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대사.
"저저저저는, 처처처천사인 거예요, 하하하늘에서 춤추며 내려가겠지만, 서, 서서 설마 정말로 내려갈 줄은 새, 새새생각 못했다구요! 드, 드드듣고 있는 건가요 프로듀서씨!"


꼭 쪼그맣고 앙증맞게 생긴 캐릭터들이 얕보이기 싫어서 강하게는 보이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서 악당, 최강이라고 자기를 뽐내는 모습을 보면요.

자기가 최고라고 으스대지만 아직 남아있는 동심여린 마음때문에 악당이라고 말하다가 상대가 주는 막대사탕에 헤~ 하고 웃거나 엎어졌을때 자기는 악당이라고 울음을 꾹꾹 참는 모습은

그대로 '그래~ 너 악당 맞아.'하며 포근포근한 미소를 지으며 계속 순수하게 성장해나가는 모습과 갭모에를 바라보고 싶습니다.

이런 '척하는' 모에랑 허당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을까요?

소악마란 단어를 사용하나요? 이런 모에속성에?

추가.

전 왜이래 말이 길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