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네 미쿠(初音ミク)의 오리지널 곡인 <Fiction Line(フィクションライン)>입니다.

 이 곡은 2015년 10월 2일에 투고되었어요. 작곡가는 capils에요. 대표곡으로는, 현재 소개하고 있는 <Fiction Line>와, <Sentimental replay(センチメンタルリプレイ)>가 있어요. 아직 전당을 달성한 곡은 없는 상태입니다.

 속도감 있는 빠른 템포의 곡 후렴구가 굉장히 상쾌한 곡입니다. 전체적으로 가볍고 명랑한 곡의 분위기가 엄청 기분 좋게 다가오죠. 거친 일렉기타, 드럼, 일렉톤 느낌의 전자음 등, 멜로디의 몽톡하면서도 거친면도 시원하게 등을 긁어주는 효자손(?) 같은 느낌을 연상시켜줘요. 그냥 한 마디로 절벽에서 불어오는 자연 바람처럼 정말 상쾌하게 들려오는 곡입니다!!!

 보컬로이드 조교는 정말 잘 되었다고 생각해요. 하츠네 미쿠의 기계음이 비키니 수영복의 노출된 맨살처럼 가격하게 들려오지만, 맑고 상쾌한 곡의 분위기와 굉장히 잘 어우러지기 때문인가, 하츠네 미쿠의 기계음이 중독성있고 시원하게 들려오네요. 사실, 기계음이라는 것 자체가 보컬로이드의 매력이지만요! 그래도 거친 멜로디와 기계음 탓에 살짝 귀에 부담이 오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쾌하다라는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는 곡, 하츠네 미쿠의 Fiction Line. 잘 듣고 가주세요.


 우타이테인 메가테라 제로(メガテラ・ゼロ)가 부른 <Fiction Line>입니다.

 2015년 11월 20일에 투고되었어요. 코러스가 전주 부분등, 기존에 보컬이 들어가 있지 않은 부분을 채워주면서 곡이 심심하지 않게 해줘요. 메가테라 제로 특유에 목을 긁으면서 부르는 창법이 정말 매력적으로 들려오는 곡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고르게 집어 넣은 코러스 때문인지, 곡 후렴구의 임팩트가 원곡보다도 조금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약간 아쉬움이 들기도 하는 버전이에요.


 우타이테인 메아리(めありー)가 부른 <Fiction Line>입니다. 

 2015년 12월 12일에 투고되었어요. 코러스가 정말 매력적으로 사용된 버전이에요. 앞서 소개한 메가테라 제로의 곡은 코러스가 전체적으로 고르게 사용되었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런 덕분에 곡은 원곡보다 곡이 꽉 채워졌다고 느껴지죠. 거기에 보컬의 매력을 더 맛볼 수도 있고요. 하지만 그 탓에 곡의 멜로디가 보컬에 다소 묻혀지지면서, 멜로디를 듣는 맛이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러나 그와 반대로 메아리의 버전에서 코러스는 보컬을 보조하는 식으로만 사용되었있어요. 그래서 전주나 간주 부분은 원곡과 마찬가지로 멜로디만 흘러나오죠. 그런데 그게 곡의 멜로디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후렴구는 더욱 매력적으로 꾸며주고 있는 것 같네요.

 또, 메아리의 귀에 부담을 더는 매력적인 목소리가 곡과 잘 어우러지는 버전이에요. 특히, 편안하게 부른 느낌이 곡의 상쾌한 느낌과 너무나도 잘 맞는 것 같네요.

 잘 듣고 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