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한결같은 애니들이었습니다

 

 

심심한 칠드런은 언제나 꽁냥꽁냥 했고

바보걸은 언제나 병맛이었고...

 

 

 

 

바보걸은 끝까지 요시코가 제정신으로 뭘 하는 일이 한번도 나오지 않았지만

그러면서도 이야기가 과도한 느낌 없이 굴러갔습니다.

하나바타케 가(家)의 아버지는 어떤 사람일지 궁금하더군요.

 

 

심심한 칠드런 마지막 화에서는 가장 재밌게 봤던 커플이 별로 안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하나카나가 여캐 역할을 맡았고 남캐한테는 브라콤 여동생이 있는 그 커플인데,

원작으로는 여캐가 남캐 동생을 문자로 낚시질한 그 이야기까지만 봐서

그 뒤에는 동생이랑 무슨 일이 있을지 기대했는데... 그걸 보려면 원작을 봐야겠군요.

 

아, 그리고 원작에서 봤을 때는 애들 머리 색깔이 그렇게 알록달록한 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요즘 애니 보면서 할 수 있는 게임을 안 하고 있어서 애니 보는 일이 상당히 적어졌습니다,

학기 시작하면서 약간 바빠졌다고는 하지만 사실 그보다는 게임에 재미가 없어진게 가장 큰 이유죠.

그나마 오버워치나 소녀전선은 종종 합니다만 둘 다 애니 보면서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고.

 

 

그러면서 3분기도 이것저것 하차하고 나니 결국에는 저렇게 2개 작품 밖에 안 남았는데...

그러다보니 애니 보는 주기가 길어져서 3분기는 좀 오랜 시간이 흘러 완결이 난 기분이 듭니다.

 

 

나중에 언젠가에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2기도 볼거고

상당한 수작이라는 평을 자주 본 사쿠라다 리셋도 보겠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점점 미지수가 되고 있습니다

 

 

아인 2기는 또 언제 본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