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했던 것보다 히로인들이 마음에서 들어서 끝까지 봤습니다.

아마네는 애니보기전부터 생긴 게 마음에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다른 애들도 제법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치의 가터벨트라던가 미치루의 줄무늬 팬티라던가 마키나의 흰 팬티라던가

유미코는 처음 등장할 때에 '뭐지 이 미친년은' 이라는 이미지였는데

뒤로 갈수록 데레데레한 모습이 초반에 나왔던 모습이랑 갭을 보여줘서 귀여웠습니다.



스토리도 나름 괜찮게 짜여진 것 같아서 더 만족스러웠네요.

조금 흠을 이야지하자면 그리자이아의 과실에서

한 히로인의 이야기가 끝나고 다른 히로인의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연결이 좀 매끄럽지 못한 것 같아서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대화 도중에 갑자기 화제가 바뀐 것 같은 위화감(?)이 있어서

에피소드가 넘어갈 때마다 뭐가 어떻게 된거지 하는 느낌이 좀 있었네요.

미궁으로 넘어가면서부터는 쭉 이어지다보니 그런 위화감이 없었지만요.



특히 제일 충격적이었던건 SP영상

어우....

야합니다. 장난 아니게 야합니다.

야애니 틀어놓은 줄 알았습니다.

집에 혼자 있어서 다행이지 누가 보기라도 했다가는....

괜히 원작이 야겜이 아니라는걸 보여주네요.





마지막으로 카즈키랑 아마네 백합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