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설정을 하지 않았다면 T키는 사용하는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쓰는 사람들도 꽤 있지만 [ 모르는 사람을 위해 한번 적어봅니다. ]



저는 특정 챔피언들을 플레이 할 때 T키를 매우 많이 사용합니다.

그 챔피언들의 특징은 스킬에 쉴드가 있거나 회복이 있을 경우인데요.

이를 테면 잔나, 룰루, 나미, 리신, 오리아나같은 챔피언들을 플레이할 때 단축키 T를 사용합니다.


ESC - 단축키 후 밑에 내려가다 보면 자기에게 시전 혹은 자기에게 즉시 시전의 칸이 나오는데,

잔나로 예를 들자면 잔나 쉴드를 자기에게 시전하기 위해 스킬 3에 단축키 T를 지정합니다.

리신 방호는 스킬 2, 오리아나 쉴드는 스킬 3...

이런 식으로 저는 쉴드나 회복기가 있는 챔피언들의 스킬은 전부 T에 지정을 해둡니다.


이것이 왜 유용한가?

불필요한 손움직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룰루로 예를 들자면 바텀에서 딜교환을 할 때 자신의 공격은 맞추고 쉴드를 통해 이득을 보는 것이 좋은데,

가끔 공격은 맞추어도 쉴드를 늦게 쓰거나 쓰지 못해 자신도 맞으신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럴 때 T키를 사용하면 좀 더 빠른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T만 눌러줘도 마우스가 어디있는 지는 중요치 않으며 바로 쉴드가 자신에게 걸어집니다.

좀 더 이로운 딜교가 가능하겠네요.

물론 반응 속도가 좋거나 마우스 움직임이 빠르신 분들은 그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런 류가 아니라서 이를 커버할 방법이 뭐가 있나 생각하던 도중에 이를 알아냈기 때문에,

꽤 괜찮은 팁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다 보면 익숙해지며, 익숙해지면 정말 유용하게 쓰기 때문에 한번 써봄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