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패치는 틀 잘 짜고 완성도 잘 해놨는데 밸런스 잡다가 시간 다 보내고 있네요.


애초에 디아3가 거듭된 패치, 칼질로 빅똥이었는데 메즈 패치로 인해 정화조가 터져버린듯 



메즈 너프로 인해 근캐, 원딜 구분이 없어진 상황에


근캐들만 뎀감 30%를 가지고 있다는건 엄청난 메리트죠. 


근캐가 훨씬 유리해질거라는건 패치를 굳이 해보지 않아도 뻔히 알 수 있는건데


반대로 파생될 원거리 직업군의 대한 상대적 약세는 고민조차 안 한듯 보이네요. 


카나이라는 아주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놓고도 역대 최악의 밸런스가 나올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게다가 이대로라면 파티는 4스님 확정ㅋㅋ 


한 직업군이 딜(쉔룽) 서브딜(율리)를 다 가졌으니 다른 직업 데려갈 이유가 없죠. 


정말 심각한 부분은 서브딜인 율셋 스님만도 못한 직업이 많다는거네요.


제 생각에 보완패치 몇번으로 해결될만한 상태가 아닌 듯 합니다.


메즈 너프라는건 기존의 틀을 깨버린 수준의 패치인데 


블자는 셋템으로 어찌 해보려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요.


딜러 직업군에 조건부 뎀감 같은거 줘봤자 애초에 방어적 스킬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


반대로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종이몸일 뿐이죠. 


이제라도 메즈 패치 롤백하고 무한 메즈만 패치 하는게 나아 보이는데


블자도 똥고집이 있는 개발사라... 


패치 초반엔 역대급이다 생각했는데 깊게 파면 팔수록 답이 없는 패치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