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 애니였습니다

작화는 불안정하고 뱅크씬도 종종 보여요

성적묘사가 과합니다

악역이 찌질하고 스토리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어요

흡입력이 있습니다

악역이 찌질하다고 했지만 그밖에 캐릭터들은 상당히 입체적이면서도 매력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토리도 전체적으로 보면 다소 뻔한 소재를 재미있게 풀어냈어요

결말도 맘에 들고요

성우가 장난아니에요

주역 성우들이 2000년대 여자 성우 끝판왕이라 할만한 분들입니다

앙쥬-미즈키 나나

힐다-타무라 유카리

사리아-키타무라 에리

사라만디네-호리에 유이

당연히 ost도 좋습니다

묘하게 나노하나 심포기어 생각도 나더라구요

예전에 애게에서 명품막장이라고 했는데 정말 적절한 평가 같습니다

제일 좋은 캐릭터는 역시 사라만디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