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10화의 웹 엔드카드)


그림 콘티, 연출
오가와 타이치



10화의 연출을 담당하게 된 오가와 타이치입니다.
이번 화는 안이라고 하는 어린 여자아이와 그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전 화까지의 커다란 터닝포인트를 맞이하면서도 그 후에 바이올렛이 어떻게 변해가는가를 그려가는 최초의 화수이기도 합니다.
바이올렛 에버가든이라고하는 작품은 저 자신에게 있어서 여러가지 면에서 첫 도전의 작품입니다.
그것은 세계관일수도 시대감일수도 있겠습니다만 가장 1번은 사람의 생사를 마주하는 작품이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런 작품이기에 그려낼 수 있는 것이 있고, 그것이야말로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누구나 마음속에 있는 얼버무릴 수 없는 부분, 감정, 욕구.
나아가서는 사랑이라고 표현되는 감정선.......
그리고 그것들을 얼버무리거나 비꼬는 것을 모르는 순수한 바이올렛이 화수를 거듭해, 자신이 짊어지고 있는 상처를 깨닫고, 그 아픔으로부터 파생된 여러 감정의 이어짐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다양한「사랑」의 모습을 접하는 바이올렛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바이올렛의 마음에 커다란 돌을 집어던지는 화수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안 맥놀리아 역
모로호시 스미레






스토리에서 중요함과 안의 착한 모습 덕에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한 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더빙중에 몇 번이고 목이 메어서, 열심히 쥐어짜내면서 연기를 했습니다.
다 보고난 뒤에는 모녀의 애정의 똑바름과 따뜻함이 느껴져 애절하면서도 상냥한 기분이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면서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클라라 맥놀리아 역
카와스미 아야코






시간을 넘어서 전해질 수 있는 편지. 그 사랑에 원작을 읽을 때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사랑을 자신이 표현할 수 있을까 불안했습니다만 모로호시 스미레씨가 연기하는 멋진 안에게 이끌려 끝까지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전해지지 않아도 되는 편지는 없다」라고 하는 바이올렛의 말이 가슴에 파고들었습니다.
편지란 말이고, 말이란 마음입니다. 말이,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힘껏 연기했습니다.
지켜봐 주시는 여러분의 마음에 무언가 전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