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짝사랑했던 여자가 있었는데(당시 그냥 친구로 지내는 중 지금은 연락안해요.)
3월쯤에 잘 모르던 애가 대뜸 고백을 했었지 말입니다.
그때는 거절하는 방법을 몰라서 너 싫어!라고 했었죠.
처음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놈이었다가
내가 좋아하는 애는 그냥 친구로 굳어버렸지.
고백했던 애는 자꾸 나한테 달라붙어서 친한척하지...

이게 1학기까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2학기가 되니 이제 제가 걔를 좋아하게 됐었지요. 하지만 고백하는 방법을 몰랐더이다. 거기다 제가 차버렸다. 라는것도 있어서...(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학교축제때는 춥다고 하길래 마의 벗어주고 했었는데...

졸업식날 전화기 바꾸고 연락하려는데... 더이상 연락이 되지 않더이다...
나중에 싸이도 하고 페북으로도 찾아보려고 했지만 지금도 찾지 못하고 있지요. 그때 따뜻하게 대하지 못한게 미안하다고 해야하는데...

그냥 졸업식 끝나고 학교 나올때 차에서 뛰어내려서 잡았어야 했는데...

이것도 그 좋아하던 애랑 잘 안됐으니(어장당한거니...)
이런 생각 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