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42단 클리어 자랑글 올렸더니 몇몇분들이 겜상에서 템 세팅이나 클리어 팁을 문의주시더라구요
사실 개인적으로 41단부터는 맵과 몹빨이 클리어 확률 70%정도를 좌지우지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42단 클리어에 대한 글보다는 템을 다 갖추셨는데도 40이상 돌파 못하시고 계신 분들에게
그냥 소소한 팁?과 세팅 전해드리고 싶어 글 써 봅니다.
뭐 대단한건 없습니다.법게에 선구자님들이 잘 정리도 해 놓으셨고
저보다 훨씬 템도,컨도 좋으신 분들 많으시니까요.그냥 리마인드 하는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40단은 진짜 헬~몹이나 맵이 아니면 거의 깨는 것 같습니다.
일단 비루한 템부터 간단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용광로,극피욜단,에틀리크,극피화합,팔씨름,한밤..뭐 왠만큼 하신 분들은 누구나 가지고 계실 템들입니다.
DP가 약간 떨어져도 보조옵에 단저를 챙기려고 노력했습니다.
보석은 제이,잘듣독,강한자를 사용합니다.
물론 보석업은 악사로 했습니다...-,.-
(그래서 잘듣독과 강한자가 상대적으로 좀 낮습니다만 1~6등급정도의 차이때문에 깰것 못깨고 못깰것 깨는게 아니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50등급까지는 쉽게 올릴 수 있으니 적당한 보석업 후 진행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출날 것 없는 그냥 불새6셋입니다.역시 단저를 챙기려 노력..은 했으나 맘처럼 되진 않더군요.
스킬피해는 전혀 붙히지 않았습니다.
둘다 테스트 해 보았는데 전 없는 편이 더 쾌적했습니다.
최대한 생존에 신경썼습니다.장갑은 지활쌍극으로 바꾸고 싶은데 요즘 법사를 놓고 살아서 안먹어지네요.
쿨감은 어깨8+장갑6+다이아12.5+정복자10+환기20%입니다.

딱히 모자라지도 않지만 엄청 특출나지도 않은 템들입니다.
용광로가 없으시면 태수 불새마력원 잉걸불로 가셔도 무관합니다.
최종 스펙입니다.(분광,힘무 켠 스펙입니다.)
종말,거드라,은하핵,안전통행,힘무,분광입니다.
텔레포트는 분리 룬을 쓰시는분도 계시는걸로 알고있는데 
따라오던 몹이 분신이 쓰는 블랙홀에 멈췄다가 안 따라오는 경우가 있어서 저는 안전통행 씁니다.
장판 깔리는 정예나 다수 몹 상대시 쿨 돌때마다 꾸준히 써 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패시브는 환기,불안정,환영술사,흐리기입니다.
기사단원 템,스킬세팅입니다.
무적템,요한정수,화합,우레 뭐 거의 대부분 이 세팅이실거라 믿습니다.
(심지어 이놈 방패도 안찼습니다)
스킬은 치유,충성,맹습 고정으로 해놓고 플레이 중간중간 F 눌러서 고취<=>수호자만 바꿔줍니다.
3번째 스킬 돌격은 유용할 때도 있는데 스턴먹고 안따라오는 경우가 있어서 저는 안씁니다.

40단 이상 클리어 비결요?
그냥 하나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앞으로만 가시면 됩니다.

일반몹,정예를 다 잡은 후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려 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저는 일반몹을 거의 포기합니다.(좀비나 해골 등 무리지어있는 애들 제외)
정피무기를 들면 정예 잡기는 쉽습니다.오히려 일반몹이 잘 안죽고요.

일반몹이 근접몹이면 종말 뿌려가면서 최대한 몹 옆으로 비껴 지나갑니다.
정예 보이면 선 블랙홀>종말>히드라 후 텔포로 정예를 앞질러갑니다.
너무 멀어지지 않게 거리유지 하면서 정예 2~3무리를 계속 끌고다니는 것이 클리어의 핵심이라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가끔씩 따라오는 길목에 종말 한번씩 뿌리면서요.
막힌 길이나 되돌아가는 길로 빠지지 않도록 저는 맵을 자주 보는 편입니다.
경험이 축적되면 출구는 90%이상 보입니다.
일반몹에 원거리 몹이 섞여있다면
1.원거리 몹이 체력이 약한 몹이거나 그 개체수가 적다,혹은 상대하기가 쉽다 싶으면
그냥 근접몹 상대할때와 비슷하게 진행합니다.
2.원거리 몹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몹이라면 한대씩 맞아주면서 환영술사 패시브를 이용해서 무한 텔포로
다음맵으로 넘어갑니다.
물론 상대하기 쉽고 어렵고의 기준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만
저같은 경우엔 유령몹,혓바닥몹 이 둘이 나오면 무조건 다음 맵으로 넘어갑니다.

막보는 40단부터는 최소 4~5분을 남기고 팝업시켜야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운이 좋게 도관을 킵해둔 상황이 아니라면요.
보스몹에 따라 워낙 변수가 많아서 딱 이거다라고 말씀드리긴 뭣하지만,
싸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도트 걸어놓고 죽지 않게 잘 도망다닙니다.
따라오는 길목에 스킬 간간히 써 주면서..
가끔 AI가 좀 멍청한 보스가 나오면 코너에 끼워 패는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보스의 범위 공격에 당하지 않도록 충분히 거리를 벌려주셔야 합니다.


특별한 거 없습니다.새로운것도 없습니다.
이미 대부분 다 아시는 내용일텐데 괜히 작성했나 다 작성하고 나니 후회가 밀려오는군요.
인벤 동영상 게시판에 좋은 영상들이 많으니 한번씩 보시면 대충 감이 오실겁니다.
그래도 입문하시는 법사님들이나 상기 내용을 모르셨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글은 긴데 내용이 부실한 팁-,.-마치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설명이 부실한것 같아 짧은 영상하나 찍어 링크해봅니다.
대단한건 없지만 정예 및 잡몹이 내 뒤를 쫒아오게 하는 구도를 만드는 법,
정예 처치 후 구슬 먹고 한대 맞고 바로 텔포 쿨 돌려서 앞질러 나가는 것,
불새 도트가 풀리지 않는 거리 등등 짧은 영상이지만 하고싶던 말을
다 담았습니다.
잡몹은 정예잡다가 옆에서 죽어주는 보너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