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가 이상한건지...

PBT 살때마다 디자인들은 당연히 고급스럽게 뽑혀서 첨엔 좋아서 샀다가

촉감이 뭔가 빳빳한 도화지 만지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느낌이 ABS랑 다르게 뻑뻑한게, 손이 건조해지는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좋다기보다 거부감이 드네요

진짜 비싼키캡을 안써서 그런건지

PBT 키캡이 원래 질감이 호불호가 갈리는건지 몰겠네용

거기다 PBT 는 그 특유의 질감이 강한 내구도의 특성에 의해 오래가잖아요

만약 싸구려를 샀어서 그런거다 싶으면 바밀로 이상 급으로 한번 사볼까 하는 뽐도 옵니다만

경험상 PBT 에 대한 신뢰가 없어져서 내 손이 똥손인지 약간 슬프기도 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