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과 대립하는 쪽에 캐릭터가 나쁜 멋이라도 있으면 술술 넘어갈텐데 전부 바가지머리고... 가면이라도 하나 쓰지.. 거기에 카샤란 캐릭터 목소리가 되게 날카롭네요. 지기 싫어하고 당찬 성격이 아주 잘 드러나서 오히려 듣기가 힘들 지경입니다.

저 캐릭터가 정반대 성격인 미라이 야시마랑 같은 성우라니.. 의식하고 들으면 비슷한데 집중하다보면 마이크에 칼날을 단 듯한 날카로운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요.

그래도 끝은 보고 싶어서 차근차근 보는 중입니다.

아직 멘탈이 무너질만한 장면들도 못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