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나쁘다는게 법을 어겼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자기 편의를 위해 이기적이게 되는것 말이에요. 물론 전체적인 상황을 다 아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행동에 일일히 사유를 말하지도 않잖아요.
그리고 어떠한 사람들은 사유를 들어도 나쁜놈으로 내몰아가는 사람도 있고 사과 단 한마디도 안하고...
사람이 선천적으로 나쁜건지.. 어른들이 그렇게 세상을 냉혹하게 만든건지..  아무리 정의를 외쳐도 위선자 소리만 듣고. 저 또한 그 이상의 행동을 하기엔 사회의 불합리함을 알기에 행동 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제 첫 직장에서 상사가 너는 아직 물들지 않았는데 사회생활 할꺼면 어떠한 색이라도 물들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지금 와보면 물든게 잘난것도 아닌데 나 또한 내 색이 있고 그게 그저 그분한테 안맞는 색일 뿐이였단걸 깨닳았습니다.

제가 옳바르다고 생각한걸 입에 내뱉으며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떳떳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구의역 사고가 난지 1년이 지났습니다. 나이도 어린 친구인데 옳바르지 못한 어른들을 만나게되서 어른으로서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모두가 아프지않고 잘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