넹..야간일중인 애게신사입니다 .

퇴근하고 와서 씻고 꿀잠에 들었더니

루시드드림 비스무리하게 전개가 되었는데




처음 꿈에 저는 길바닥에 쓰러져있었습니다.

꼬라지를 생각해보니 그지꼴이였던듯 ..


쓰러진 저를 신경도 안쓰고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가운데..


이쁜 누님 두분이 지나가다가 절보며 멈춰서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 아이 설마..?"

노랑머리 누님이 말하니까 옆에있던 퍼렁머리누님이 매우 놀란듯 안색이 변합니다 .

꿈에서 색깔이 구현이 안되는데.. 아마도 이건 제 취향에따른 느낌의 기억이겠죠 .

 
쨋든 퍼렁머리 누님이 급하게 절 안아올립니다 .


꿈속의 저는 못쳐먹은듯 매우 가벼워 보였습니다 .


쨋든 누님에게 안겨 힘없이 팔을 축 늘어트린채 어딘가의 실험실로 끌려갑니다 .


시점이 바뀌고 제 몸 곳곳엔 주사바늘이.

퍼렁머리 누님이 침대같은곳에 누워있는 저를 보며 머리를 살짝 쓰다듬고는

울먹입니다 . 이쁩니다. 큿 도 아닙니다 .


이때부터 약간 루시드드림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아 아무것도 안하고 존나그냥 가만 있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꿈이 안깹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시점이 바뀌고

전 바닥에 엎드려있고 퍼렁머리 누님이 제 상체를 살짝 일으켜 세우고 끌어안더니


"왜 기억해내지 못하는거야 왜..."

하며 울먹입니다 .

노랑머리 누님이.

"이 아이가 아니였나"

하더니


전 다시 버려져서 길바닥에 쓰러져있습니다 .


다시 쓰러진 길바닥에서 사람들이 절 두고 지나갑니다 .

다시 노랑머리 누님과 퍼렁머리 누님이 멈춰섭니다 .

대략 자세가 왼쪽으로 누워자는 자세로 쓰러져있었는데

손을 보니 아깐 없던 웬 뚜껑열린 은장도같은게 하나 쥐어져있습니다 .

이땐 루시드드림이 끝난건지 뭔지 .

몸을 움직여볼려고했는데 안됩니다 .

기어서 퍼렁머리 누님에게 갑니다 .


노랑머리누님이 안쓰럽다는듯 절 보고

퍼렁머리 누님은 울먹울먹하는데

제가 누님의 바지를 살짝 붙잡습니다 .

그리고 손에서 은장도같은게 떨어집니다 .


뭔가 매개체 였는지

다시 노랑머리 누님과 퍼렁머리 누님이 절 데려갑니다 .


이후로 메챠쿠챠 흣흣이 펼쳐질줄 알았는데




























노랑머리누님: 충격을 줘봐야겠어.


퍼렁머리 누님은 절 끌어안은채 말이없습니다 .

잠시후 노랑머리 누님이 거대한 오크를 어디서 데려옵니다.

눈앞에 서있는 오크놈 꼬라지가 망가에서 많이 본 꼬라지입니다 .

퍼렁머리 누님이 저에게서 살짝 멀어져가고

오크놈이 가까워집니다 .




일어납니다 ^_^.


휴 ......


깨고보니 제가 소설소재로 좋아하는  세뇌물 비스무리 한거였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