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어느 정도는 맞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런 대여점이 저 어렸을 적에만 해도,

주위를 둘러보면 무진장 많았었거든요.

그러면서 유소년 시절에 비디오 빌려보고,

청소년 시절에는 만화책 및 판타지 소설 빌려보고,

실제로 제가 직접 구입을 해야겠다 마음 먹은 것은

성인이 되고 수입원이 생기기 시작했을 때입니다.

비단, 책대여점이 아니라도 당시에는 종류별로

비디오 대여점, 게임팩 대여점도 봤습니다.

근데 요즘 이런 곳 찾기 힘들죠.

그리고 책대여점도 마찬가지죠.

그거 왜 망했냐면요. 쉽게 말씀을 드릴께요.

한마디로 '빌려보기도 아깝다' 이거죠.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사람들의 인식은 그대로인데

그와중에 정보화시대는 필연적으로 우리의 곁을 찾아왔고

불법파일 공유 및 다운로드가 가속화 됨에 따라

결국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사람들의 인식 수준이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사회에 걸맞지 않을 뿐더러 따라가질 못하는 거죠.

용어가 자세히 생각이 나질 않아서 풀어서 썼는데..

(문화지체인지..역사지체인지 아무튼..)

그러니까 결론은 그렇습니다.

"당신의 지갑속 돈이, 오늘도 문화산업을 먹여 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