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섭에서 최고로 많이 뽑은 데미지는 1900-2000만 이었습니다. (물론 1발당입니다.)

 

도중에 전설 보석 효과가 어느정도 하향되었다고는 하지만, 테섭 문닫기 전까지 정예몹 상대로 평균 딜이 1600-1700만 사이였습니다.

 

감도 잘 오지 않는 예비 점화법 여러분들을 위해 세팅법을 간략하게 공개해볼까 합니다.

 

이 공략은 솔로플레이로 대균열 30단 이상을 진입하기 위한 점화법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세팅이 완성되면 노화합 32단 사냥이 가능하며, 화합이라면 그 이상 진입이 가능합니다.

 

(추가1) 본문에 빠진 내용이 있거나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추가2) 댓글에 본문에는 언급되지 않은 또다른 세팅법들이 있습니다.

 

 

1.불새 세트

 

투구 / 어깨 / 갑옷 / 바지/ 신발 / 장갑 or 왕실 선택(개인적으로 장갑을 추천드립니다.)

 

 

투구 지/활/극대5.5이상/소켓-자수정으로 강인함 증가or다이아로 쿨감(개인 취향이지만 개인적으로 자수정을 추천)

 

어깨 지/활/쿨감/생명력15% (개인 취향에 따라 쿨감을 히드라스킬뎀으로 바꾸셔도됨.)

 

갑옷 지/활/생명15%/소켓3/ 보조옵션 - 근거리 감소, 원거리 감소 6-7%(주옵션이 다뜬 갑옷이라면 보조옵을 마부해서 이 옵션을 만들어주세요)- 뱀점화 사용하시는 분은 생명15%를 히드라 15%증뎀으로 바꾸셔도 됨.

 

바지 지/활/소켓2/마력탄 10-15% 증뎀

 

신발 지/활/저항or방어도/이속 12%

 

장갑 지/공속/극피/극확

 

 

2. 손목 및 허리띠

 

왠만하면 팔씨름 고정입니다. 팔씨름 착용으로 사냥이 도저히 힘들 정도의 난이도라면 크렐름 손목으로 교체합니다.

 

화피/지능/활력/극확/밀쳐낼 시 증뎀 25-30퍼 짜리를 쓰시기 바랍니다.

 

이는 블랙홀로 인한 추가 데미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블랙홀 - 은하핵을 위한 필수 장비입니다.

 

 

블랙홀의 1400%에 달하는 데미지와 점화의 딜이 조합되면

 

블랙홀 + 마력탄 2-3방 정도만 날려줘도 바로 초당 3000퍼의 불새 도트가 완성됩니다.(극확48-52/극피 400-450 기준)

 

팔씨름을 통한 증뎀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불새도트딜 또한 그만큼 증가합니다.

 

 

(필자의 세팅으로는 불새+점화도트 7500-8500만 마력탄 1600-1900만 블랙홀 폭발할시의 딜량 2500-2900만 가량이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정예와 조우시 블랙홀로 모은 뒤에 점화만 날려도 대균열 30단 이하의 몬스터들은 피가 줄줄 빠져나갑니다.)

 

 

 허리띠는 보통 한밤의 허리띠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드랍율이 극악이죠.

 

 한밤이 없을 경우에는 탈목걸이와 탈벨트를 조합해 사용할 수도 있고 강인함을 위해 귀꿰미를 활용하는 방법, 또는 블랙홀 사용시 감속효과를 만들어주는 벨트를 사용해도 됩니다.(갑자기 이름이 생각안남) 그 벨트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갇힌자의 파멸이라는 보석(제어방해시 15%+@ 데미지 증가)과 조합하여 데미지 증가를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3. 보주

 

 

보주는 당연히 거울공 고정이겠죠. 하지만 적어도 필수 옵은 갖춘 거울공 아니면 사용하지 맙시다..

 

거울공 - 지/극확/마력탄10-15%뎀증/마력탄 2발 추가 +추가옵은 쿨감이면 좋겠네요.(취향에 따라 활력도 추천)

 

 

 

4.무기

 

 

무기는 종류가 다양해서 정말 취향에 따릅니다.(필자는 개인적으로 구름밟이를 애용했습니다.)

 

 

구름밟이 - 딜적인 요소에서 타 지팡이에 살짝 밀리지만 원하는 순간에 텔포를 사용해 거리를 벌릴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히트 앤 런으로 꾸준한 딜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생존력 증대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현재는 드랍되지 않으며 곧 레더에서 드랍될 예정인 지팡이)

 

특히, 텔레포트 - 안전통행 룬을 사용해 쿨감이 없더라도 무한으로 25% 감뎀 효과를 노릴 수 있으며,

 

텔레포트 - 분신 룬을 활용하면, 감속지대 스킬과 조합하여 무한으로 감속지대를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감속지대에는 감속뿐아니라 공속 증가or뎀지 10% 효과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죠. 또한 갇힌자의 파멸 보석과 함께 사용하면, 원하는 상황에 20-40퍼 상당의 증뎀효과를 누릴 수 있게됩니다.

 

저는 이러한 이점 땜에 뱀점화기는 먹어놓고도 전혀 쓰지를 않았네요. 물론, 뱀점화가 좋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개인 취향입니다.

 

 

뱀점화기 - 차세대 지팡이로 평가받는 뱀점화기 입니다.

 

 이 경우는 히드라 설치 후 무빙딜로 마력탄딜을 쏟아 넣는 플레이 스타일이 될 것입니다. 텔레포트를 활용한 히트 앤 런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숙련도가 필요하며, 때에 따라서는 환영술사 룬이 필요할 경우도 생깁니다. 히드라+점화가 딜은 단연 독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단으로 갈수록 소용돌이에 비명 횡사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크렐름 손목을 차야할 경우가 생기며, 이 때문에 팔씨름을 빼면서 생기는 딜로스를 감안하시면서 세팅하셔야 합니다.

 

 

워의 마법봉- 그들만의 리그라고 여겨지는 워의 마법봉입니다.

 

 일단은 패치 후에는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아이템입니다. 물론 딜 적인면으로 볼때는 가장 좋으며 실제로 세팅이 완벽할 시에는 33단에서도 말뚝딜이 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딜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미래가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태극 보석을 활용해 딜+강인함을 동시에 챙기는 것이 필수이며, 근접딜을 위에 제피로스 목걸이를 착용해야 원활한 딜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그 외의 무기는 점화법에 특별한 매리트가 없어 기재하지 않습니다.

 

 

5.악세서리 - 특별히 점화법만을 위한 세팅법은 아니므로 간단하게 기재함.

 

목걸이

 

 

최고의 옵션은 화피/극확/극피/소켓입니다. 없으시다면 화피/지능/극확/극피나 지능/극확/극피/소켓을 사용하세요. 그외의 극확이나 극피를 포기하고 소켓으로 바꾼 악세서리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반지

 

 

왕실 / 요르단

 

요르단 / 화합

 

크게 이 두가지로 나뉩니다.

 

화합이 없을 경우에는 5옵 반지로서 지능/극확/극피/공속/소켓의 옵션도 추천합니다.

 

 

요르단 극옵은 화피/극피/정피/소켓(지능을 지우고 소켓으로)입니다.

 

 이 옵션이 뜰 확률은 극악이므로 화피/지능/정피/소켓 정도로 합의를 보시면 됩니다.

 

 

화합의 경우는 지능/극확/정피/소켓 정도가 되겠네요.

 

(극확인 이유는 극확를 49-51퍼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이미 극확이 충분히 높다면 극피로 바꾸셔도 되고, 극피가 더 좋다하시는분은 극확리 43,44 정도라도 패시브 스킬에 발화를 넣으신 뒤 극피로 바꾸시는 방법도 나쁘진 않습니다.)

 

 

왕실반지는 제 세팅에서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않습니다.

 

팔씨름으로 손목이 고정되면서 불새셋 이외의 세트를 사용하지 못합니다.(굳이 사용한다면 탈목에 탈벨트 정도이지만)

 

따라서 왕실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점보다 포기하는 부분이 경우에 따라서는 더 클 수가 있습니다.

 

왕실을 착용할 시에 이득을 볼 수 있는 부분은 바로 마수입니다.

 

불새 장갑을 빼고 마수를 착용함으로써 화피를 강화하고 쿼드로플 마수라면 쿨감을 챙길 수도 있을테지만, 여기서는 쿨감보다는 어차피 공속이 더 중요하므로 공속에 쌍극 달린 마수만 나와도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6. 전설 보석

 

전설 보석은 단순성의 힘, 갇힌자의 파멸, 제이의 복수 , 태극 , 유예  중에서 선택을 해야합니다. 물론, 단순성의 힘은 고정입니다.

 

 

단순성의 힘의 두 번째 옵션은 아주 강력한 생존력을 보장해줍니다. 이 옵션만으로 마법사는 32단 기준으로 말뚝딜을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물론, 비전이나 화염사슬 같은 건 피해주셔야겠죠. 천둥폭풍까지는 맞을만 하더군요.)

 

단순성의 힘 두번째 효과인 체력흡수는 적중시 생명력 회복과는 다르게 생명력 회복량이 최대HP의 2% X 적중한 몬스터의 마리수 X 마력탄의 개수 X 마력탄의 적중계수(0.5)의 계산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많은 몹을 상대할 수록 체력회복은 더욱 빨라집니다. (필자는 자력으로 초생 20만까지 본 적이 있습니다.)

 

이 미친듯한 생명력 회복이 말뚝딜을 가능하게 해주는 전제조건이 됩니다. 그렇다고 말뚝딜만 하라는 소린 아닙니다. 몬스터의 평타 딜 및 어느정도의 다굴 정도는 충분히 버틴다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갇힌자의 파멸은 두 번쨰 옵션이 감속지대를 자신의 15미터까지 만들어주는 옵션으로서 생존에 강력한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제어방해 효과에도 포함되어 데미지 증가 효과를 내게 만들어 줍니다.

 

제이의 복수는 갇힌자의 파멸과는 다르게 멀리 떨어질 수록 데미지가 증가하며, 이 보석을 사용하려면 구름밟이와 함께 거리를 벌리면서 싸우는 플레이 스타일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혹은 뱀점화기로 히드라를 깔면서 무빙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딜적인 향상면에서 보면 아무래도 갇힌자의 파멸쪽이 더 강합니다. 40미터 이상 벌려야 갇힌자의 파멸과 동급or 그 이상의 성능을 내는데 40미터가 대략 FHD화면의 가로줄 끝입니다.

 

태극은 딜과 강인함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좋은 보석입니다. 하지만 점화법 특성상 이 보석을 활용하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유예는 많은 하향을 당해 현재는 사용해야 될까 말아야 할까 고민이 되는 보석입니다. 그러나 보석레벨이 높아질 수록 강인함에 도움이 되는 건 분명합니다.

 

 

다음은 스킬 세팅입니다. 생각보다 템세팅에서 시간을 너무 끌었네요.

 

 

 

 

스킬 세팅

 

마력탄 - 점화

 

마력갑옷 -분광 

 

블랙홀 - 은하핵

 

순간이동 - 안전통행or 재앙 or 분신

 

마법무기 - 힘의무기 or 작열 or 차단 / 혹은 / 히드라 - 거대히드라

 

감속지대 - 시간왜곡 or 시공간 or 시간증폭 / 혹은 / 마력돌개바람 - 질풍

 

으로 조합하여 사용합니다.

 

 

 

세팅의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력탄

 

 

주력 딜링 및 단순성의 힘의 효과로 인한 체력수급을 위해 사용합니다.

 

 

마력갑옷

 

 

생존을 위해 필수지요.

 

 

블랙홀

 

블랙홀은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순간적으로 불새도트 3000퍼를 쌓기 위한 수단 뿐아니라 팔씨름을 통한 5초동안의 증뎀을 꾀하기 위하여 사용합니다.

 

일단 팔씨름과 은하핵의 딜맛을 본 사람이라면 이 스킬을 왜 넣어야 하는 지에 대한 이견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스킬 자체의 유틸성으로 인해 생존성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파티플의 경우에 따라서는 세계의 경계를 써야하는 경우도 생깁니다만, 이 경우에는 솔플을 기준으로 작성되었고, 고단 30-35단 진입이 목표인 만큼 은하핵을 강추드립니다.

 

 

텔레포트

 

 

텔레포트를 200퍼 활용하기 위해서는 구름밟이 마법봉이 필수 입니다. 안전통행or재앙으로 인한 생존성 보장 혹은 분신 룬을 통한 유틸리티 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어느 룬을 사용해도 모두 생존력을 올려주는 데 막대한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고단으로 갈수록 안전통행 룬의 가치가 올라가는 건 분명합니다.

 

 

마법 무기

 

이 스킬은 기본적으로 합연산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스펙이 높아질 수록 효과가 떨어집니다. 패치로 인해 작열 룬의 데미지가 늘어났지만, 100퍼 적용이 아닌 확률 적용이 되면서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다만, 차단 룬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마력탄 포함) 보호막이 생기면서 적중시 생명력과 같은 효과를 만들어줍니다.

 

단순성의 힘 보석을 통한 생명력 흡수와 효과가 합쳐지면 놀라울 정도의 생존력을 보여줍니다.

 

 

히드라

 

 

뱀점화기를 든 법사라면 필수 스킬이 되겠네요. 보통 거대히드라로 고정해서 사용합니다.

 

뱀점화기가 없더라도 마법무기를 사용하기엔 딜로스가 심하신 분들 역시 히드라를 사용해서 부족한 딜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감속지대

 

 

감속지대를 사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갇힌자의파멸 보석을 활용한 증뎀효과. 감속지대 안의 몬스터들에게 모두 증뎀효과를 부여합니다.

 

특히 시공간룬을 사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공간에 감속지대를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며,

 

구름밟이 + 텔레포트 - 분신을 조합하면 텔레포트 한 자리에 감속지대를 설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분신들이 나타나자마자 감속지대를 시전합니다,)

 

감속지대에는 공속이나 증뎀 같은 부수적인 증뎀효과를 부여하기도 하니 고려해볼만한 스킬임엔 분명합니다.

 

 

마력돌개바람

 

질풍 룬을 활용해 화염피해 15%를 추가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이 방법은 특별히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은 것이 이 스킬을 사용하면서 마력탄 1발을 사용하는 기회비용을 소모해야 합니다.

 

이걸 감안하시면서 스킬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단, 이 효과는 불새도트딜을 늘려주는 효과도 있으니, 전투 시작과 동시에 돌개바람을 깔아두고 전투에 임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필요로 할 것 같네요.

 

 

지속효과 스킬

 

저는 일단 흐리기 / 원소조합 / 대담함 / 유리대포를 놓고 썼습니다만. 유리대포를 쓰기 부담스러우신 분은 발화 또는 확고한 의지를 쓰셔도 좋고,

 

어느 정도 근접딜이 되시는 분은 그대로 대담함을 쓰셔도 되나, 그렇게 하지 않으실 분은 대담함을 빼고 불안정변칙을 사용해주시면됩니다.

 

30단 이상을 트라이 하시는 분들은 유리대포보다는 역시 불안정변칙이 낫겠네요.(불새효과의 부활효과와 더해져서 효율이 괜찮습니다.)

 

 

 

마치며...

 

 

 

점화도트가 무한중첩이 안되면서 점화법 망한 거 아니냐라는 소리가 돌고 있어서 이러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테섭 테스트 기간 내내 점화법만 판 점화법유저로서 한 말씀 올리자면, 점화법은 정말 플레이스타일이 자유롭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점화만 사용하는 데서 끝날 것이 아니라, 본문에 설명드린 바와 같이 자유롭게 세팅을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원하는 구역에 원하는 순간 강력한 폭딜을 넣고 빠질 수 있는 유연성 또한 이 세팅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뱀점화만을 사용하면 아무래도 지속딜에서 우위를 차지하지 폭딜은 아니거든요.)

 

 

마지막으로 곧 레더가 나옵니다만. 구름밟이 드셔서 반드시 써보세요. 두 번 쓰세요. 꿀잼임.

 

 

ps.지속스킬 설명이 빠져서 추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