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물건이네요.

 엄청난 물건이에요.


 정말 불친절한 점에서요.

 에휴....... 작품의 배경이나, 인물의 배경 등 모든 것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불친절해요. 최소한으로 설명해줘야 하는 것도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은 채 인물끼리 엄청 직설적이고 장황하게 떠들고 있으니 몰입감도 확 떨어지고요.

 2화까지 보기가 이렇게 힘들고, 한 회의 25분이 마치 50분처럼 느껴지는 건 처음이에요. 2화를 다 봤을 때는 4화를 본 줄 알았어요.

 작품을 보는 내내, 작품 속 인물을 비롯한 모든 것을 너무 장황하게 설명하는 바람에 결국(2화만에) 지쳐서, 그에 대한 비판을 엄청 장황하게 썼지만, '아직' 2화까지 본 시점에서 그런 비판은 섣부른 것 같아, 일단 지우고 이렇게 간략하게 적네요.

 정말 화내고 싶은 거 무진장 많지만, 스토리를 표현하는 연출이 정말 좋아서 일단 참고 볼 만한 것 같아요. 연출이 스토리를 표현하는 방식이 정말 심금을 울려요! 

 연출이 좋아도, 계속해서 보는 사람에 대한 너무 불친절한 인물의 대화 방식과 설명이 계속되면 하차 해야겠어요.

 사쿠라다 리셋, 이거 나중 가면 재미있어 지겠죠? 그렇겠죠?

 이게 재미없으면, 2분기 신작 애니메이션 TOP은 여전히 <엘리스와 조로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