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오프닝의 이 마지막 부분은 왠지 모르게 그냥 맘에 들었습니다.
(1기 보면서 수십번은 되돌리기 한듯)




감상전부터 사실 애니 1,2기 전체의 결말만 어느정도 스포 당한 상태서 보고 있던지라

누구의 루트를 응원한다던가 이런건 없었습니다만 보라머리빼고

에리리 카토 우타하 전부 맘에 들었던 캐릭이였습니다.






작화도 뭔가 따뜻하게 그려진 기분이라 보는 내내 웃었던 씬이 많았고

대인관계가 단순히 남자 주인공 - 히로인만 있는 1차적인 관계도보단

타 인물끼리 사이의 관계라든가 그 인물끼리 사이의 감정등의 변화를 많이 그려냈던게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이러한 씬들에서 히로인들 눈썹등을 다른 색상으로 칠한다든가 이런건 조금 집중이 안되던..)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일상물이라고 하던가요? 특출난다든가 이런건 전혀 없이 완전 평범했지만

그 평범함이 이런 알고보면 복잡한 인간관계라는걸 보여주는게 훨씬 좋은 효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번외로 병신남주가 우타하 따라가서 읍읍...ㅗㅜㅑ는 맘에 들었습니다 ^^;; 제가 변태라서 그런게 아닙니다)




물론 애니라든가 원작자체를 다 본게 아닌지라

대체 요 세명이 이 병신 토모야를 왜 좋아하는진/좋아하게 되가는지는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만

(이에 대한 설명등은 전혀 없던거 같드라구요, 아니면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가..)

그래도 생각없이 보게 만들진 않았던 작품이기에..



8/10




2기는 남주가 개 병신짓을 많이 한다길래 두려워서 못 보고 소아온 보려고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