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현금결제를 피할순 없을걸?"
"좀 제대로 해보시지."
"내가 누군지 알고 덤비나?"
"카드? 내가 바로 칼배다."
"열심히들 찾으시지, 결국 뚝배기겠지만."
"뚝배기 깨러 왔다."
"네가 주문했냐? 
"쾌속배달로 갖다주마."
"이 강동구 칼배님이 이루어드리지."
"이기시든가, 집에 가시든가."
"이거 내가하니깐 쉬워 보이는것 뿐이다."
"고작 그 정도 실력이라니 긴장하는 게 좋을 꺼다."
"가서 내 바이크좀 보고 덤비시지." 
"빨라서 잘 안보일 꺼다."
"자! 내 손을 똑바로 봐라. 니 뚝배기에 꽂아 줄 테니."
"배달을 탓해봐야 소용없어, 이제 출발했으니깐."
"이기고 싶으면 나한테 현금결제해."
"다 나한테 맡겨라. 주문도, 배달도."
"배달업계의 제왕? 그래! 그게 바로 나야!"
"널 위한 특별히 준비한 메뉴다!"