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보고 왔습니다.



몇일만에 옷을 싸매입고 버스 타고 나가서

영화관에 가서 극장판 티켓을 뽑고 특전을 받았습니다.

코이센세의 아름다운 포스터였습니다. 기뻤습니다



내용은 평소대로의 주문토끼와 다를바 없는 귀여운 분위기의 일상이었습니다

극장판이라기 보다는 OVA 같은 느낌도 약간 들더군요...

코코아가 어깨가 드러나는 복장을 입고 있었는데 껴안아주고 싶었습니다 으으

치노도 귀엽고 리제도 귀엽고 치야도 귀엽고 샤로도 귀엽고 마야도 귀엽고 메구도 귀엽고

흑흑... 여느때와 다름없는 심쿵...



작화 쪽은 제가 그렇게 신경쓰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화이트폭스에서 만든 것과 별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보러 온 사람은 저 포함해서 11명이었는데

모두 청소년 이상 나이대의 남성들이었습니다.

으으 오덕냄새...

하지만 다행히도 비매너는 없었습니다







여담.


갔다온건 금요일인데 왜 글은 일요일날 올리는가 하면


영화관 가는 길에 점심도 때울 겸 길거리 붕어빵을 사먹고

영화간 갔다 오는 길에 너무 배가 고파서 편의점에서 햄버거 하나 사먹으니

다음날 장 상태가 굉장히 안 좋아졌습니다.


약 바꾸고 나서 그동안 조금씩 조금씩 안 좋아지기도 했고... 먹는걸 조심해야 했었는데...


사실 오늘도 화장실을 7번 정도 갔다왔습니다.

확실하게 표가 나진 않지만 색깔을 보건데 피가 좀 섞여있는 기분이 드는 변도 몇번 봤고...


병원 가는 날은 모레인데... 글 쓰는 지금도 배가 좀 아프군요...

슬픕니다...




그래도 주문토끼 극장판을 보고 나서 벌어진 일이니 그나마 다행이라고도 할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