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2기의 이상의 작품은 1기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2기도 대체로 승차하고 1기가 안맞았으면 2기도 대체로

 

거르고 안보기에 2기 이상 신작은 얘기 잘 안하는데

 

 

이 3월의 라이온 1기도 좋은 작품이라 생각했고

 

좋았던 작품이기에 2기도 자연스레 승차했는데

 

3월의 라이온 2기가 정말 잘 만들었네요

 

 

 

 

 

 

 

 

이번에 3월의 라이온 2기를 보면서 느낀건데

 

이 작품이 대사 하나 하나를 굉장히 섬세하게 다뤄서

 

그냥 말을 퍼붓는게 아니라 그 말에 담긴 의미를 감정을

 

보는 사람들에게 전하기 좋게 만들었다는 느낌이였네요

 

 

 

 

 

여동생만 있으면 돼 9화를 보고 난 직후에

 

3월의 라이온 2기를 봐서 이런 부분이 더 독보였는데

 

여동생 같은 경우는 말을 다다다다다다 쏟아 부워서

 

한화 안에 엄청난 대화가 오가면서 정신없이 봤는데

 

 

3월의 라이온 같은 경우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느리고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서는 말과 말 사이에 침묵을 둬서

 

말을 더 음미하게 해서 더 감정이 녹아들기 쉬워서

 

말 한마디 한마디에 가슴 뭉클해지고 따뜻해지면서 봤네요

 

 

 

아 물론 [여동생만 있으면 돼]와 [3월의 라이온]은

 

추구하는게 달라서 뭐가 더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너무 차이나서 3월의 라이온이 좀 더 강조 됬다 라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2기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가 굉장히 민감한 주제인데

 

그냥 이게 옳고 저건 틀려 이건 아니야 로 그냥 넘어가지 않고

 

굉장히 섬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3월의 라이온 굉장히 좋은 작품이니 시간 날 때 한번 보시는걸 추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