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보드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보급형 300번 칩셋으로 H310, B360, H370이 있는데 10만원 이하의 가격의 필요한 기능만 넣어 가성비 좋은 제품들을 위주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가장 가성비가 좋은 H310 칩셋을 탑재한 생체별이라는 별명의 BIOSTAR 보드중 H310MHD PRO. 커피레이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오스타 H310MHD PRO는 이엠텍에서 단독 유통하고 있는 제품으로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이 필요치 않다면 최소한의 예산으로 최신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조합으로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겠다.








바이오스타 보드는 토르의 망치가 생각나게 하는 디자인으로 인상이 강하게 남아 있다. 박스 전면에는 바이오스타의 로고를 넣어 강한 인상을 주며 인증마크, 메인보드명 그리고 호환되는CPU와 인텔  칩셋 등의 정보가 깔끔하게 제공되고 있다.







박스 뒷면에는 보드의 여러가지 특징들이 영어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보드의 특징과 기술적인 내용들이지만 메인보드에 대한 지식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고, m-ATX 보드중에서도 충실한 레이아웃 구성으로 보급형 커피레이크 보드중 가장 가성비가 좋은 모델이다.








메인보드 본체는 전정기 방지 비닐에 포장하여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패널과 SATA 3 케이블 2개가 포장되어 있는 구조로 개별 비닐 포장으로 안전하다.






내용물을 모두 꺼내 보면~~ 메인보드 본체를 비롯하여 사용자 설명서,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설치 DVD, I/O 백패널, SATA III 6Gbps 케이블 2개(블랙)로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다.







바이오스타 H310MHD PRO는 22.8x17.7cm 사이즈의 m-ATX 폼팩터로 인텔 커피레이크 프로세서 전용 보드이다. 메모리 슬롯은 DDR4 2666MHz 클럭까지 지원하는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의 SATA 6.0 GB/s 포트를 지원한다.


m-ATX 보드에서도 M.2 소켓을 지원하고 있는 추세지만 바이오스타 H310MHD PRO는 보급형 제품이라 빠져있다. M.2 SSD를 사용하시려는 분들은 B360 상위 칩셋의 메인보드로 가시길...






CPU 내장 그래픽으로 출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디오 출력 단자(HDMI, DVI-D, VGA(RGB)를 지원한다. 키보드와 마우스 전용 PS/2용 포트 2개, 5Gb/s USB 3.1 Gen1 포트 2개 그리고 2개의 USB 2.0(블랙) 포트를 제공한다.


Anti-Surge SUPER LAN 보호 기능이 적용된 기가비트 LAN 포트 1개, 7.1 채널 High Definition 오디오 포트 등 기본적인 포트는 충분해 보인다.







인텔 커피레이크 CPU 소켓 LGA 1151v2는 외견상으로 데스크탑 PC의 타규격 소켓과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인다. 장착할 수 있는 CPU 타입이 결정되는 부분으로 소켓 핀보호를 위해서 보호 커버가 적용하였다.






메모리 뱅크는 총 2개로 구성된다. 듀얼채널 구성이 가능하며, 최대 32GB 용량까지 지원. 클럭은 DDR4 2666 MHz까지 설정이 가능하며 PC4-17000 / 19200 / 21300 메모리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메모리 슬롯 앞쪽에는 파워 서플라이 24핀 메인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는 커넥터가 위치함.







24핀 메인 전원 커넥터 우측에는 온보드된 SATA 3 포트 2개가 자리하고 있다. 모두 SATA 6Gb/s를 지원하는 3 규격으로 SATA 1~4번 포트 수직 방향으로 디자인되어 케이블 연결이 한층 편리하다. 색상별로 구별하지 않고, 모두 블랙 컬러로 SATA 3 포트를 통일시켰다.







커피레이크 프로세서의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전원부는 5페이즈로 구성하였으며 RICHTEK RT3606BC 칩셋으로 컨트롤 한다. Low RDs MOSFET, 솔리드 캐패시터 등 고급 부품을 사용하여 안정적인 전원 공급으로 시스템의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오디오 전용 캐패시터와 노이즈 방지를 위한 PCB 디자인으로 리얼텍 ALC887 8채널 내장 사운드 칩, 7.1채널 다채널 출력이 가능하다. 바이오스타의 보드의 사운드 성능이 좋아지면서 외장형 사운드 카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이다.







PCI 확장 슬롯을 총 3개로 PCI Express x 16 1개, PCI Express x1 2개를 제공하며, 모든 PCI 슬롯은 넓은 대역폭의 PCI-Express 3.0 표준을 준수한다. 파손을 방지하고 그래픽 카드의 지지력을 높이기 위해 스탈 아머를 적용하였다.







온보드된 USB 3.0 핀헤더는 아래쪽에 위치하며, 메인보드 입출력 단자의 USB 3.0 포트를 PC 케이스를 통해 최대 2개까지  확장할 수 있게 해준다.








바이오스타 H310MHD PRO 보드는 m-ATX 폼팩터로 사무용부터 게이밍, 멀티미디어 PC로 적합하다. 게이밍 PC로써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서는 인텔 커피레이크 코어 i7 8700K 프로세서를 장착하였으며, LGA1151 소켓부에 좌우 사이드가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을 맞춰 꽂으면 CPU는 쉽게 장착할 수 있다.


테스트를 위한 시스템 사양입니다.


CPU :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i7-8700K
M/B : 바이오스타 H310MHD PRO
RAM : 삼성 DDR4 16GB PC4-17000 (8GBx2)







바이오스타 H310MHD PRO 바이오스는 심플한 인터페이스 1가지 타입으로 Main, Advanced, Chipset, Boot, Security, O.N.E, Save & Exit로 구성된 UEFI 바이오스가 깔끔하니 보기에 좋다.


좌측에는 CPU 클럭, 메모리 클럭, 쿨러 RPM, CPU 온도가 표시되어 부품의 상태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처음 보이는 시작페이지는 바이오스 내에서 변경이 가능하다.








O.N.E : 바이오스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할 메뉴로 CPU / RAM / 전압 등 오버클럭킹 설정, 시작페이지, 메모리 프로파일 등을 설정할 수 있는 메뉴이다.


램은 XMP 2.0 지원, XMP profile 1, 2를 불러와 메모리의 안정적인 구동을 메인보드에 부여할 수 있다. 참고로 B360 / H310 칩셋의 보드는 보급형 제품이라 CPU 오버클럭킹이 막혀 있으므로 사전에 인지할 필요가 있다.







Advanced : CPU 구성, SATA/RST 구성, ACPI 설정이 가능하고 스마트 팬 컨트롤 기능과 PC 상태
모니터링 기능까지 중요한 기능들이 한곳에 모여있다. 외에도 메인보드에 연결된 USB 장치 제어,
네트워크 스택 구성, NVMe 구성, PCIe SATA 컨트롤러 등 향상된 고급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메뉴이다.






Chipset :  이 메뉴는 칩셋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구성되는데 대표적으로 내외장 그래픽
선택, 메모리 할당 용량 선택, 가상화, (VT-d) 등 시스템의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설정이 많다.


온보드된 랜, HD Audio와 같은 내장 장치 제어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기본 설정으로 사용을 추천.






Boot : 부팅순서, 빠른 부팅, 부팅 로고표시, 비프임 등에 대한 설정 메뉴









Security : 관리자, 유저, 부팅 등 시스템의 전반적인 보안 성능 가능







Save & Exit : 초기 설정 불러오기, 변경한 설정 저장하고 나가기 등 설정 후 액션을 설정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인텔 커피레이크 i7-8700K의 벤치마크는 싱글 스레드에서 459.2, 멀티 스레드에서는 3358이
나와 인텔 i7-5960X와 성능이 대체적으로 비슷하고, AMD 라이젠 7 1700보다는 약간 처지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싱글 / 멀티 스레드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해서 비교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PCMARK 10에서 시스템 전체 성능을 벤치마크 해보면, 4339 스코어가 측정되어 고성능 게이밍,
멀티미디어 PC로 손색이 없다. 그래픽 카드를 성능 좋은 모델로 바꾸면 5000대도 꿈(?)이 아닐 듯!!







AIDA64 캐쉬 & 메모리 벤치마크에서 측정한 메모리와 L1/2/3의 성능이다. 모두 4가지 측정 항목으로 읽기는 32173 MB/s, 쓰기 33329 MB/s, 복사 31585 MB/s으로 전체적으로 빠른 대역폭으로 메모리 사용이 많은 멀티 태스킹에서도 무난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턴시는 65.0ns!





M.2 슬롯을 지원하지 않아 SATA3 인터페이스의 240GB SSD의 속도를 CrystalDiskMark에서 2가지 모드로 측정해 봤다. 랜덤 읽기 속도는 530 MB/s 속도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으며, 쓰기 속도의 경우에는 480 ~ 525MB/s까지 나오는 만족스러운 결과이다.






바이오스타 H310MHD PRO는 상대적으로 메이저 제조사의 보드들보다 가격적인 면에서 큰 메리트가 있다. 아직 바이오스타에 대해 생소한 분들이 많을 듯 하여 구입하기가 꺼려진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없다는 것을 우선 말하고 싶다.


이엠텍에서 유통하는 제품이니 만큼 AS에 믿음이 가며, 완성도 높은 메인보드를 출시하므로 전적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인텔 커피레이크 메인보드중 H310 칩셋의 제품은 보급형 포지션이라 꼭 필요한 기능만을 제공하여 거품을 확 제거한 느낌이다. K 버전의 고성능 CPU를 안정적으로 서포트하는 5페이지의 전원부, PCI-e 그래픽 슬롯의 메탈 아머 디자인, 부족함 없는 USB 2.0 / 3.0 포트, Super LAN Surge Protection, 4개의 SATA3 포트 등 기본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잘 만들어진 보드이다.


M.2 슬롯이 빠진 것이 유일한 흠, 그렇더라도 SATA3 방식의 SSD 사용하면 되므로 큰 문제는 없지만 튜닝과 편의성 면에서는 아쉬운게 사실이다. 저예산으로 커피레이크 최신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바이오스타 H310MHD PRO 이엠텍은 최고의 선택과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보드이다.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고성능 미니 PC 구축용 보드로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