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설정 부분에서 한 번 지적당하니까

그 외의 설정들도 다 눈에 밟히는군요...


이 아이는 어떻게 노예가 되었음에도 그 예쁜 금발을 그대로 가지고 있을 수 있었느냐...

원래대로라면 머리를 박박 밀어서 이것부터 갖다 팔았어야 되는 게 아니냐...부터 시작해서


누군가가 지적해주신 전작과 플롯이 겹치는 것도 생각보다 많고...

심리적 갈등을 조장하기 위해서라지만 등장인물을 너무 많이 죽이는 것 같아요 =_ =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라는 옛말이 있듯

심리적 갈등 후에 주인공의 마음이 더 강인해진다는 걸 너무 내세우려 하는 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이만 잠자리에 들려 하지만, 솔직히 잠은 안 올 것 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