랜덤의 경우 읽기는 254배, 쓰기는 56배이상 빨라졌다는걸 알 수 있다.







 

1.25GB 용량의 동영상 파일 4개를 동일폴더안에 복사+붙여넣기 해보았다. 옵테인 메모리 활성화 전에는 2분 34초를 기록

하였으며 활성화 후에는 1분이상 단축된, 1분 19초를 기록하였다. 확실히 빨라진 HDD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Test였다.







- 게임 로딩에 옵테인 메모리가 미친 영향은?







아마 많은분들이 궁금해하실것 같다. 필자도 가장 궁금한 부분이였다. LOL 대기화면부터 게임시작 전 소환되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해 보았다. 옵테인 메모리 활성화 전에는 1분 21초를 기록하였으며, 활성화 후에는 56초를 기록하였다.

게임 로딩을 기다려보신 분이라면, 25초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라는걸 알 수 있을것이다.







- 짧은 부팅속도를 즐기자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통하여 HDD가 확실히 빨라졌다는걸 파일 복사, 붙여넣기와 게임로딩을 통해 알 수 있었다.

PC 부팅 및 종료시에도 빠른 HDD의 속도를 체감할 수 있었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 활성화 전, 후에 약 2배 이상의

시간차이를 그래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빠른 HDD속도는 만족, CPU 성능저하는 불만족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확실히 HDD의 속도를 빠르게 해주었다. PC의 부팅속도부터 게임 부팅, 파일 복사 / 붙여넣기시

큰 차이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였다. 당연히, 웹서핑 및 PC사용시에도 빠릿빠릿한 반응을 

보여주어 쾌적한 PC사용이가능하였다. 



그러나,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던 문제도 발생하였다. 바로 "CPU 성능저하"문제 였다. 

처음에는 Test에 진행된 프로그램 문제라 생각하였으나, 다른 Test 방식에서도 CPU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은 여전하였다.

"CPU의 성능이냐, HDD의 빠른 속도냐"를 결정하는 건 정말 어렵다. CPU의 성능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HTPC나 사무용PC라면

 옵테인 메모리를 사용해도 무방할 것 같으나, 데스크탑 PC라면 SSD라는 좋은 기기를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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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NUC7i3BNH : http://prod.danawa.com/info/?pcode=5109570&cate=1131569


씨게이트 : http://prod.danawa.com/info/?pcode=4607468&cate=112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