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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8시 40분으로 예약하였습니다.

30분에 도착하고, 예약 팻말을 들고계신 분에게 물어보니
"줄을 서서 대기해주세요." 라고 하시더군요.

대기하고 1분 2분 정도 있으니, 뒤로 3명이 오셨고, 그렇게 파티를 짜서 이런저런 설명을 듣고 또다시 대기
입장은 한 50분 쯤에 한 것 같습니다. 

일단 입장 전까지의 대기는 건물 밖에서 진행됩니다.
매우 덥습니다. 게다가 사람들끼리 밀착하라니, 더욱 덥게 느껴졌습니다.

"네팔렘"이라고 쓰여있는 검은 목걸이(?)를 받고, 곧 문이 열렸습니다.

분장한 진행자분이 "여러분은 어쩌고 저쩌고 들어가서 미션을 어쩌구 저쩌구"
이미 충분히 알고있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렇게 줄을 따라 들어가면, 수혈팩에 담긴 포도쥬스를 주십니다. 마시기 까다롭습니다. 
1번 마술쇼. 네 별거없습니다. 유튜브를 자주보시는 분이라면 익숙한 마술. 분장은 고퀄리티
2번 입관체험 소름돋습니다. 심각하게 별거없습니다. 그냥 초라한 관에 들어가서 셀카찍기. 역시 진행자 분장만 고퀄리티

3번부터는 2층에서 진행됩니다.

3번 페이스 페인팅. 기다리는 사람은 많고, 속도는 느립니다. 못했습니다. 실력도 좋고 예쁜듯하나, 기다리다가 지칩니다.
4번 점성술사, 타로를 봐드립니다. 무료입니다. 만족스러웠으나, 타로를 보시는 분께서 말씀하시길 "시설이 열악해서(시끄럽고, 제대로 카드를 펼칠 수도 없는 구조물들 등) 제대로 봐줄 수 없어 미안하다." 고 하셨습니다.
5번 광대. 안보이는 상자에서 손으로 물품을 맞추는 겁니다. 네 별거없습니다. 

미션은 이렇게 다섯개중에 세개해서 도장받으면 끝입니다.
시간은 한 15분정도 걸린듯 합니다.
좋았던 점은 모델분들의 분장 고퀄리티, 건물을 고퀄리티로 꾸며놓은 것 정도입니다. 
실망스러웠던 점은 홍대 건물빌리고 꾸미는데 돈을 다쓴건지...즐길수있는 콘텐츠가 정말 별거없습니다.

그렇게 도장을 받고, 이것저것 사진찍고 SNS공유하면 공을 두개 뽑을 수 있게 합니다.
미션공 1개, SNS 공유 이벤트 공 1개

그렇게 받고 정문 밖으로 나가서, 경품으로 교환합니다.

그리고 옆에는 스토어가 있는데, 디아블로3에 관심갈만한 상품들은 대부분 품절입니다.
그리고 가격대가....상대적이지만 제 생각에는 조금 높습니다.
게다가 한정판은 이미 매진, 좀 괜찮아 보이는것은 대부분 매진입니다.


요약.
1. 건물 외관, 꾸밈, 장식, 모델분들의 분장 등은 매우 고퀄리티/ 사진찍기 좋아하신다면 추천
2. 1번에만 너무 신경을 쓴것일까? 직접 체험하는 콘텐츠는 매우 실망적.
3. 스토어에 파는 괜찮은 상품들은 대부분 매진.
4. 상품은 역시 대부분 음료권.
5. 개인적으로는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