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게 대문에 작은찻집 이름이 떡하니 놓여있으니 신기할 따름이네요.

 애니메이션과 공포라는 예전에 적은 글 하나랑 애니 추천글로 받았습니다.

 둘다 적으면서 매우 즐거웠던 경험이 떠오르네요.

 
 전자는 왜 공포 애니메이션이 자주 안나오는가라는 개인적인 궁금증을 나름대로 해결해나갔던 그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관련된 내용 숙지를 잘 못하고 날것 그대로 글을 적어서 중구난방이긴 하지만요. 한 번 글을 써놓고 버려버리는 버릇을 고친다면 언젠가 다시 교정해보고픈 글입니다.

 후자는 제가 즐겁게 보았던 애니메이션을 제가 왜 즐겁게 봤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나눠보고 싶었는지 적어서 즐거웠습니다. 색과 빛, 그리고 연출 위주로 봐서 애니메이션 추천 종류가 다른 사람들과는 달랐지만 제가 보면서 즐거웠던 이유들을 써내려가니 글도 잘 써졌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네요. 

 손에 집히는대로 책을 읽으며 군생활을 보내다 글을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