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결말은 정말 아쉬움이 많아요. 
작가분이 무슨 철학적인 결말을 맺고 싶으셨는지는 몰라도 너무 찝찝합니다.
작중 인물들의 바람대로 악인은 자신이 쌓은 업에 어울리는 벌을 받았어야 합니다.
악인이 마땅한 벌을 받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것도 피해자들 입장에서 속이 끓는 일입니다.
더군다나 맥락도 없이 나타나서 성자라도 된거마냥 자폭해 버리다니.. 애니에서 이 부분은 오리지널 결말을 따로 내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