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번에 말한대로 옵치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친구에게 8월에 도쿄에 간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어떻게 말을 꺼낼까 하다가 그냥 게임 중에 툭 던지면서
도쿄에 자주가는 식당이 있느냐고 물어봤어요.

처음에는 그냥 음식 이야기 하는 줄 알고 이것저것 이야기하다가
중간에 제가 "와 거기 나도 꼭 가봐야 겠다!" 라고 하자 ?? 하면서 물어보더군요.

그렇게 되서.. 좋아하는 라멘집을 하나 추천 받았어요.
그리고 지도로 알려달라고 했더니 자기가 안내해주겠다네요.

어.. 사실 그 친구가 먼저 만나자고 할거라곤 예상을 못했었어요 ㅋㅋㅋㅋ
제가 지도를 못 알아먹는 척 하면서 말을 꺼내볼 생각이었는데 ㅋㅋㅋㅋ

하여튼 만나기로 했습니다. 23일 부터 4박5일로 가는데 24일에 만나기로 했어요.
그 친구가 자신의 나이를 24살이라고 소개했으니 한국 나이로는 25~26이겠군요.

그런고로 오늘부터 일본어 회화 공부에 속도를 내야 합니닷!!
컴퓨터로 이야기하면서 꽤 늘긴 했는데 게임하면서 하는 대화와 만나서 하는 대화는 다를테니 말이죠.

기대가 어어어엄청 됩니다. 재밌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