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영중인 아포크리파 입니다.

그리고 평가가 많이 갈리고 있고,

페이트라는 네이밍을 달았는데도 

흥행에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원작을 아는 사람 대부분이 우려하였고,

이미 방영전부터 조금 예견된 일이긴 하였습니다만,

왜 이렇게 되어버렸냐 하면...




원래 원작부터가...

애니는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몇몇 세세한 부분은 원작과 차이를 두었지만,

큰 줄기나 거의 돌아가는 동선은 원작을 따라가고 있기 때문에...

거기다가

이미 1화에서 부터...



이 장면으로 인하여...엔딩이 어떻게 날지는 자명한 사실 이었습니다.



남는건...









크게 문제점을 3가지로 나누자면,




1. 중반쯤에 나오는 잦은 레이드로 인하여 탬포 자체가 꼬여버린 점.

2. 각 캐릭터들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점.

3. 가장 큰 문제인 '지크'의 주인공화와 이 캐릭터의 존재자체







3번이 정말정말 이 작품 평가를 깎아먹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드레드를 메인으로 두고,

검은 세이버 유지하고,

톨포 여성매력 히로인력 좀만 낮추고,

잔느 캐릭터성 유지하였으면...

이렇게 평가가 갈리진 않았을 것 같네요.

중반에 레이드 하나 좀 정리해주고 하였으면...







개인적으로는 서번트들 마음에 들고, 전투 자체도 마음에 드는 작품인데 말이죠.

이놈의 지크가...

하여튼 이번 페이트가 많이 아쉬운 분들 분명 계실겁니다만,

원작 자체가 그렇고 지금 각본도 원작가이인 만큼...

조금 눈을 낮추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