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린의 말 : 안녕하세요? 애게 여러분.

이번 칼럼 이벤트도 있기도 하고, 제가 개인적으로 쓸려고 했던 칼럼 주제를 이번 기회에 써보려고 합니다.

칼럼은 그렇게 많이 써보지 않아서 많이 부족한 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이벤트 보다는 제가 쓸려고 했던 위주로 써보기 때문에 이벤트 당첨과 거리가 멀 수도 있지만,

평소 이야기를 하고 싶던 것을 적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 입니다 ㅎㅎ..

하여튼 부족한 글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의 : 본 칼럼은 강력한 네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을 직접 경험하시고 싶은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토린이 전하는 토오사카 린에 대한 이야기






목차

1. 토오사카 린 그녀는?

2. 작품 내에서의 활약 그리고...

3. 그녀의 매력. 왜 토린은 토오사카 린에게 끌리게 되었나?

4. 마치며... 









1. 토오사카 린 그녀는?



- Fate/stay night(이하 페이트)의 메인 히로인 중 한명으로 성우는 우에다 카나 입니다. 

머리 스타일은 투 사이드 업. 흔히 사람들이 알고 있는 트윈테일 과는 다르며, 그녀의 어린 시절 부터 중학생까지는 트윈

테일이 맞습니다. 이후 어른이 되면 다 풀어 버리고 생머리를 하는 삼단 변화를 보여줍니다.

본작 페이트 및 팬디스크인 Fate/hollow ataraxia(이하 페할아)에서도 활약합니다.

그외의 프로필 사항은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토오사카 린 프로필



 - 출처 나무위키


- 후유키시 호무라바라 학원에 다니는 여학생으로서 페이트에서는 2학년, 페할아에서는 3학년 입니다. 용모단정, 품행방

정, 성적우수, 문무겸비(?) 등의 이유로 학원내의 많은 남학생들에게 동경의 대상이며, 여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속칭

학원의 아이돌. 학원 내 축제에서 미스 호무라바라로 뽑히기도 하였으며, 페이트 주인공인 에미야 시로 또한 1학년 때

부터 그녀를 동경해 왔지만, 개인적인 친분이 제로에 가까웠습니다. 본편 내에서 토오사카 린이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으

로 신기하게 여길 정도였습니다. 류도 잇세이와 함께 학생회에서 학생회장,부회장을 맡으면서 견원지간 같은 모습도 

출 합니다. 완벽한 우등생으로서 모습은 그녀의 가훈인 '언제나 우아하라'라는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어떻게 보면

대외적인 가면이며, 내적으로는 소악마 기질에 성질도 강하고 살짝 다혈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성격 뒤에는 인

간다운 상냥함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으며, 어떤 결정에 있어서는 합리적인 결정을 해버리는 본인 왈 "귀염성 없는 성

격"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본인 스스로 여자아이 다운 성격이 아니라는 것이 남모르는 컴플렉스로 작용하

여 그녀가 애용하는 노출도가 높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니는 이유도 이에 기인한다고 합니다.


- 엄청난 노력 덕에 그리 빈틈이 없는 편이지만, 그녀의 가문 특성인 정말 중요한 일에서 실수를 해버리는 것 때문에

종종 뼈 아픈 일들을 당합니다. 작중 그녀 정도의 재능을 가지고도 몇몇 위기를 맡을 때가 있는데 이러한 특성 떄문이기

도 합니다. 


- 정석적으로 마도를 걷기도 하였으며, 일반적 마술사식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것에 거부감을 가

지고 있진 않습니다. 이 부분은 본편 아처가 시로에게 "린은 무른 면이 있지만, 손을 댈 때는 봐주지 않겠지"라는 것

으로 나타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레귤러 케이스가 많은 제 5차 성배전쟁에서 조금 헛다리를 짚기도 합니다.


- 이외에 저혈압이라 아침에 약한 속성, 기계치 속성, 충실한 노력에는 반드시 결과가 따라야 한다는 생각, 쾌락주의 이면

서 현실주의 적인 사고방식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 마술사로서 그녀는 성배전쟁에서 집안의 비원인 성배를 쟁취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왔습니다. 마술 면에서는 가문

자체가 키슈아 젤리치 슈바인오르크(이하 보석옹)의 제자 가계라서 보석 마술을 주를 이루며, 마술 속성은 지수화풍공

을 모두를 아우르는 오대원소(에버리지 원) 이는 시계탑 역대 BEST 100위권에 드는 엄청난 재능이며, 이에 비견되는

재능은 다른 작품인 월희의 시엘과 거의 맞먹는 재능이라고 합니다. 특성은 전환, 강화. 집안의 마술각인을 이식받은 것

만으로 다양한 혜택을 보고 있기도 하며, 치명상 회복 그리고 그녀가 주로 쓰는 '간드'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합니다.


- 그외 요리 잘하는 특기, 수전노적인 성격등 다양한 곳에서 자신의 성격과 능력을 보여줍니다.














2. 작품 내에서의 활약 그리고...


※ 페이트에서의 활약만을 다룰려고 합니다.




- 페이트 프롤로그의 주인공으로서 그녀의 시점으로 프롤로그가 진행 됩니다. 토오사카 가문의 당주로서 비원을 성취하기

위하여 제 5차 성배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녀가 원하던 카드는 바로 세이버였지만... 약간의 착각과 오산, 실수 그리

고 중요한 우연이 겹치면서 그녀는 아처를 소환하게 됩니다.


- 아실분들은 아시다시피 초반 아처의 행동과 린의 성격이 맞물려, 홧김에 세 번밖에 사용이 가능한 그 귀한 령주

'내 말에 절대복종하라'라는 두루뭉실한 명령을 걸어버리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킵니다. 거기에 더해서 자신의 서번트가

세이버가 아님을 알고 낙담하게 됩니다. 뭐 이런저런 일을 겪고 둘은 화해를 하게 되고 이후 성배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 그리고 얼마 뒤 랜서와 마주치게 되어 학교 내에서 전투를 벌이다가 싸움을 목격하던 에미야 시로(이하 시로)

랜서에게 심장을 찔려 죽어가자 자신의 비장의 수였던 10년치 마력이 담긴 펜던트를 사용하여 구멍 뚫린 심장을 복원해

살려냅니다. 이후 살아난 시로가 서번트 세이버를 소환하게 되며, 뒤늦게 시로의 저택에 도착한 토오사카 린(이하 린)

과 대처하며 프롤로그는 그렇게 끝나게 됩니다.











- Fate 루트. 본 작 페이트에서 처음 시작하는 루트이며, 히로인은 세이버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린의 입지가 매우

좁아질 수도 있겠지만, 그녀는 이 루트를 포함한 모든 루트에 활약을 하는 면모를 보여줍니다. 


- 버서커를 쓰러트릴 때까지의 동맹자로서 시로와 협력관계를 맺게 됩니다. 아처가 큰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제대로 

활약을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주로 시로에게 마술적 지식 그리고 조언자로서 혹은 길잡이 역활을 합니다.


- 시로에게 마술을 가르처 주거나 세이버의 마☆력★충☆전 도와주고, 버서커를 보석 마술로 한 번이나마 죽이는 등의

활약을 합니다.


- 그러나 후반부에 이리야가 납치되어 싸우던 도중 예상치 못해 중상을 입고 전투불능 상태가 됩니다. 이후 최종결전까지

나오지 않으며, 다만 시로에게 아조트 검을 넘겨줌으로써 최종결전 막타를 때릴 수 있게 끔 도와줍니다.


- 엔딩에서는 보통의 일상으로 돌아가며, 시로와 함께 등교하는 일이 많아지며, 시로에게 단순 학교친구를 넘어 이성

으로서 호감이 있다는 면모를 보여줍니다.

 








- Unlimited Blade Works(무한의 검제) 통칭 UBW 루트 입니다. 루트의 히로인은 토오사카 린. 하지만 의외로 그녀

의 루트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활약보다는 시로의 활약이 중점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녀가 활약이 전무한

편은 아니며, 히로인으로서의 면모가 많이 부각된 그런 루트가 아닐까 합니다.


- Fate 루트와는 다르게 시로가 령주로서 세이버를 말려 아처가 크게 치명상을 입지 않기에 아처가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는 그러한 루트입니다. 이야기 자체는 Fate루트와 다르게 흘러가진 않으나, 아처의 상처를 핑계삼아 동맹 관계를 맺었

던과는 다르게 이 루트에서 시로와 린의 동맹은 학교 내의 다른 마스터를 처치하기 까지로 이어져 후유키시 전체

에 민간인의 생명력을 흡수하는 캐스터를 처치하기까지의 동맹을 맺게됩니다. 아처 또한 멀쩡한 상태이기에 본격적

으로 활약을 하며, 그가 원하는 바램인 에미야 시로의 죽음으로 귀결되는 일련의 사건들을 만들어 냅니다. 이때문에 린

은 또 다시 령주로 그의 행동을 멈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마스터와 서번트의 기억공유를 통하여 아처의 슬프고 비참한 과거를 엿보며 그러한 아처와 너무나 닯은 시로의 

모습에 의문을 느낍니다. 이후 린은 시로의 저택으로 신세를 지게되고, 시로와 함께 뒷마루에 앉아 달 구경을 하다가 

지난 5년 간의 삶을 듣고 시로가 가진 모순점을 지적하게 됩니다. 또한 당시 매일 꿈속에서 나타나는 아처의 기억과

시로의 행동원리가 완전히 같다는 것을 알아채게 됩니다.


- 시로가 타인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린은 그런 시로의 강박관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데이트를

신청하게 되고 시로를 세이버와 함께 이곳저곳 마구 끌고 다니게 됩니다. 시로의 소감에 의하면 '세탁기에 넣고 빙빙

돌린 기분' 같았다고 합니다.


- 캐스터의 난입 그리고 일련의 사건을 통하여 시로는 세이버를 잃게되고 그런 시로를 린은 매몰차게 더이상 마스터가 

아닌 이상 싸울 이유가 없으며 성배전쟁 참여에 대하여 경고를 한 뒤 혼자만의 싸움을 시작합니다. 이후 시로는 자신의

저택으로 돌아오게 되고, 펜던트의 주인이 이라는 것을 꺠닫게 됩니다. 그러자 시로는 린을 도와주기 위해 뛰쳐

나가게 되지만....

캐스터의 근거지인 교회 지하에서 아처의 배신으로 인하여 위기에 처한 린이였지만, 난입한 시로 그리고 아처가 배신을

통한 대가로 린의 생명을 캐스터에게 요구하게 되고 둘은 무사히 빠져나오게 됩니다. 시로는 펜던트를 린에게 돌려주고,

린은 이를 통하여 아처의 정체를 완전히 이해하게 됩니다. 이어서 시로는 자신이 린을 오래전부터 동경해 왔으며, 아는

사이가 된 후에는 오히려 그 감정이 더 발전되어 좋아하는 마음이 되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 둘은 결국 이 상황을 타계 하기 위해 다른 마스터와의 공동 전선을 펴기위하여 아인츠베른 성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

곳에는 더욱 더 최악의 상황으로 펼쳐져 있었으며, 있을 리가 없는 8번째 서번트와 버서커의싸움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 사건 이후에 린은 그동안 시로에 대해 품어오던 의문이 폭팔하여 그의 삶의 방식이 일그러져 있으며, 그런 행동

을 계속할 경우 파멸할 것임을 경고 합니다. 시로는 그 대화를 통하여 10년전 자신을 구하던 순간의 감정을 돌이키며

왜 자신이 키리츠구의 이상을 계승하기로 결심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자신이 정의의 사자를 목표로 하게 된 것

자신의 순수한 바람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지만, 그런 자신을 위해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사람(린)의 모습에

감동을 받은 시로는 자신의 이상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님을 강하게 확신하게 됩니다. 


- 이후 랜서와의 조우를 통하여 협력하게 된 일행은 캐스터의 근거지인 교회를 향하게 됩니다. 캐스터 팀과의 전투에서

위기의 상황에 처했던 린 일행이었지만, 아처의 또 다른 배신을 통하여 캐스터팀을 이기게 됩니다. 하지만 직후에 아처와

재계약을 하려던 린 이었지만, 아처는 자신의 목적인 에미야 시로의 죽음을 이루기 위하여 재계약을 거부하였고, 오히려

린이 방해를 할까봐 투영한 검으로 감옥을 만들어 그녀를 가두고, 세이버가 자신을 막아서자 그녀 또한 베려는 등 급박한

상황이 전개됩니다. 이로 인하여 린은 시로를 살리기 위해 급하게 세이버와 계약을 하게 됩니다.



"세이버의 이름을 걸고 맹세한다. 당신을 나의 주인으로 인정하겠다 린."



- 전성기의 패러미터를 가지게된 세이버가 아처를 밀어붙여 제압할려는 찰나, 아처는 고유결계를 펼쳐 위기를 극복 이후

아처는 린을 납치하여 아인츠베른성으로 가게 됩니다. 신지의 난입으로 인하여 가진 고생다하고 성배의 소체가 될 뻔 하

였으나, 랜서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주어 겨우 빠져나오게 됩니다. 시로와 아처의 사투 끝에 시로가 승리 한 뒤 8번째 서번

트가 처들어와 아처를 벌집으로 만들고 시로마저 죽이려 들자 마력탄으로 막으려 하였지만 전혀 소용이 없는 상태에서

제 4차 성배전쟁 종결 후 8번째 서번트 즉 길가메쉬 수육에 대한 설명과 성배오염에 관한 이야기와 그의 목적

을 듣게 됩니다. 정말 위기의 상황이었지만, 길가메쉬의 의문의 후퇴로 인하여 또 다시 살게 됩니다.


- 최종결전 임하기 위해 시로와 패스 연결(마☆력★충☆전)을 하여 무한의 검제를 쓸 수 있게 끔 백업해주고, 이후

최종결전에서 성배에 침식당한 신지를 구해내고, 그 와중에 더블로 들어가는 마력량을 감당하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합

다.(시로 무한의 검제 + 세이버 엑스칼리버) 입구가 막히자 성배의 내부에 나가는 것을 포기하고 죽음을 각오하지만,

그때까지 살아있던 아처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 모든 것이 끝나고 황금색으로 물든 언덕에서 마지막으로 아처와 재회하여 다시 계약하자고 말하지만 이미 세상에 미련

이 없던 아처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대신,



"나를 부탁해. 네가 아는대로. 미덥지 못한 녀석이니까 말이야. 네가, 받쳐줘"



"응. 알아. 나 힘낼게. 너 같은 비틀린 녀석이 되지 않도록 힘낼 테니까.

저 녀석이 자신을 좋아하게 되도록 힘낼 테니까...그러니까 너도!"
















"답은 얻었어....괜찮아 토오사카나도, 이제부터 힘낼테니까"






- 그 후 아처는 미소지은 얼굴로 사라지고, 린은 시로와 함께하는 앞날에서 결코 그 끝이 아처처럼 되지 않도록 굳게 다짐

하게 됩니다. 이후 트루엔딩에서는 시로가 린의 제자로 들어가 마술을 배우게 되며, 시로를 제자의 입장으로서 함께 런던

으로 떠나기로 약속합니다. 



- 굿 엔딩에서는 세이버가 자신의 답을 시로에게 찾아달라고 하자 곧바로 질투하고 "시로는 내꺼니까!!"를 외치며 얼굴

이 새빨게지는 귀여움을 보여줍니다. 그 뒤 시로의 마술 사부가 되주겠다고 하며, 세이버 시로와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
















- Heavens Feel 루트. 히로인은 마토 사쿠라이며, 여기서는 사쿠라의 친언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녀와의 관계를

알게 됩니다. 또한 문제의 펜던트를 사용한 이유 중에 하나로 동생이 슬퍼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암울한 루트이기도 하며, 린 역시 사쿠라를 대하면서 끊지 못한 가족의 정과 마술

사로서의 냉정함이 모순되어 나타냅니다. 이 루트에서 주된 린의 활약은 사쿠라, 즉 두 자매의 갈등이라는 줄기를

따라가게 됩니다.


- 이러니 저러니해도 상당히 동생을 이뻐하던 린이였기에 가문간의 상호불가침 조약에도 불구하고 먼발치에서 사쿠라를 

지켜보고 있었으며, 사쿠라가 아프다는 말에 마술 강의도 끊어먹고 간병하러 가기도 하였으며, 시로의 제안에 사쿠라가

'언니'라고 부르며 접근하자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마술사로서 판단하고 행동할 때에는 철저하게 냉정하게 행동하려 했으며, 후유키 시의 관리자로

서 사쿠라의 타락을 내버릴 수 없는 그녀는 손수 죽이려고 하였으며, 이 때문에 화를 내는 시로에게 "그 애는 이미 내 

동생이 아니라 마토의 아이'라며 끊어내기도 합니다. 이 태도로 인하여 사쿠라는 린이 자신을 방해물이나 적으로만

여긴다고 생각하게 되어 정신적으로 완전 코너에 몰리는 상태가 됩니다. 이후 흑화한 뒤에는 린을 가장 큰 원망의 표적

으로 삼아 제일 먼저 살해하려 합니다.


- 최종결전에서는 엔죠산 대공동으로 들어가 대성배 앞에서 사쿠라와 대치하게 됩니다.



- 오직 사쿠라를 구하려는 일념의 시로와는 반대로 사쿠라를 살해하는 일도 고려하며 마지막 결전에서 시로가 투영해준

보석검 젤릿치를 이용하여 압도적인 사쿠라를 상대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와중에 사쿠라가 자신이 겪은

처참한 경험이나 얼마나 언니에 의한 구원을 바랐는지 등을 한탄하고 토로합니다만, 

린은 동정하는 대신 냉정하게 사쿠라의 피해의식에 반박합니다.



- 마지막 순간에 결정적인 찬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결코 사쿠라를 죽일 수 없음을 깨닫고 사쿠라를 죽이

는 대신에 동생을 꼭 껴앋고 공격을 받아 냅니다. 자신은 남의 아픔을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런 싸늘한 인간이라

도 사쿠라를 소중히 여기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진심을 사쿠라에게 속삭입니다. 이런 언니의 진심과

애정을 깨닫게 된 사쿠라는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 노멀 엔딩에서는 결혼해서 손주도 얻었으며, 손녀가 자신의 할머니를 수전노에 성질이 나쁘다고 까는 그러한 모습

을 보여줍니다. 


- 트루 엔딩에서는 시계탑에 호출되어 '근원의 소용돌이'의 문을 파괴해버린 문책을 받게 되지만, 키슈아 젤리치 슈바인

오르크의 등장으로 무마되게 됩니다.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예술대를 다닌다고 위장해 시계탑에 유학을 하는데, 

봄마다 후유키 시로 귀환하여 라이더, 시로, 사쿠라와 함께 꽃구경을 보러 가게 됩니다.






















3. 그녀의 매력. 왜 토린은 토오사카 린에게 끌리게 되었나?


성격은 합리적이고 냉혹한 '붉은 악마'. 사람을 뿌리치는 듯한 태도를 취하지만, 일관성 있는 강함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강함이 시로를 구하고, 아쳐를 구하고, 사쿠라를 구한다. 정말로 강한 사람은, 토오사카 린을 말하는 것일 것이다. (Fate complete material II - Character material) 


인간 측 등장인물 가운데에서는 비교적 완성된 인간상일지도 몰라요. 그래서 시로도 린과 함께 있는 한, 그녀와 함께 살아가는 한 아쳐화하지 않죠. (Fate complete material II - Character material) 


'하지만 그러니까 오히려 힘을 낼 수 있었어. 아쳐가 내 서번트인 이상 난 자신이 믿는 것만 하겠다고 자신에게 맹세했으니까. 분하지만 난 그 녀석을 구할 수 없어. 왜냐면 옳다고 생각하니까. 그 녀석의 선택도 후회도 옳다는 생각이 들어 버려. 스스로도 화가 날 만큼 그런 점은 냉정해, 난. 그러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건 나의 일뿐. 과거의 누군가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믿었던 길을 관철했어. 그런 것밖에 보여줄 수 없고, 그 정도로밖에는 그 녀석에게 보답할 수 없었어.' - Fate UBW TVA 20화 린의 대사 




- 벌써 린을 알게된 지도 두 자릿수의 세월이 지나버렸습니다. 처음 게임에서 그녀를 만났을 때가 글을 쓰면서 문득 

아련한 생각이 느껴지네요. 각설하고 제가 왜 토오사카 린이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저의 최애캐로 느껴지게 된나면,

그녀의 일련의 행동들 그리고 그녀가 보여주는 히로인 상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 그녀의 행동은 모순이라는 말과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인간으로서 토오사카 린이 행하는 행동과 마술사 토오

사카린의 행동이 서로 부딫히며 그녀의 내적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주된 원인이자 작품 내에서 그녀를 어필하는 매력이라

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이 모순이 잘못된 점이라고 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 앞서 그녀의 활약을 보면서 느끼시겠지만, 그녀는 정석적인 히로인의 모습보다는 오히려 완성된 주인공으로서의

면모를 많이 보여줍니다. 물론 페스나를 이끄는 주인공은 에미야 시로이며 그녀의 역활은 어디까지나 히로인 혹은 조력

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려 합니다. 하지만 그런 시로를 이끌어 내주고 오히려 자신이 문제를 해결하게 되는 그러한

점을 토오사카 린 그녀가 이끌어 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 모순과 완성된 모습이라고 하니 왠지 모르게 이 말 조차도 모순되게 느껴집니다만, 그녀의 그러한 모순적인 모습이

오히려 그녀의 완성된 모습을 이끌어 낸다고 한다면 어떨까요? 그녀는 마술사로서 처음 에미야 시로의 죽음을 방

관하지 못 했습니다. 그녀는 마술사로서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에미야 시로를 버리지도 못 하였고 처치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녀는 마술사로서 나중에 화근이 될수 있는 자신의 여동생 마토 사쿠라를 살해하지 못 못했습니

다. 위에서 마테리얼에서 얘기하듯이 일관성 있는 강함 그로 인하여 주변인들을 구원해 나아가는 그녀의 모습에

저는 반해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 이러한 면모는 전 루트를 통해 알려지지만, 특히 UBW 루트와 헤븐즈 필 루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냅니다.

시로의 그런 강박적인 관념에 대한 본인조차 모르는 이유를 일깨워주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사쿠라에게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사랑받고 있었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담으로 세이버에게는 린과 시로의 모습 혹은 시로의 답을 통하여 그녀에게도 답을 알려주는 면모도 보여줍니다.


- 위에 써 놓았듯이 저는 그녀가 다른 히로인과는 다른 그녀만의 모습을 통하여 크게 감명을 입었다고 생각됩니다.

주인공에게 영향만 받는 히로인이 아닌 그녀 자신을 포함한 주변인들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러한 그녀의 모습에 반했다고 생각되네요. 어떻게 본다면 현실 여성상으로서는 더할나위 없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그녀 자신의 성장과 함께 동반자의 성장을 함께하는 그녀의 모습

과연 현실에서도 그러한 그녀를 만나 볼 수 있을까?"


















4. 마치며... 


오랜만에 적기도 하였고...

생각했던 만큼 글이 잘 나가지 않던 칼럼 이었네요.

머릿속에 여러가지 언어들이 떠올랐지만 그 중에 몇가지를 골라내기가 매우 힘든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 글로 인하여 토오사카 린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려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지만

조금만 더 긴 시간 동안 사랑을 받았으면 합니다.

저 또한 아마 잊혀지진 않을 것 같네요.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튼... 많은 것들을 즐기고, 

괴로워하고, 보고돌면서 

해피 엔딩을 맞는 것이 우리들의 미래니까.  

Fate UBW 에필로그 중 린의 대사 









참고 문서 : 나무위키, 타입문 백과, 타입문 위키, 구글,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