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에 앞서 지금부터 소개할 방법은 약 60프레임 이상의 프레임으로 캡쳐가 가능한 하드웨어가 구비된 유저에게만 사용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솔직히 대단한 고급의 스킬은 아닙니다. 아주 기본중에서도 가장 기초적인 방법입니다.
슬로우 영상을 얻기위해서 고속촬영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게임영상도 고속으로 캡쳐해서 슬로우 영상을 위한 소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높은 프레임으로 캡쳐를 했다고해서 바로 결과가 슬로우 영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30프레임으로 찍으나 60프레임으로 찍으나 영상의 속도는 같습니다. 30프레임으로 1초 찍은 것도 1초동안 재생이되고 60프레임으로 1초 촬영한 것도 1초동안 재생이 되어집니다.
하지만 60프레임으로 촬영한 것을 30프레임으로 찍은거라고 속인다면....?

30프레임으로 촬영된 것이라고 속인다면 1초동안 촬영된 60프레임의 영상은 .....2초의 재생시간을 갖는 30프레임 영상으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편집툴에서 영상의 재생스피드 조절로 슬로우 영상을 얻는 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부족한 그림을 채우기 위하여 전그림과 앞그림을 반투명하게 섞어서 얻어집니다. 프레임이 블렌딩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화면의 겹쳐짐이 부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60프레임 이상으로 촬영한 것을 프레임을 속여서 재생한다면 확실한 슬로우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프레임을 속이는 방법으로는 virtual dub이나 premiere cs5 또는 애플의 cinema tool 과 같은 것으로 가능합니다.
저는 시네마 툴로만 하기에 다른 툴은 좀 서툴기에 대략적으로만 알려 드리겠습니다.
버츄얼덥은 솔직히 모르겠구요 ^^ 프리미어는 많이들 사용실거라 생각해서 프리미어 기준으로 쓰겠습니다.
프리미어 cs5의 경우에는 일단....

프리미어를 실행하면 프로젝트 설정들을 해줘야겠지요?... 이런 것들은 하나하나 설명하고 넘어가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셋팅에서 슬로우 영상을 위해 가장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은 영상의 프레임입니다.
보통 인터넷에 영상을 올리기 위해서 몇 프레임의 프로젝트를 만드시는지 모르겠지만 23.97프레임이나 30프레임 영상을 가장 많이 사용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뭐 일반적으로 30프레임이라고 치고 넘어가겠습니다.
30프레임의 프로젝트를 미리 생성해 두시고 해상도며 pixel ratio, 코덱 등을 설정하시고 나면 프리미어로 편집할 준비가 완료된 것입니다.
이렇게 완료된 프로젝트 셋팅에 60프레임으로 촬영된 영상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바로 타임라인 위에다 올려놓으시면 안됩니다.
브라우저 상에만 영상클립을 가져다 놓고 그 클립에 오른쪽 클릭을 해서 modify // interpret footage 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럼 modify clip이라는 창이 뜨는데 Frame Rate가 우리가 만질 부분입니다.
Assume this frame rate에 채크하시고 우리가 만든 프로젝트의 프레임....      위에 30프레임이라고 말씀드렸으므로... 우리는 여기에 30이라고 적으면 됩니다.
위의 과정을 거치고나면 브라우저 상의 클립에 프레임 60에서 30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다시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open in source monitro를 눌러보면 슬로우가 걸려있는 영상이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 영상을 타임라인에 가져다 놓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미 슬로우가 걸려 있는 영상이므로 부분부분적으로만 영상을 빠르게 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