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들은 잘 지내고 계시는지


전 제사 지내고 바로 출발해서 이제 집입니다.



오늘 리뷰해볼 애니메이션은


설 내내 할 거 없을 때 붙잡고 있던 애니메이션









암살교실
입니다.




비교적 이 업계쪽에서는 
신참기업에 속하는

Lerche가
제대로 뜨는 계기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약 2014년도? 언젠가
제작 발표가 났을 때 호기심에
원작만화를 읽게 되었고,

그 때 만화방에서 당시 정발본을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린 기억이 납니다.


그 정도로 매력적인 작품이었지만,

사람들을 그림 안으로 끌어들이는데
쓰이는 연출이 정말 독특해서

막상 애니화 된다는 생각을 하니

성공 가능성에 ?가 붙더군요


결과물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문제를 괴물로 표현하여

중간/기말고사를 레이드로 표현해내는
특이한 연출을 그대로 가져오고,










살의를 표현한 모습들은

애니메이션에만 있는
2 개의 특징 중 하나인

'동적 특징'

을 활용하여 더 실감나게,









다른 특징인
'소리'를 사용한

만화보다
더 공포스럽거나,
더 진지하게



원작 연출을
말 그대로 따라갔을 뿐인데

저절로
원작을 초월한 연출이 나타납니다.









이런 교사 - 학생 위주에

비중있는 조연이 많을 때

성우가 빠지면 안되죠.





성우도 아주 기똥차게 잘 뽑아놔서








살선생의
후쿠야마 준은

가벼움과 진지함을 자유롭게 오가는
그야말로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고,













카르마에
오카모토 노부히코는

엑셀은 거저먹은게 아니란걸 증명하듯
싸이코와 악동을 넘나들며,

















쇼....아니 시오타 나기사에
후치가미 마이.

이 사람의 원톤 보이스는

와우.












심지어 개샊.........도
연기를 잘하는





진짜 힘 빡 준 성우진의

'성우교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오늘은 조용히 넘어가볼까요

한줄평으로 마무리지어보겠습니다


'원작을 자연스럽게 추월해버린 최고의 성우교실'


Lerche의 건투를 빌면서
(몬아일 2기 만들어주세요 헠헠)

리뷰 마치겠습니다











---------------사족------------

ed곡 개꿀.



D - 6.......






감상문 쓰는 글쓴이는

댓글과 추천을 먹고 근근히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