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묘로 첫발짝을 떼겠습니다.
이유는 그냥 역덕이라.. 성련선도 같은 이유로 하고싶은데 너무 어렵다고 신령묘부터 해보라고 그럼..

마침 찾아보니 9월에 떠날 자전거여행 루트 중에 우연히 신령묘 성지가 두 곳이나 있더군요
첫번째로 지나는 곳은 누에가 죽어서 묻혔다고 여겨지는 곳이고

두번째로 가게 될 곳은, 아예 첫날 숙소 근처라 천천히 볼텐데 
쇼토쿠태자가 창건하고 태자의 천구의가 봉안되어있다고 여겨지는 이카루가데라.. 
4번 스펠카드랑 연관이 있더군요
아무것도 없는 시골마을인데 이런 연이 있다고 하니 플레이하고싶어졌습니다


사실 동방이 이렇게 자세한 설정을 가지고, 파고들 구석이 이리 많을줄은 몰랐어요.
토요사토미미노 미코라는 캐릭터 플레이영상만 잠깐 봤는데,
그 유명한 '해 뜨는 곳의 천자가 해 지는 곳의 천자에게' 라고 보낸 서간을 2번스펠카드 탄막으로 구현한걸 보고
와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며 만든 게임이구나.. 하고 느끼고 정말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네요
압권은 헤이안쿄, 장안성을 본따 만든 도시구획을 따라한 호쥬 누에의 스펠이었지만...

두서없이 써놨지만 어찌됐던간에 해보겠습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